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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90 페이스리프트, s90 b5 단박시승입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수입차 브랜드 중 하나는 바로 볼보일 겁니다.

단순히 튼튼함을 넘어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능동적인 안전 덕분에 따라오는 반응이 아닐까 싶구요.

시승차량은 볼보 S90 B5 입니다. 48V 마일드하이브리드가 장착된 차량이죠. 제가 배정받은 차량은 블랙 컬러였습니다. 

717 Onyx Black metallic

볼보 s90 페이스리프트 컬러들도 몇 가지 살펴볼까요??

왠지 이번 S90 페이스리프트 모델 중에서 가장 잘 팔릴 것 같은 색상, 731 Platinum Grey metallic 입니다.

중대형 세단인데 이상하게 화이트가 고급스럽고 차분하니 잘 어울리죠. 707 Crystal White pearl 입니다.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고 또 인상 깊었던 시멘트색(?) 멋쟁이인, 728 Thunder Grey metallic 입니다.​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1,969cc 
250마력(모터10마력) 
35.7kg.m(모터 4.1kg.m) 
제로백 7.2초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8단 기어트로닉 
11.3km/l 
(도심 9.8 고속도로 13.7)

본닛 오픈 각도가 커서 정비용이성도 좋은 편입니다. 

볼보 s90 b5 차량 가격은요, 
인스크립션 6,690만 원 
(모멘텀은 6,030만 원)

전장 5,090mm 
전폭 1,880mm 
전고 1,450mm 
축거 3,060mm

휠타이어는 19인치 사양인데요, 휠은 10-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으로 이전 모델의 휠보다 확실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타이어는 255-40-19​ 입니다.

후면부에서는 범퍼 아래쪽에 배기구가 모습을 감췄구요... 테일램프는 드디어 턴시그널에도 LED가 적용되었습니다. 게다가 무빙타입이라서 근사했어요.

전동트렁크는 기본이고, 부드럽게 동작해줍니다. (조금만 빠르면 더 좋겠지만요^^)

실내는 변화의 폭이 더 작은 편입니다. 기존에도 워낙 괜찮긴 했죠~~

B&W 오디오를 갖추고 있으며 디자인보다 소재의 고급감이 경쟁력 있는 것 같아요.

시트는 전동 럼버서포트를 포함해서 매력적인 마사지 기능까지 꼼꼼하게 잘 갖추고 있구요~

마사지 시트만 보면 독일 3사를 넘어서는 듯 싶습니다. 착좌감 좋고 몸을 편안하게 지지해 주는데요, 처음엔 약간 단단한 느낌도 들지만 장거리 운행을 해보면 확실히 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열선/통풍 모두 기본 적용되어 있기도 하구요^^

클래식한 느낌의 실내도 여전하구요. 새로형 AVN은 공기질 관리 기능이 추가되어 운전의 건강을 좀 더 배려한 모습입니다.

파노라마 썬루프 덕분에 넓은 공간은 더욱 쾌적한 느낌을 전해주고요.

드디어 뒷좌석 입니다!! 120mm이 늘었는데 대부분 이곳에 공간이 집중되어 있지요~ 

벤츠 S클래스와 E클래스 중간, BMW 5시리즈와 7시리즈 중간 정도의 아주 절묘한 크기입니다.

발공간 좀 보세요~ 다만 가운데 턱 부분은 좀 높이가 있는 편이라서 가운데 승객은 그렇게 편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센스 있게도 USB C타입 충전단자 2개를 갖추고 있더군요~

물론 하이라이트는 조수석 뒤쪽 컨트롤인데요. 언뜻 운전석의 그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제일 위에 조이스틱은 조수석 시트 컨트롤, 첫 번째 줄 윈도우 스위치는 선루프 조작, 두 번째 줄 윈도우 스위치는 뒷좌석 좌우측·선쉐이드와 유리 업다운 기능입니다.

대략적으로 차량을 살펴보고 일단 여의도에서 인천공항 쪽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이었습니다.

전시된 차량을 보면서 프리젠테이션이 준비된 행사장으로 들어갔지요. 요즘 행사장을 가보면 행사 자체보다 코로나 관련 방역에 더욱 철저한 듯 싶습니다.

홍보담당 직원분의 사회로 행사는 진행되었습니다.

메인 발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이만식 전무이사님이 해주셨는데요,

S90 페이스리프트 상품기획 및 모델의 특성 등을 차분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동일 세그먼트는 대부분 전장 4m 범위인데 S90은 5미터를 넘는군요... (휠베이스도 3미터가 넘어요^^)

실내 포인트도 설명해주셨는데요 기존 S90 오너들이 가장 바랬던 오래포스 기어노브가 드디어 적용되었네요. 인스크립션 트림이면 기본입니다.

볼보는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2018년의 약 40% 수준까지 낮춘다'라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기업으로 매년 그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알았던 사실 또 한 가지는요, S90이 전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판매 2등으로 2018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겁니다. 중국이 1등일 줄은 알고 있었는데... 우리나라가 2등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네요ㅋㅋ 

다시 생각해 보니 계약 대기자들의 규모만 대충 귀동냥해봐도 그 정도는 되겠다 싶기도 합니다. (요즘 가장 핫한 수입차이기도 하니깐요^^)

이미 사전계약 3,200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지금 계약해도 차는 내년에나 받을 수 있을 정도니... 개인적인 바램은 최대한 물량을 확보해서 지금 같은 좋은 분위기를 잘 살려봤으면 합니다.

이어서 김한준 프로덕트 매니저님의 세부사항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는데요,

AAC(Advanced Air Cleaner) 적용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아주 작은 압자의 미세먼지를 걸러주고 실내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개선/측정해 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등 각종 질병과 환경오염이 심각한 요즘 시의적절한 대처라고 봅니다.

시승은 여의도에서 영종도 인천공항 부근까지 왕복하는 코스였구요.

가장 먼저 확인한 부분은 연비입니다. 공인연비는 복합기준 11.3km/l (도심 9.8 고속도로 13.7)을 기록했구요. 도심에서는 9.1km/l, 고속도로에서는 14.3km/l을 기록했습니다. 

48V 마일드하이브리드는 연비 보다는 친환경적인 장비(?)로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SBW 방식으로 바뀐 기어변속기는 오래포스의 노브가 더해지면서 운전의 재미와 고급감을 높여줬습니다. 

승차감은 부드러움보다는 약간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편이고,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해봐야겠지만 약간의 잔진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케어키 라는 독특한 기능으로 스마트키를 활용해서 주행속도 등, 다양한 제한을 걸어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핸들링은 묵직하면서 안정감이 높은 편이고 코너링에서의 민감도 역시 좋은 편입니다.

5미터가 넘는 차에 기동이 다소 둔하거나 답답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해봤는데 그런 편은 아닙니다.

가속페달 반응은 경쾌함보다는 가볍고 편안한 편에 가까운 듯 싶었고

브레이크는 회생재동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어서 기존 일반 내연기관 차량들에 비해서 부드럽고 부담이 적은 작동반응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소음은 이중접합 차음유리 덕분에 한결 조용해진 편이고 진동은 내연기관과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함께 시승한 든든한 운전자 밤동이 덕분에 소퍼드리븐을 나름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각종 옵션이나 기능 그리고 승차감에 있어서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넓은 발공간과 무릎공간은 쾌적한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갔구요.

다 좋았는데 해드레스트는 좀 작고 단단한 듯 싶어서 개인적인 제 체형에 잘 맞는건 아니었습니다. 

제한된 시승이었지만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듣고 마일드하이브리드의 느낌은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니라이드에서 전해드리는 볼보 S90 페이스리프트 B5 모델의 단박 시승기는 여기까지구요. 조만간 여유 있는 시승을 통해서 차량의 구석구석을 제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행사초청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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