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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벨로스터 커스텀핏 시승기

주니라이드 2020. 10.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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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펀카를 추천한다면 저는 벨로스터 n을 1순위로 추천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벨로스터 커스텀핏을 추천하구요~

워낙 재미진 녀석이라서 별도 설명이 필요 없겠죠^^

직렬4기통 1.6 T-GDi 
1,591cc 
204마력 
27.0kg.m 
7DCT 
12.4km/l (도심 11.1 / 고속도로 14.2)

전장 4,240mm / 전폭 1,800mm 
전고 1,400mm / 축거 2,650mm

블랙으로 도색된 스타일리쉬한 휠은 18인치로 미쉐린 PS4와 매칭됩니다. 

사이즈는 225-40-18 입니다.

딱 벌어진 남성의 근육질 어깨가 연상되는 후면부 디자인의 포인트는 가운데로 몰린 듀얼배기입니다.

디퓨져 역시 스포티한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깊이가 있는 편이라서 펀카지만 나름의 실속도 잘 챙기고 있습니다.

바닥에는 펑크 수리킷과 별도의 수납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소홀하기 쉬운 부분이고 차량도 작은해치백인데 꼼꼼하게 잘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순정 무광 컬러가 강한 태양 아래서 더욱 멋져 보이는 순간입니다.

실내는 벨로스터 신형이 나오면서 특히 많이 좋아진 것 같구요~

커스텀핏 모델답게 몇 가지 포인트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윈도우 컨트롤은 운전석만 오토 입니다^^

시트는 보기엔 완전 편안하고 좋아 보이는데 장거리 운행에서 제 체형은 안장이 불편하기도 했어요.

페달은 금속과 고무가 혼합된 스포츠 타입 입니다!! 

풋레스트 각도도 좋고 넓적하니 좋았구요~

틸팅&텔레스코픽은 수동이고요!

HUD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칭과 비대칭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실내 디자인은 안정감 있어 보이구요~ 

스티어링은 3스포크 타입 입니다!!

클러스터에서는 N의 그 느낌이 살짝살짝 느껴지쥬~ㅋㅋ

시동은 버튼 타입 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와이드 타입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기대했는데... 다음번 상품성 개선에서는 꼭 추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밀조밀 물리키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직관적이고 조작하기 편리했어요~

스마트폰 무선충전도 가능했습니다. 발열은 좀 있었고 충전속도는 비교적 빠른 편이었어요~

빠릿한 7DCT는 무조건 합격!! 

열선 시트와 통풍 시트까지 옵션도 좋구요~

컵홀더는 오픈 타입으로 2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펀카답게 사이드 브레이크는 수동식입니다.

암레스트는 약간 작은 듯 싶지만 안쪽 공간은 비교적 넉넉한 편이구요.

조수석 수납함도 넓은 편이라서 수납공간 활용도는 좋은 편입니다.

체커기를 형상화 한 듯한 패턴의 실내 내장은 스텀핏을 강조해주는 듯 합니다.

아시죠? 벨로스터 의외로 뒷좌석 넓은 거ㅋㅋ (물론 헤드룸은 좁지만요~) 

성인 2명은 그럭저럭 탈만 합니다. (단, 앉은 키가 저만큼 작아야 편해요~~)

선루프는 유리가 큰 편이어서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5일간 시승하면서 잡소리 이슈도 크게 없었구요~

스마트키는 코나 등 다른 현대자동차 차량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빌스타인쇽업소버, 스태빌라이저바, 언더브레이스바, 강화부시컨트롤암, 스프링 등 대폭적인 하체 보강으로 더욱 재미있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순정 모델에서 이 정도 완성도 높은 셋업이 나와준다니 더 없이 반가웠구요~

단단하면서도 잔진동도 잘 걸러주는 하체 셋업은 스포츠 드라이빙에 목마른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벨로스터n이 무조건 정답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게 현실인데요,,

현실적인 달리기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고려한다면 벨로스터 커스텀핏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레이크 성능도 별도의 보강이 필요 없을 정도로 든든한 답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나 스티어링의 반응도 민감하고 정확한 편으로 전륜구동 임을 감안한다면 그 완성도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간헐적인 보타는 여전히 아쉽긴 하지만 MDPS도 이제 숙성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통풍 시트, 내비게이션 등 최신의 옵션을 알차게 선택 가능한 점도 시장의 반응에 잘 대처해 주고 있다고 보구요~

인위적인 사운드가 포함되지만 가슴 뛰는 배기음과 엔진회전음 역시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하는데 한몫 단단히 해주고 있었습니다.

주니라이드에서 전해드리는 벨로스터 커스텀핏 시승기는 여기까지구요~ 펀카 영역도 꾸준한 투자가 되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시승기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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