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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원 15일 12시
벤틀리 뉴 플라잉스퍼 V8 모델이 글로벌 공식 런칭되었습니다. 장소는 안다즈 호텔 스위트 입니다.
17층을 드디어 올라와 보는군요~ 탑층을^^
길고 고급스러운 복도를 따라서 행사장 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10여 명의 한정된 고객을 초청해서 진행된 행사는 코로나 시국에 맞기도 하고 차량 네임벨류에 잘 어울렸습니다.
전시된 미니어처도 어쩜 이리 고급스럽죠ㅋㅋ 이거라도 한대 사야 할까 봅니다.
실내는 넓고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었고요,
벤틀리모터스코리아에서 몇 가지 아이템만 추가한 상태였습니다.
전망 정말 좋죠~ 가만 보면 압구정역 주변은 고층 건물이 없네요.
벤틀리모터스코리아의 대표분의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드디어 실물로 보는 뉴 플라잉스퍼 V8 입니다!!!
아,,, 숨막히는 프론트죠!!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럽고 그러면서 다이나믹한 느낌이 동시에 드는군요.
V8 4.0V8 4.0
550마력
71.4kg.m
제로백 4.1초
최고속도 318km/h
참고로 신형 V8 엔진은 상황에 따라서 4기통만 운영할 수 있고요. 약 0.02초만에 전환된다고 합니다.
차량 가격은 3억2천만 원(클래식), 스포츠 트림은 3억2천3백만 원입니다. 4인승과 5인승이 있고요.
크롬도 매트한 느낌의 광택이 나는 소재를 사용해서 그 고급감을 극대화 했고 세로형 그릴은 클래식한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두 개의 원형으로 구성괸 LED 헤드렘프는 안쪽에 다이아몬드 컷팅을 연상시키는 패턴들이 반복되는 데요, 절제된 디자인 속에 복잡함이 자라하고 있으니 그 디테일이 사뭇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낮고 넓은 후면부 디자인은 언뜻 스포츠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디퓨저는 밋밋하지만 듀얼/더블 타입 오픈형 머플러가 모든 걸 커버해주네요.
벤틀리 엠블럼 중앙을 살짝 누르면 전동 트렁트가 개방됩니다.
물론 닫을 때는 아쪽 버튼을 누르면 되고요~ 주변부 카펫 내장이 상당히 두툼하고 고급지게 느껴지죠.
전시 모델은 4인승 모델로 뒷자석 옵션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넓은 편은 아니었고 내장은 정말 두툼하면서 꼼꼼했어요.
바닥도 두툼하고 플레이트는 알루미늄으로 마무리해 주고 있습니다.
바닥은 낮아 보이는 디자인과 달리 상당히 깊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고 파티션을 통해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도어 내부에도 자동차 업계 최초의 3D 다이아몬드 퀄팅 가죽이 제공 되는데요. 그 독특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두툼하고 질 좋은 가죽 덕분에 실내는 솔직히 다른 부분 신경 안 써도 충분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데요, 디테일 하나하나 살펴보면 정말 신경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스티어링은 3스포크 타입이고요.
알루미늄 플레이트는 간접 조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트는 다양한 포지션 선택이 가능하고 안마 기능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가죽과 금속이 혼합된 오르간 타입 페달은 고무 부분이 많아서 매우 실용적이고 발이 잘 밀리지도 않았습니다.
조명 스위치는 버튼 타입이고요.
깊게 자리하고 있어서 잘 안 보이지만 틸팅&텔레스코픽은 전동입니다.
공조장치 테두리 부분 마무리도 어마어마 합니다.
확실히 소재와 마무리가 좋으면 그만큼 차값이 올라가는 군요.
스티어링 상단 기능 스위치는 대중적인 차량들과 비슷한 구성인데 버튼 조작감이 남다르더라고요.
분명 디지털 클러스터인데 하이테크 이미지보다는 클래식한 느낌이 전달되는 묘함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크루 장인들의 수공예 기술과 함께 아날로그 시계와 12.3인치의 디지털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3-way 로테이팅 디스플레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어변속기 주변이 복잡해 보이는 데요, 복잡해 보이는 것 이상으로 많은 기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컵홀더는 커버링이 가능했고 2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승객을 완벽에 가깝게 감싸 안아주는 듯한 인테리어는 감성품질이 거의 최고 수준입니다.
안쪽 공간도 넉넉한 편이고 역시 마무리는 고급소재로 했더라고요.
부품 끝부분에 크리스털 패턴이 정교하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조작할 때 손끝에 닿는 느낌이 정말 좋았고요.
뒷자석 승객을 위한 리모컨 터치스크린 등 실내를 한층 더 고급스러우며, 장거리 여행이 편안한 공간으로 갖춰져 있었습니다.
내장 전체가 가죽으로 마무리된 도어패널은 보기도 좋고 기능면에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4인승 모델이라서 앞좌석 시트 못지 않는 컨트롤이 가능했던 뒷좌석 시트는 2개까지 메모리도 가능했고요~
12년간 벤틀리와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네임 포 벤틀리(Naim for Bentley) 오디오 등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이 대거 채택되어 그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넓은 공간이 두툼한 내장 덕분에 약간은 손해를 보고 있었지만 고급스럽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역시 벤틀리 답다 싶더라고요.
3세개 신형 플랑잉스퍼는 올해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인도 된다고 한고요, 국내에는 선호도가 높은 V8 엔진부터 도입해 2021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방감 좋은 파노라마 타입 썬루프는 가운데 바가 두툼하게 자리하고 있어 차체 강성에 도움이 되고 뒷좌석에서도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화장거울과 LED 조명이 그랬습니다~
어댑디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을 포함하는 투어링 스펙(Touring Specification)부터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Top View)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스펙(City Specification)을 기본 탑재 한다고 합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공식 딜러인 '벤틀리 서울'을 통해 구입한 국내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종합 AS 프로그램 '벤틀리 케어 프로그램(Bentley Care Programme)'을 본격 런칭했는데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벤틀리 케어 센터'를 운영 중이고 고객들은 이를 통해 차량 구매 이후에도 24시간 어디서든 벤틀리 전문 테크니션들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3년의 제조사 보증을 제공, 매년 또는 주행거리 16,000km마다 무료 정기 점검을 실시해 고객의 차량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주니라이드에서 전해드린 벤틀리 뉴 플라잉스퍼 V8 모델 소식을 여기까지입니다. 내년 초 국내에 소개된다고 하니 그때 기회가 되면 자세히 살펴 보고 시승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벤틀리모터스코리아로부터 행사에 초대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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