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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 시승기

주니라이드 2020. 10.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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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충전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바로 쏘나타 dn8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전면부 디자인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정도에 차이가 있네요~

디자인에 디해서 호불호가 있으나 저는 개성 있고 멋스러워 보입니다. 특히 전에 없던 DRL이요~

엔진 형식 Smartstream G2.0 GDi HEV 
배기량 (cc) 1,999 
엔진 최고출력 (PS/rpm) 152 / 6,000 
엔진 최대토크 (kg.m/rpm) 19.2 / 5,000 
모터 최고출력 (kW) 38 
모터 최대토크 (Nm) 205 
시스템 최고출력 (PS/rpm) 195 / 6,000 
트렁크 용량 (ℓ, VDA) 510 
 
3,742만 원(세제혜택 전, 옵션제외)

전장 (mm) 4,900 
전폭 (mm) 1,860 
전고 (mm) 1,445 
축거 (mm) 2,840

하이브리드 전용 휠 디자인도 이젠 재법 괜찮아 보이지요^^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타이어 사이즈는 215-55-17입니다.

후측면 디자인에서는 보다 과감한 선과 면들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평범할 수 있는 중형 세단 후면부 디자인에 대형 스포일러를 점목시킨 덕분에 전에 없던 매우 독특한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디자인 덕분에 트렁크는 510리터가 되었습니다. 경쟁 차량들의 500리터 후반 또는 600리터를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쩝.

바닥 공간까지 활용 가능하도록 수납공간도 마련해뒀습니다.

실내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합니다. 낮은 루프는 디자인에 도움을 주지만 절대적인 실내공간의 선두주자인 쏘나타가 조금 주춤한 건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도어 디자인이나 소재는 확실히 이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승차량은 인스퍼레이션 풀옵션 차량으로 BOSE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편안한 시트는 전동 타입으로 허리받침도 전동으로 2방향 조절 가능하구요.

시트는 쿠션 소재도 좋고 특히 가죽 질감이 정말 좋습니다. 향기도 좋고~~ 내구성도 좋아보이고~~

페달은 오르간 타입이구요~

틸팅&텔레스코픽은 수동입니다.

운전석 좌측에는 헤드램프 각도 조절부터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까지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브라운 계열 실내가 고급지죠^^

그랜져 IG에서 약간 어색했던 인포테인먼트 패널 디자인은 쏘나타 dn8 과 펠리세이드에 와서 완성되는가 봅니다^^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은 약간 복고풍, 레트로 갬성이 있습니다. (언뜻 하회탈 느낌도 있어요^^)

회생재동 조절은 안되지만 패들쉬프트 기능은 잘 작동합니다.

뛰어나고 안정적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정말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핸들 열선도 되네요~~

시동은 버튼 타입입니다.

클러스터는 풀디지털 타입으로 다양한 그래픽 변화가 재미있습니다. 특히 드라이브 모드 간 편차가 아주 크고 재미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타입 인포테인먼트 패널은 이제 기본 장비로 봐야할 정도입니다. 

보기도 좋고 작동도 편했어요~

공조장치는 각도가 약간 있어서 시선을 많이 떨어뜨리지 않고 조작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기능도 오밀조밀~~

12v 파워아울렛을 비롯해서 스마트폰 무선충전, USB 입력 및 충전단자를 꼼꼼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기어는 SBW 방식으로 버튼 타입의 구성입니다. 

처음엔 정말 적응 안 되지만 적응되고나면 어찌나 편하던지.... (다만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컵홀더는 오픈 타입으로 2개입니다.

암레스트 안쪽 수납공간은 깊고 넓은 편이라서 실용적이구요~

조수석 수납공간도 넉넉한 편입니다.

뒷좌석 공간은 전통적으로 쏘나타의 자랑이죠~ 다만 헤드룸은 좀 아쉽더군요ㅠㅠ

시트 열선은 2단으로 조절 가능하구요.

수동 측면 선쉐이드가 적용됩니다. (트림과 옵션에 따라 달라요~)

넓고 편안하고 안락한 뒷좌석 공간은 중대형 수입세단이 부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무릎공간도 여유 있구요~

리어 에어벤트와 USB 충전단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동승석엔 소위 무중력 여친 시트라고 불리는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장착됩니다. 버튼 하나로 누구라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시승은 일주일 간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궁금했던 연비는....

시승 동안 평균 21.4km/l이었습니다. 고속주행, 가감속 테스트 등 다양한 조건의 시승임을 감안해보면 놀랄만 했습니다.

극심한 정체구간 단거리 주행에서는 12.8km/l 수준의 연비도 확인되었고

ECO모드로 발끝신공까지 발휘하면 최대 24.7km/l 수준의 연비까지 확인했습니다. 

참고로 타이어 공기압은 36psi, 80~100km/h 크루징 조건에서의 연비입니다. 

루프에 쏠라패널이 신기하면서도 불안했는데요,, 연간 1,000km이상 일반 모델보다 더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형 쏘나타 쏘나타 dn8이 출시되고 대부분 파격적인 디자인에 주목하는데 저는 섀시강성이 높고 무게중심이 낮은 포인트에 좀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급격한 코너에서도 확실히 잘 버텨주고 브레이크 성능도 이제 안정감을 찾은 듯 합니다. 휠타이어만 좀더 받쳐준다면 꽤나 재미진 코너링은 경험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강성 좋고 무게중심이 낮은 섀시 덕분에 터보 모델이 더욱 기대되는데요,,

쏘나타 센슈어스 모델이 바로 그렇습니다.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이라는 적용하여 조절이 불가능 했던 밸브 열림 시간을 제어함으로써 상충관계인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기술로 현대차 최초로 쏘나타 dn8 터보 , 쏘나타 센슈어스에 적용했다고 합니다. 

2.0 가솔린 모델보다 좀 더 힘 있고 재미진 달리기가 가능했던 기억입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이라고 하면 무조건 연비 중심이고 어색한 범퍼와 휠디자인 등등 과거에 좋지 않았던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쏘나타 dn8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가볍고 안정감 있는 스티어링과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해서 더욱 조용한 실내는 더욱 까다로워진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3,742만 원이라는 가격은 여전히 부담이지만 그만큼 충분하고 넘치는 장비를 갖춘 차량입니다. 

몇몇 아쉬운 점들도 있긴 했지만 여전히 중형세단을 리드하는 선두주자 역할을 꾸준히 해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주니로그에서 전해드리는 현대자동차 쏘나타dn8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시승기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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