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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차

르노삼성 QM6 LPe 시승기

주니라이드 2020. 10.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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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의 요구사항도 많아지고요. 

기존에 디젤이 주류를 이루던 SUV 시장도 이제 가솔린이 속속 등장하고 거기에 친환경 연료인 LPG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본격적인 LPG 연료 SUV가 등장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QM6 LPe가 바로 그 모델이죠^^

직렬 4기통 LPG 액상분사
1,998cc
140마력
19.7kg.m
CVT
8.6km/l(도심 7.7 고속도로 10.1)

전장 4,675mm
전폭 1,845mm
전고 1,700mm
축거 2,705mm

내외관 디자인은 기존 QM6와 동일합니다. 별도로 억지스러운 차별화를 두지 않은 점도 저는 잘하고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하구요~

다른 것보다 독특한 인포테인먼트 컨트롤은 처음엔 정말 어색하지만 금방 적응되고 또 한번 적응되고 나면 은근 편하더라구요~

자트코에서 만든 CVT는 부드러운 반응이 인상적이며 연비 등 효율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질 좋은 가죽과 편안한 시트 역시 디젤,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구요.

전체적으로 넓은 공간은 치열한 경쟁의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되구요. 

QM6 디젤이나 가솔린 모델에서 아쉬운 점으로 언급했던 뒷좌석 등받이 각도 조절도 이젠, 드디어, 가능합니다!!

심플하면서도 화려함이 엿보이는 외관디자인은 블루 계열의 컬러와 조화를 이루면서 여전히 좋은 모습이구요~

LPG 연료를 사용하는 LPe 모델에서 가장 궁금한 포인트는 트렁크 공간이겠죠^^

과거처럼 무식해보이고 위험해 보이는 LPG 통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도넛탱크라는 독특한 형태의 LPG 연료보관 통 덕분에 안전하면서도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승은 일주일 간 도심과 외곽 그리고 여유 있는 시간대와 출퇴근 시간대에 다양한 조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넓은 실내공간과 부드러운 승차감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구요.

정말 궁금했던 연비는요, 시승동안 평균 7.1km/l를 기록했습니다. 

정체가 극심한 도심 출퇴근 시 단거리 연비는 약 6.5km/l,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80~100km/h, 연비주행 시 최대 연비는 약 10.8km/l를 기록했습니다.

브레이크는 부드러우면서 안정감 있게 반응해줬구요. LPe 모델은 GDe 모델에 비해서도 소음과 진동에서 보다 우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링 시에는 살짝 GDe에 비해서 잔진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주행 중에는 확실히 부드러운 엔진회전질감을 전해주더군요.

QM6를 구입한다면 LED 헤드램프 옵션은 꼭 선택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야간시야가 너무 좋거든요^^

트렁크 공간 활용도 도넛탱크 덕분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구요~ 실내공간 활용이나 후방충돌 등에서도 많은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휠 덕분에 외관에서 보이는 이미지가 좀 더 그럴싸~ 해보인다고 해야할까요^^

구형 오너분들이 휠만 많이 업그레이드 하는 모습을 보면 말이죠~

SUV=디젤

이 공식은 이제 확실히 깨진 것 같습니다. 르노삼성 QM6만 보더라도 디젤, 가솔린 그리고 LPG 모델을 갖추게 되었으니 말이죠~

4륜구동의 부재와 S-Link의 인터페이스만 좀 더 개선되면 더욱 매력적인 차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니라이드에서 전해드리는 르노삼성자동차 QM6 LPe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시승기는 르노삼성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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