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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풀체인지 시승기입니다. 아우디 차량들이 국내 시장에서 좀 더 발 빠르게 소개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우디 a6 풀체인지 모델은 압도적인 디자인으로 고급감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습니다.
메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동영상이나 인터넷에서 확인되는 HD 메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아니라 아쉽긴 하지만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밤에 보면 영롱하니 예쁘고요~ 코너링도 적절히 잘 대응해 줘서 밝은 시야를 꾸준히 확보해 주고 있습니다.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직분사
(TFSI)
1,984cc
252마력
37.7kg.m
7단 S tronic
최고속도 210km/h
제로백 약 6.3초
공인연비 11.4km/l
전장 4,950mm
전폭 1,885mm
전고 1,460mm
축거 2,924mm
공차중량 1,820kg
휠 타이어는 18인치가 적용되는 데요.. 솔직히 너무 못생겼어요ㅠㅠ 멋진 차량의 이미지를 휠이 다 깎아먹는 느낌이랄까요ㅠㅠ
타이어 사이즈는 225-55-18 입니다.
측후면 디자인은 아주 멋스럽습니다. 특히 테일램프 디테일이 업그레이드 되었지요~
시승 차량은 45 TFSI 콰트로 모델 입니다.
트렁크 공간은 넓고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 패키징도 꼼꼼하게 신경을 많이 쓴 모양입니다.
물론 천정 부분은 좀 더 신경을 써줘도 좋겠다 싶긴 했고요~
트렁크 바닥 부분은 고리를 통해 깔끔하게 정리되는 데요,,
펑크수리킷 등을 바닥에서 꺼낼 때 깔끔하게 고정시키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 공간에는 펑크수리킷을 갖추고 있고요~ 공구들도 잘 정리되어 있는 편입니다.
트렁크는 전동으로 조작이 가능하고요~
실내를 살펴보실까요? 고급스럽고 넓은 실내는 경쟁 모델들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트 메모리는 2개인데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기능을 구현했지요~
윈도우 컨트롤은 all auto 입니다.
S 라인 모델이다 보니 멋스럽게 S라고 도어 플레이트에 새겨 있네요.
전동 시트는 4 방향 허리지지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앞좌석 시트는 정말 편했습니다. 넓고 부드러우면서 몸을 잘 잡아 줬어요~ 특히 안장이 편했던 기억입니다.
페달은 일반형이 적용되고요... 풋레스트도 크고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운전석 좌석 하단에는 비밀스러운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데요,, 요기가 은근히 사용할 때가 많더라고요~
틸팅&텔레스코픽은 수동 레버 타입 입니다.
최근 아우디/폭스바겐 차량들을 보면 이제 조명 스위치가 로터리 타입에서 버튼 타입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입체감 있는 실내 디자인은 기술의 진보를 지향하는 아우디 다운 모습입니다.
조종 공간은 비행기 좌석 같은 느낌이죠... 스티어링은 3 스포크 타입으로 가죽 질감이나 그립도 좋은 편입니다.
좌측에는 클러스터 정보 확인, 우측에는 인포테인먼트 관련 기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버추얼콕핏은 다시 봐도 신의 한 수인 것 같습니다. 진심 멋지고 진보된 모습입니다. 클러스터를 내비게이션으로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시선이 분산되지 않아요~
신차 시승의 시작은 비닐 제거죠^^
에어벤트는 약간 작은 듯싶지만 기능상 부족함이 없었고요...
터치감이 좋은 인포테인먼트 패널은 큼직한 아이콘들 덕분에 누구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2단으로 구성된 패널은 공조 장치도 별도의 모니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에 시승했던 람보르기니 우라칸에서도 저런 형대였는데 말이죠...
버튼 시동은 센터 터널 끝부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독특한 그립의 전자식 기어변속기는 7단 S tronic을 아주 재미지게 다뤄줍니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와 오토홀드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오픈 타입으로 컵홀더는 2개로 특이하게 시거짹에 컵홀더 사이에 있고 그 앞에는 스마트키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무선 충전과 USB, SD 카드 단자는 좋은데 공간은 많이 희생된 모습입니다.
조수석 수납공간은 넓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안쪽 마무리도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뒷좌석 공간입니다.
일단 공간에 대한 아쉬움은 없습니다. 그런데 시트가 너무 불편합니다. 등받이 각도 좀 보세요... 거기에 딱딱한 헤드레스트까지...ㅠㅠ
차량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꼭 뒷좌석에 앉아 보시고 되도록 시승을 반드시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불편했거든요...
바닥 공간은 전륜베이스 4륜구동 차량답게 비교적 넓은 공간을 잘 확보해 주고 있습니다.
암레스트에는 정교한 컵홀더가 적용되어 있고 수납공간은 낮지만 넓은 편이라 지갑이나 스마트폰 보관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에어벤트는 중앙과 B 필러 안쪽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4존 컨트롤이 가능한 공조장치는 뒷좌석에서도 좌우측이 각각 다른 온도 설정과 유지가 가능했습니다. 시트 열선은 3단으로 조절이 가능하고요~
아래쪽으로는 USB 충전단자가 있으면 좋으련만... 시거짹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썬루프는 오픈 사이즈가 큰 편이라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승은 차량 출고와 동시에 누적 주행거리 20km대에서 4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그동안 다소 아쉬웠던 부분들을 말끔히 개선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칼날 같은 본닛 주름부터 과감한 싱글 프레임 그릴까지...
거기에 '아우디는 조명회사다'라는 루머가 회자될 정도로, 조명에서 확실히 사장을 리드하는 회사다운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넉넉한 휠 베이스와 균형 잡힌 프로포션은 이 차가 전륜인지 후륜인지 스펙을 확인해야 알 수 있을 정도의 비례감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다시 봐도 정말 휠 타이어는 안습이네요ㅠㅠ(너무너무 못생겼어요!!)
멋스러운 배기구는 사실 이미테이션이고 싱글 타입 머플러가 바닥을 향하고 있습니다.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정도라면 리얼로 듀얼 배기 해줘도 좋으련만...
스티어링의 반응은 민감하면서도 안정감이 높았고 높은 섀시 강성과 세련된 서스펜션 셋업은 아우디 콰트로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정말 믿음직한 코너링을 구현해 줬습니다.
브레이크 반응은 초반부터 답력이 좋은 편으로 반복되는 풀 브레이킹 테스트에서도 꾸준히 안정감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52마력 37.3kg.m을 발휘하는 2리터 TFSI엔진은 이전 세대의 거친 느낌도 상당 부분 개선한 듯싶습니다.
7단이 좀 아쉽지만 빠릿하면서도 부드러운 변속은 7단 S tronic의 장점인 듯싶었고요~
드라이브 모드는 편차가 좀 있는 편이라 운전의 재미는 좋았는데요... 워낙 기본기가 좋다 보니 스포츠 모드만이라도 괄괄한 배기음을 구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뒷모습은 다시 봐도 정말 멋습럽군요!!
측면도 참 근사하게 잘 마무리 해주고 있는데... 비율도 좋고... 휠만 쫌, 어떻게 쫌...ㅠㅠ
심플한 스마트키는 적절한 그립과 질량감으로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복합 연비는 11.4km/l이지만 시승동안 평균 연비는 9.8km/l, 출퇴근 정체 시에는 7.8~8.8km/l, 80~100km/h 고속도로 정속 주행 시 약 13.7km/l을 측정했습니다.
클러스터에 내비게이션을 같이 보면서 주행하는 느낌이 정말 좋았던 기억입니다.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되면서 폼도 좀 나고ㅋㅋ 그 편리함에 정말 칭찬해 주고 싶었습니다^^
제로백은 약 7초 전후로 확인되었는데요, 시원시원한 가속감이 맘에 들었고요~ 4~6단의 반응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니라이드에서 전해드리는 아우디 a6 풀체인지, Audi A6 45 TFSI quattro S tronic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미스터jk렌터카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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