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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외모에 적절한 크기, 도심형 SUV 코나에 새로운 라인업인 코나 하이브리드 시승기입니다.
외부 다지인은 기존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구요.
공기흐름과 브레이크 냉각까지 고려한 범퍼 디자인은 그대로구요.
엑티브 에어플랩이라고 그릴 안쪽에 플랩이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해뒀습니다.
바깥쪽에 보이는 그릴이 아니고 라디에이터 바로 앞에 플랩이 별도로 적용되어 있어요^^
직렬4기통 가솔린 / 1.6GDi HEV
1,580cc
105마력 / 15.0kg.m
연료탱크 38L
영구자석형 동기모터
32kW / 170Nm
141ps
자동6단
코나 하이브리드 연비
17.4km/l (도심 18.1 고속도로 16.6)
코나 하이브리드 가격
2,611만 원 (프리미엄 스패셜, 옵션제외)
전장 4,165mm
전폭 1,800mm
전고 1,565mm
축거 2,600mm
테일램프만 보면 약간 작아 보이지만 범퍼 쪽 방향지시등을 보면 어깨가 딱 벌어진 모습이랄까요??
트렁크 공간은 SUV치곤 약간 부족하지만 차량 사이즈를 보면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볼륨감 있는 외관은 컴팩트해 보이면서도 근육질을 나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실내를 살펴볼까요?? 앞좌석 공간 만큼은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윈도우 컨트롤은 앞좌석만 오토이고,
맵포켓은 너무 좁아요... 아쉬운 점으로 언급 드려봅니다.
시트는 단순하게 생겼는데 의외로 편했습니다. 헤드레스트는 목부분을 잘 지지해주구요~
전동시트는 2way 럼버서포트를 포함합니다.
페달은 일반형이고,
틸팅&텔레스코픽은 수동 레버 타입 입니다.
풀옵션 차량인 만큼 버튼에 빠지는 부분이 하나도 없네요~
블랙 하이그로시와 화이트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 에어벤트입니다.
실내 레이아웃도 바뀌지 않았는데요, 중앙에 10.25인치 와이드 타입 고해상도 패널 덕분에 신형 느낌이 팍팍 납니다!!
클러스터는 아날로그 타입 입니다. 하이브리드 기본 디자인이죠~
컴바이너 타입 HUD가 적용되는데요. 컬러나 해상도는 좋았는데 구조상 노면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떨림이 있습니다.
스티어링 좌측에는 인포테인먼트, 우측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패들쉬프트가 있는데요. 회생제동 조절기능은 없고 일반모드에서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고 수동기어 조작 기능만 있습니다.
코나 하이브리드에는 회생제동이 있는데요, 아이오닉이나 니로처럼 패들쉬프트로 3단 조절이 되지는 않습니다.
시동은 버튼 타입입니다.
10.25인치 와이드 타입 고해상도 인포테인먼트 패널은 정말 최고!!
진즉 적용되었어야 합니다... 가솔린, 디젤 모델에도 적용되기를...
후방 카메라는 주간에는 괜찮은데, 야간에는 급격하게 화질이 떨어집니다.
공조장치는 로터리 타입과 푸쉬타입 버튼이 혼합된 형태입니다.
수납공간과 USB 그리고 12v 파워아울렛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도 가능하구요~
기어는 빠릿빠릿한 6DCT 입니다.
열선/통풍은 각각 3단으로 조절되고 핸들 열선도 지원됩니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와 오토홀드 적용이 되고, 컵홀더는 오픈 타입으로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암레스트가 크지 않은데요, 높이가 있다보니 수납공간은 의외로 넉넉했습니다.
무릎공간이 살짝 아쉬운 뒷좌석 공간입니다.
뒷좌석 열선은 안장만 되고 2단 조절 가능합니다.
맵포켓은 뒤쪽도 좁네요.
전체적인 공간은 좋은 편인데, 무릎공간과 헤드룸이 조금 더 여유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SUV 장르이다 보니...
바닥은 비교적 평평한 편으로 공간도 나쁘지 않았구요~
암레스트도 있고 컵홀더는 오픈타입으로 2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릎공간은 이 정도...
파노라마 타입이 어울릴 듯 싶지만 일반형 선루프가 적용됩니다.
차량 크기를 감안하면 적절한 선택이라 봅니다.
시승은 일주일간 도심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궁금했던 연비... 20km/l 이상 유지하는건 너무 쉽고요~
도심 최저 연비는 12.3km/l, 고속도로 최고연비는 약 27km/l, 시승동안 평균연비는 16.8km/l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EV 모드가 비교적 폭넓게 유지되는 편이라서 도심주행이 많은 분들께 특히 좋을 것 같구요...
연비도 연비지만 정말 조용하거든요~
경쟁력 있는 사이즈는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실내에서 적절한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솔린, 디젤 2륜모델들 처럼 후륜에 토션빔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멀티링크를 기본 적용해주고 있어서 승차감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1.6 직분사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은 6DCT를 만나면서 약 9초대의 제로백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하이브리드 모델이라서 순발력이나 기동성 면에서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은 잠시 접어두셔도 될 듯 합니다.
브레이크 성능은 일반적인 주행에서 큰 부족함을 느끼긴 어려울 듯 싶구요~
MDPS도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라서 핸들링에 대한 고민도 크지 않은 편입니다.
N.V.H는 측면 풍절음이 좀 있는 편이긴한데요,,
미쉐린 타이어 덕분인지 바닥소음은 비교적 정숙한 편입니다.
촌스럽고 답답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휠에서 벗어나 멋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니 정말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휠디자인 정말 맘에 듭니다!!)
도심생활자들에게 너무도 잘어울리는 멋진 도심형 하이브리드 SUV가 등장해줘서 너무 반갑네요^^
주니라이드에서 전해드리는 코나하이브리드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사회초년생 분들이나 세컨카로 강추하고 싶은 차량이라고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본 시승기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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