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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마력을 뽑내던
BMW M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4 컨터터블 컴페티션 패키지
작은 변화들이 모여있다보니
좀더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인상입니다
블랙크롬으로 마무리된
키드니 그릴과 M4엠블럼이
단순한 패키지를 넘어선 느낌이네요
V6 트윈터보
2,979cc
450마력
56.1kg.m
7단M더블클러치
8.7km/l(시내 7.7 / 고속도로 10.2)
최고속도 250km(제한)
차량가격 1억2천5백3십만원
전장 4,671mm
전폭 1,870mm
전고 1,386mm
축거 2,812mm
공차중량 1,875kg
한없이 멋스러운
M4컨버터블 컴페티션 패키지에는
멋더욱 멋스러운 M 전용 666
20인치 휠이 적용됩니다.
M3 4도어 세단과 같은 크기에서
2도어 컨버터블이 구현된 모델이
M4 컨버터블이지요~
변신준비중....
하드탑이기에 무게가 감이 좀 있지만
소음 등에서 소프트탑보다 장점이 있습니다
탑이 접었다가 펴지는 시간이
짧은 편으로 생각보다 잡소리가
적은듯 싶었습니다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패키지의
실내를 살펴볼까요?
정열의 레드컬러 가죽이 곳곳에
적용되어 더욱 스포티하군여~
버킷타입시트엔 넥워머가 적용되어
한겨울에 탑을 오픈해도
감기에 걸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의외로 뜨셔요..ㅋㅋ)
국내 모델에서 인색했던 전동럼버서포트는 4way가
적용되었군여~
하긴 가격이 1억 원을 훌쩍 넘으니...
BMW 모델들의 패달은 참 단순하게 생겼는데
간격이 펀드라이빙이 아주 좋습니다
로터리 타입 조명스위치는 BMW 대부분의 모델이 공유하는
포메이션 이지요~
M모델엔 잘 어울리지 않는 차선이탈경보 등 적극적인
안전예방옵션도 적용되었군여~
실내에서는 말도안되게 멋진
3스포크 휠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는군여~
아...카본그레인도 땋!!!
시트는 보기에도 아주 편안해 보이지만
시트백와 안장 날개 부분이 보강되어
일반 시트보다 몸을 좀더 잘 잡아줍니다
멋스러운 컨버터블 뒷자리에 이동할때
앞쪽 시트는 전동으로 움직여주면
더욱 뽑나겠지요^^
BMW의 균형잡힌 센터페시아는
화려한 벤츠보다 아쉬움은 있지만
두고두고 보기엔 안질리고 안정감있는
구성이라고 생각되는군여~
어후....저 스티어링은 정말 조금은 변태스럽지만
제 벤츠에 가저다 쓰고 싶을 정도입니다
디자인, 그립, 크기 등등 정말 완벽!!! 그 자체입니다
초기모델에 비해 개선된
리모컨도 사용하기 편리했구여~
3시리즈와 같은 배열의
클러스터엔 소소하게 M을 표시하고
시속은 330km/h까지 보여주는군여..
RPM게이지를 보면 이차가 어떨지
기대되지 않나요???
7천 rpm을 넘어서야
레드존이 시작되는...ㅋㅋㅋ
스탑엔고 기능과 시동버튼을
함께 배치한건 매우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가로로 길게 그리고
가지런히 배치한 버튼은
상당히 복잡해 보일듯 싶지만
의외로 단순하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과거 사악했던 BMW의 컵홀더나
기타 수납공간도 나름 잘 갖췄구여~
7단 M더블클러치 미션은
그반응이 상당히 재미진데요,,
때로는 부드러운 세단같이
때로는 뒷통수를 후려치는
경주용 차량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변속타이밍이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시장을 리드했던
BMW i드라이브는 이젠
더욱 쓰기 편해졌지요~
그 아래로 넥워머가 자리잡고 있군여
(추운날 오픈에어링에 완소아이템이죠~~)
같은 구성에서
카본그레인과 레드컬러 가죽이
차량의 분위기를 얼마나
다르게 표현해 줄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M4 컨버터블은 뒷좌석도
비교적 넓고 편안한 편인데요,,
후석 전용 에어벤트도 갖추고,,
컵홀더와 수납공간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3명이 동시에 안지는 못해도
2명이 불편함없이 오픈에어링을
즐길수 있는 공간입니다~
2일간 시승을 통해
연료를 다 소비하고 보충할정도로
원없이 달려봤던 것 같습니다
(왜?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패키지 자나요ㅎㅎ)
430마력도 소화하기 힘든데
450마력은 또다른 세계를 열어주더군여~
안전이 허락되는 범위에서
최대한 즐겨봤던 기억입니다
뒷좌석 열선은 삭제되었지만
전용시트(air collar기능)가 적용되었고
윈드 디플렉터가 보완되어 더욱 환상적인
오픈에어링엔 최적!!!
전영역에서 무서운 토크감을 보여준
3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7단 M더블클러치 미션과 조화를 이루면서
상상 그 이상의 달리기 성능을 선사해줬습니다
20인치 경합금 휠 스타스포트 666M이
적용된 덕분에 보기에도 멋스럽지만
감성마력이 추가되어 움직임도
보다 경쾌하게 다가오더군여~
아쉽게도 세라믹 브레이크가 아닌
M컴파운드 브레이크가 적용되었지만
일반인이 다루기엔 차고 넘치는
브레이크 성능을 보여줍니다
(다만 패드는 많이 빨리 소모될듯 싶더군여ㅋㅋ)
떡벌어진 어깨 같은 후면디자인은
쿠페모델 만큼은 아니지만
좀 달릴줄 아는 차량의 전형 같구여~
블랙크롬 도금된 테일파이프는
자꾸 가속패달에 힘이 들어가게 만드는 장본인!!
마세라티 처럼 잘 다듬어진 소리는 아니지만
심장을 뛰게하고 오감을 자극하는데는
오히려 좀더 유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쪽끝을 힘껏 치켜올린 아웃사이드 미러는
또다른 디자인 장르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요요요 air collar는
정말 정말 컨버터블차량에
필필필수 아이템일 겁니다!!
선선한 날씨에 한동안
오픈에어링을 해도 춥거나
몸이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M디퍼렌셜과 M서보트로닉이 적용된
BMW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페키지는
코너링에서 속도를 줄이거나 핸들을 조금씩
푸는게 아니라 자꾸만 안쪽을 공략하고
속도를 늘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해줬습니다
말도안되는 라인을 그리면서
타이트하게 코너링을 마무리해줍니다^^
M모델은 세단이나 쿠페형 모델을
살것 같았는데 하드탑 컨버터블을 타보니
무조건 컨버터블 사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ㅋㅋㅋ
상위 모델로 CS 그리고
대망의 GTS도 있지만
컴페티션 패키지 정도만 되더라도
정말이지 차고 넘칠 것 같습니다~
가속을 할때 시원함과 더불어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저단으로
기어를 옮기고 알피엠을 유지할때
뒤에서 들여오는 박력넘치는 배기음은
마치 바이크를 타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데일리카로도 사용하면서
오픈에어링도 간간히 즐기고
달리기 성능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욕심많은 당신
그렇다면 답은 BMW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패키지 일 겁니다^^
서스펜션, 변속기, 엔진반응을 모두
원하는 셋팅값으로 설정하고 달릴 수 있는 점은
까다로운 하이오너들의 입맛에 딱 맞을듯 싶구여~
특히 5~6천알피엠, 2~4단 부근의 가속감은
단연코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컨버터블 모델이라서
좀더 체감이 강했나 싶기도 했습니다만요^^;
말도안되게 쫀뜩한 서스팬션 반응과
마초적인 엔진과 기어변속반응
거기에 오감을 자극하는 엔진/배기음을
원하는 욕심많은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차량이었습니다
주니라이드에서 전해드리는
BMW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패키지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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