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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차

QM6 GDe 프리미에르 시승기

주니라이드 2020. 11.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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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SUV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르노삼성 자동차의 QM6 GDe 모델에 프리미엄을 더한 프리미에르 트림의 시승기입니다.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지만 프리미에르 모델의 프리미엄을 곳곳에 숨겨둔 상품성 개선 모델인데요.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1,997cc
144마력
20.4kg.m
CVT(무단변속기)
11.6km/l(도심 10.6 고속도로 13.1)

프리미에르 전용 그릴이 적용되어 있고요.

도어 플레이트에도 프리미에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잘 안 보이지만 조용한 실내를 위한 이중접합 차음유리도 프리미에르 모델에는 적용됩니다.

전장 4,675mm
전폭 1,845mm
전고 1,700mm
축거 2,705mm

휠도 프리미에르 전용 19인치가 적용됩니다.

르노의 이니셜파리 모델들의 디자인과 비슷한 휠은 참 멋스럽지요^^

앞 좌석 맵포켓 안쪽에도 카펫으로 마감 처리가 되어있어 프리미에르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심플한 실내의 깔끔함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지만,

퀼팅 처리된 프리미에르 전용 나파 가죽시트가 적용되는데요, 질 좋은 가죽과 냄새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넉넉한 뒷좌석은 퀼팅 처리된 나파 가죽 시트와 이젠 등받이 각도 조절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 최근 트렌드에 맞게 USB 충전단자 2개를 잊지 않고 준비되어 있습니다. (굿굿굿!!)

넉넉한 트렁크 공간도 여전하고요,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정말 좋은 공간이 됩니다.

시승은 4일간 도심과 교외에서 다양한 조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리터 가솔린 엔진이 중형 SUV를 감당하기에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에서 시승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연비부터, 공인연비는 11.6km/l(도심 10.6 고속도로 13.1)입니다. 실제 주행 연비는 도심에서 8.5~9.3km/l 수준이었고, 고속도로에서는 12.8km/l 수준이었습니다.

정체가 심한 출퇴근 시간 최저 연비는 약 7.2km/l 80~100km/h 고속도로 크루징에서는 약 13.9km/l이었습니다.

빈티지 레드라는 전용 컬러와 멋스러운 19인치 전용 휠 덕분에 외관에서 기존 트림과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상품 구성에 이렇게 반영해 주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분명 넘치는 힘을 갖춘 차량은 아니지만 최소한 일상에서 답답하거나 시내 주행에서 기동성이 부족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딱 2리터 가솔린 정도... 부드럽고 편안합니다.

144마력은 조금 아쉽지만 20.4kg.m의 준수한 토크 덕분에 일상에서 크게 부족함 없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프리미에르라는 고급 트림이 추가되면서 나만의 특별함을 차량에 부여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정감 있는 핸들링이나 브레이크 역시 기존의 익숙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외관에 비해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실내는 아쉬울 수 있지만 묘하게 편안하고 기분 좋은 승차감 만큼은 인정해 주고 싶은 차량입니다.

주니로그에서 전해드리는 르노삼성자동차 QM6 GDe 프리미에르 모델의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르노삼성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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