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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러운 외관과 경쟁력 있는 파워트레인, 거기에 고급감을 더한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QM6 프리미에르
라디에이터 그릴, 휠, 사이드 엠블리셔, 이중접합 차음유리,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 키킹 플레이트 일루미네이션 등. 고급스러운 상품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 모델입니다.
직렬4기통 직분사 터보
1,997cc
190마력
38.7kg.m
CVT(무단변속기)
12.5km/l(도심 11.6 고속도로 13.7)
LED 헤드램프는 QM6, SM6 등 르노삼성 차량들에 폭 넓게 적용되는데요.... 야간 시야가 좋기 때문에 주변에서 차량을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필수 옵션으로 적극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전장 4,675mm
전폭 1,845mm
전고 1,700mm
축거 2,705mm
휠은 프리미에르 전용 19인치가 적용됩니다. 르노의 이니셜파리 모델들의 디자인과 비슷한 휠은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범퍼 하단 프론트 스커트 역시 도심형 suv답게 멋스러운 모습입니다.
사이드 엠블리셔에도 프리미에르 표시가 있네요.
까다로운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만큼 요소수는 필수겠지요. 보충 위치도 주유구 바로 옆이라 편해요.
후면부 디자인은 오히려 세단보다 더욱 안정감 있고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시승 모델은 qm6 dCi4WD 프리미에르로 현 QM6 라인업에서 가장 비싼 모델이죠~
개성 있고 스포티한 디퓨져는 노출형 듀얼 머플러라 못내 아쉽기도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실용적이고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어요. 덕분에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되고 있습니다.
바닥 공간까지 꼼꼼하게 잘 챙겼네요.
레버를 잡아당기면 뒷좌석 등받이가 접히고 1천 리터 이상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고급 모델답게 전동 테일게이트는 기본이겠죠^^ 조용하고 부드럽게 작동됩니다.
등받이는 각도 조절도 되구요.
완전히 접으면 정말 넓고 실용적인 공간이 펼쳐집니다. 차박도 가능하고 크지 않은 백색 가전들도 어렵지 않게 싣고 나를 수 있을 것 같네요.
'프리미에'라는 고급 모델답게 밝은 베이지 시트와 내장이 적용되어서 확실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아쉽게도 윈도우 컨트롤은 운전석만 오토이며 야간에 조명도 운전석만 들어왔어요ㅜㅜ
대신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적용되어서 디젤 모델의 단점인 소음과 진동을 개선했습니다. 가능하다면 출고 후 저 옵션만 개조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킹 플레이트에도 프리미에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전동시트는 4 방향 허리지지대도 지원합니다. 탄탄한 편이라 안장보다 등받이가 좀 더 편했구요.
시트 자체가 착좌감이 좋구요. 질 좋은 나파가죽 덕분에 수입 고급 suv 느낌도 있어요.
시트 안장 길이 조절 덕분에 장거리 여행에서 안락하고 편했던 것 같습니다.
"작은 차이로 큰 만족을 이끌어내는 포인트"
페달은 일반형이 적용되고요. 풋레스트는 각도나 크기 모두 편했습니다.
운전석 좌측에는 전동 테일게이트, 헤드램프 각도 조절 등 주요기능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틸팅 & 텔레스코픽은 수동 레버타입입니다.
차분하고 심플한 데쉬보드는 최신 옵션들을 좀 더 보강했으면 싶습니다.
스티어링은 약간 도톰해서 그립이 좋았고요. 가죽 재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클러스터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혼합된 형태입니다. 특히 가운데 디지털 부분은 시인성이 좋았어요.
스티어링 좌측에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준비되어 있고 우측에는 클러스터 정보 선택과 음성인식, 전화 관련 기능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인포테인먼트 컨트롤은 핸들 기둥에 고정된 형태입니다.
시동은 버튼 타입으로 역시 심플합니다.
데쉬보드 상단에 가죽 마무리는 확실히 차량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 단계 높여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BOSE 사운드 시스템은 특히 중저음이 풍부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데뷔했을 때 아이패드를 실내에 옮긴 듯한 인포테인먼트 패널은 인터페이스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물리키를 선호하는 저 같은 소비자에게는 더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어라운드뷰를 지원해 주는 카메라는 주차가 미숙한 분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구요.
12v 아울렛, usb 포트 2개 그리고 아래쪽으로 스마트폰 무선 충전도 갖추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연비 좋은 무단 변속기는 디젤 4륜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주정차 시 자동으로 작동해줘서 르노의 'easy life'를 구현했구요.
아래쪽에 크루즈 컨트롤과 스피드리밋 스위치는 빠른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위치가 너무 불편해요ㅜㅜ
컵홀더는 4개.. 커버가 가능하구요. 운전석 쪽 제일 앞에는 에어콘 바람이 전달되서 음료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암레스트 공간도 넓고 좋고요.
조수석 수납공간도 넉넉합니다.
뒷좌석 공간입니다. 시트 안장이 앞좌석보다 살짝 높아서 시야가 좋고 드디어 등받이 각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도어 쪽 디자인도 밝은 가죽 덕분에 확실히 보기 좋아 보이고요. 뒷자석 킥킹 플레이트에도 프리미에르가 표시되어 있네요.
암레스트에는 오픈타입 컵홀더 2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선 스위치는 암레스트 앞 쪽에 있어요.
레그룸과 바닥 공간도 좋은 편입니다.
헤드레스트는 뒤쪽에서 봐도 확실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리어 에어벤트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서 usb 충전단자를 2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장거리 여행 시 뒷좌석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넉넉하게 충전하면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간 시승을 통해 더욱 고급스러워진 qm6 dCi4WD 모델을 살펴봤습니다.
단순하고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실내는 탈수록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전달해줬구요. 개인적으로 경쟁 suv와 비교해보더라도 승차감은 우위에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단순한 구조인데 기본기가 좋다고 할까요?
led 퓨어비전은 보기에도 좋고 야간 시야가 정말 좋았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아쉽지만 부드럽게 반응하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있는데요, 시속 40km이하에서 셋업이 풀리고 정차 후 재출발이 안되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기본적인 핸들링이나 코너링은 동급에서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두둑한 토크는 무단 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면서 부드러움과 좋은 연비로 운전자에게 전해졌습니다.
도심 최저 연비는 9.8km/l
고속도로 최고 연비는 15.1km/l
시승 일주일간 평균 연비는 13.0km/l
안락한 실내는 터프한 suv 느낌보다는 편안하고 안락한 세단에 좀 더 가까웠어요.
브레이크는 초반부터 꾸준한 편으로 반복되는 풀브레이킹 테스트에서도 든든한 느낌을 전해줬습니다.
qm6는 디젤, 가솔린 그리고 lpg까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도 추가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소음 · 진동 역시 잘 제어된 편입니다. 측면 풍절음도 프리미에르 에디션에 적용된 이중접합 차음유리 덕분에 소음억제가 특히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기와 승차감에 대한 부담이 적어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받는 차량이구요.
화려함보다는 기본기와 내실을 더해준 차량으로 탈수록 익숙해지고 편안했던 기억입니다.
주니라이드에서 전해드리는 르노삼성 qm6 프리미에르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정말 단순한 구조로 이상하게 편안한 승차감이 무척 신기했던 기억이네요~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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