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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차

벤츠 GLS 500 시승기

주니라이드 2018. 3. 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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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여름엔 다른 차량보다 SUV에 관심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판매량과도 약간 상관관계가....


벤츠 SUV의 플래그쉽 풀사이즈 SUV


GLS500 4Matic을 시승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지만,,,

엔진 배열/실린더수: V형/8기통

배기량 (㏄): 4,663

최고출력/토크 (hp/kg.m): 455/71.4

가속력(0->100 km/h : 초): 5.3

최고속도 (km/h): 250

구동 방식: 사륜 구동

변속기: 9G-TRONIC

복합연비 (km/ℓ): 6.7(도심 5.9 고속도로 8.0)


GLS500 4Matic 1억5천1백만원

(GLS350d 4Matic 1억2천6백만원)


길이 (mm): 5,145

너비 (mm): 1,960

높이 (mm): 1,895

축거 (mm): 3,075


공차 중량 (kg): 2,615




덩치가 워낙 커서

21인치 휠이 그렇게 커보이지 않네요^^


295-40-21

후면 디자인은 음...

왠지 아랍느낌이 나는듯 합니다


키야하...

트렁크와 공간 정말 넓지요~

(사진은 3열을 접은 상태입니다)


스페어 타이어는탬포러리가 장착


고급SUV답게

2~3열을 접고 펴는건

전동으로 가능합니다



트렁크 역시 전동^^





큼직큼직하고 굵은 선들

덕분에 커보이고 단단해 보이는

느낌이 강한듯 싶습니다




문을 여는순간

가죽으로 뒤엎여있는 내장은

확실히 고급스러운 SUV다웠습니다

게다가 퀼팅처리로 포인트까지...




시트는 질좋은 가죽과

푹신한 쿠션 덕분에

오래 앉아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장거리 여행에 안.성.맞.춤)



Harman Kardon Logic7

서라운드 사운드


14개의 고출력 스피커 덕분에

탑승자들은 어느자리에서도

풍부한 360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음..소화기가 운전석 안장

앞쪽에 있는데요...


왜 저위치에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크루징작동시 다리를 접게되면

은근 걸리적 거리기도 하더라구요...



패달은 벤츠 다른 라인업과 달리

일반형 입니다




최근 벤츠 모델과는

사뭇 다른 고지식한 느낌의

센터페시아 입니다

(곧 체인지 되려나요...)



그래도 진리의 스티어링은

유효했구여...게다가

가죽으로 감싸여진 에어백 부분은

당장이라도 제차에 가져다 달고 싶을

정도로 맘에 쏘~옥 들더군여^^


그립도 적당해서 여성 운전자들도

큰 부담없이 운전할 수 있습니다



클러스터는 최근 벤츠 라인업과

거의 비슷하구요...

(A클래스도 저런느낌인데 ㅋㅋ)



버튼시동은 주변

가죽 덕분에 왠지 더욱더 고급진 느낌




모니터 까진 좋은데

그 아래 부분이 다소 올드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사용하긴 정말 편하죠~~)




공조장치는 제가 애정하는 타입

(로터리+푸쉬버튼)




음료를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는 컵홀더도 마련되어있고...



인포테인먼트 조절스위치와

차고 및 드라이브 모드 셀랙트

로터리 스위치가 정리되어있습니다




요 두가지 기능이면

그어떤 험로도 쉽게 주파하겠지요??

(물론 이 차로 오프로드타실분은 거의...)



실내의 고급감은

아무리 생각해도 가죽내장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진짜 고급스럽네요!!



넓고 고급스러움은

뒷좌석에서도 계속되는데요,,




시트백이 조금 짧은 편이지만

앉아보면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후석 공조장치와

별도의 영상장치들이

마련되어있어 뒷좌석에서

장거리 여행할때 편하고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간감이 있는 차량이다보니

에어벤트는 B필러 안쪽에도

마련되어있습니다





2열 시트백에서

버튼하나만 누르면

가볍게 좌석을 접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드넓은 공간이

펼쳐지지요~


혹시라도 3열에 사람을

태워야 한다면,,




운전석 뒤쪽 휀더쪽으로

자리잡은 스위치를 작동시켜면

전동으로 3열시트가 펼쳐집니다



그럼 또 이렇게 안락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다른 SUV들보다 안장이 높고

바닥 낮은 편이라서 성인이 타더라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자세로

이동가능합니다


물론 장거리는 좀 불편했구요~

시승은 시내와 자동차 전용도로를

아우르는 코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 8기통에서 뿜어져 나오는

두둑한 토크와 부드러운 회전질감이

가장 인상적인 차량이었구요...



자유로와 고속도로에서

달리고 싶은 마음껏 달렸을때

연비는 4.2km/l 정도 나왔습니다


물론 정속주행을 하면 7km/l전후




출렁거릴 것 같지만

의외로 롤과 피칭을 잘 잡어줘서

부담가는 물컹함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실내 역시 방음이 잘되어있고

V8엔진이 워낙 조용한 편이어서

편안하고 고요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반응은

초반에 약간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중후반에서 꾸준한 답력으로

불안감이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시트 마사지와 미세조정은

인포테인먼트에 들어가서

조작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하지만

더없이 안락하고 편안한 자세와

마사지 서비스? 까지 받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 셋키우는 집에서

이차량을 선택한다면

잔고장이 많은 경쟁사 차량보다

보다 현실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구요~


실제로 지인분중에 이차를 출고해서

만족스럽게 운행하시는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벤츠에서 만들다 보니 서비스나 완성도가..)



3미터가 넘는 휠베이스와

긴 차체 덕분에 마치 기차를

타고 질주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구요,,


3열에 아이들을 태우면 그렇게

좋아하더군요^^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

(Distance Pilot DISTRONIC)

0 - 200 km/h의 속도 범위에서 작동,

차량 정지 상태에서 앞에 차가 없는

경우에도 켤 수 있습니다


레이더 센서 시스템의 정보를 통해

끼어드는 선행 차량에

미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시승한 수입차량들 중에서

반자율주행이 가장 매끄러운 메이커는

메르세데스 벤츠 였습니다

(GLS500도 예외는 아니였구요~)




2.6톤의 중량을

5.3초만에 0-100km/h 까지

도달하게 하는 발굴의 기량은

고배기량 차량의 특권이 아닐까 합니다




벤츠GLS500 4Matic


장거리 여행을 즐기고

아이셋이상 키우는 분들이시거나

부모님과 여행이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차량입니다


물론 1억을 훌쩍 넘는 가격은

부담이지 않을 수 없겠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해주는

그런 차량으로 생각됩니다


즐겁고 활기찬 한주되시길 바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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