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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푸조 3008
프랑스 감성이 살아숨쉬는
소형 SUV입니다
22개국 58명의 기자단 투표로 선발되는
Car of the Year 2017 에 선발된 차량으로
상품성과 경쟁력을 갖춘 차량입니다
등장했을때부터 독특하면서
듬직한 디자인이 맘에 들더군요~
4기통 디젤터보
6단 자동변속기
1,560cc
전륜구동
120마력
30.6kg.m
13.1km/l(도심 12.7 고속도로 13.5)
1.6 Allure BlueHDi
(3,890만원, 시승차량)
1.6 GT Line BlueHDi
(4,250만원)
2.0 GT BlueHDi
(4,990만원)
전장 4,447mm
전폭 1,579mm
전고 1,624mm
축거 2,675mm
공차중량 1,590kg
1.6리터 디젤이지만 120마력에 토크가 30을 넘으니 18인치도 오버는 아닌듯 합니다
휠타이어는 225-55-18
뉴푸조 3008 후면부는
아주 잘 다듬어져 있는데요,,
딱 보는순간
'오호, 괜찮은데~~' 이런 느낌??ㅋㅋ
기본 591리터에서시트백을 폴딩하면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되는
트렁크 공간은 소형 SUV이지만 공간활용도가 상당한 편입니다
시트 폴딩은 퀵릴리스 레버를 잡아당기면 손쉽게 정리되구요,,
트렁크 바닥공간은 2단으로 활용가능합니다
곡선보다는 직선위주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날카롭기 보다는 듬직한
느낌으로 다가오구요~
아기자기한 실내는 푸조의 장점 All-Auto 윈도우 컨트롤은 기본
조금은 투박한 디자인이지만 4way럼버스포트와
2개의 메모리까지 꼼꼼히 갖추고 있습니다
패달은 일반형으로 각도가 누워있어 발목이 편안했습니다
조사각 조절장치는 운전석 좌측 무릎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푸조의 새로운 실내i-Cockpit입니다
우주선을 방불케 하는 디자인은 실내공간을 넓게 보여주면서 시선과 자세 모두 편안합니다
전에 없던 디자인의 등장은 늘 방가운 일이지요~ 푸조가 이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시장을 리드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간 디자인의 나라 프랑스에서 너무 뒤쳐진듯한 모습을 보여서 안타까웠는데 말이죠~
그립이 우수한 스포츠 스티어링은 형상이 매우 독특한데 운전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익숙해져버립니다
12.3인치 디지털인스트루먼트는 작은듯 싶지만 시야에 쏘옥 들어옵니다
토글타입 스위치는 지나친 번쩍임보다 메트한 느낌으 은은함이 아주 인상적이었구요
항공기를 모티브로 한만큼 조작감도 좋은 편입니다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컨트롤이 가능한
Advanced Grip Control은
미리 프로그램된 5가지 노면모드를 선택하면
최적의 그립력을 확보하고 안정감있는
드라이빙을 제공해줍니다
모드별 차별성도 바로바로
느낌을 올정도로 섬세하게
잘 다듬어진 시스템 같았습니다
전자식 6단기어는 일상에서 변속반응이나 퀵다운시 반응이 수월한 편이었구요
소형SUV임에도 디자인과 재질에 상당히 신경쓴 모습이지요~
넓고 고급스러운 느낌, 뒷좌석 공간도 여유있는 편입니다
머리와 다리 모두 편안합니다~
뒷좌석 전용 에어벤트와 12V아울랫은 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4존 에어컨디션이닝 적용되는 3008의 뒷좌석은 풍족한 바람덕분에 쾌적한 편.
PSA그룹의 새로운 플랫폼(EMP2)이 적용되어 높은 섀시강성과 함께
쫀득하고 찰진 승차감 그리고 직결적인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맥퍼슨 스트럿과 토션빔 조합인데 뒷좌석에도 튀는 느낌을 못받았어요^^
핸들링은 유격이 크지 않으면서 잔진동을 잘 걸러주는 편입니다
실내의 고급감이나 쾌적함이 동급 차량에서 앞서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새로운 디자인에 적응시간은 조금 필요할 듯 싶구요~
실내 정숙성도 엔진소음이나 노면소음 등을 효율적으로 제어해서
가솔린 차량수준의 소음진동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 성능은 중후반이 타이트한 느낌으로 일상에서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제한된 시승조건이라서 반복되는 풀브레이킹을 테스트하지못해
반응이 어떨지 공금하기도 하네요~
도심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진행된 시승동안의 평균연비는 약 13km/l수준
공인연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어떤 조건에서 두자리수는 가볍게
유지해 줬습니다
전에 없던 디자인과 새로운 섀시 프랑스 감각이 곳곳에 적용된 실내는
푸조의 새로운 SUV 3008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는듯 합니다
이전 모델까지 조금은 거칠고 마무리가 아쉬웠던 모습은 뉴푸조 3008에선 더이상
찾아보기 힘들어서 이제라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차량으로 기억되는군요~
PSA그룹과 푸조, 시트로엥에 대해 공부 많이 했습니다~
푸조가 후추통 만들던 가정용품 제조사라는걸 오늘 첨알았네요^^
좀 찾아보니 자동차를 만드는 PSA-PEUGEOT와 후추통, 소금통, 커피통 을 만드는
PSP-PEUGEOT로 나뉘어 있다고 하네요~
물론 단순한 통?이 아니라 그라인딩이 가능한 통입니다ㅎㅎ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차량인만큼 치열한 국내 소형SUV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좀더 적극적인 다양한 프로모션이 더해진다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보면서 시승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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