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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너무도 소중한 휴가를 기꺼이 쓰고 포드 브롱코 오프로드 체험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섭외된 장소부터 느낌 좋은데요? 이곳에서 브롱코 시승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완벽한 캠퍼로 변신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입니다.참 소화하기 힘든 컬러인데 괜찮죠? 딱 이 조합이면 차박으로 최고일 듯싶습니다.

세션마다 정해진 인원으로 진행되는 소규모라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호주 출신으로 서핑 매니아인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 코리아 사장님의 인사와 함께 행사는 시작되었구요.

포드 차종들 구석구석을 아마 국내에서 가장 잘 알고 계신 김병희 차장님의 상세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그럼 빨리 타봐야겠죠?

2022 포드 브롱코

그냥 서있기만 해도 그림 나오는 것 같습니다. 채석장으로 사용하던 곳 같은데... 장소에서 끝났습니다!

브롱코 색상도 좀 살펴볼까요?

Cyber Orange Metallic Tri-Coat3(싸이버 오렌지)

Shadow Black(쉐도우 블랙)

Area 51 컬러(51구역 컬러)

Cactus Gray(칵투스 그레이)

Eruption Green Metallic(이럽션 그린 메탈릭 컬러)

Carbonized Gray Merallic(카보나이즈드 그레이 메탈릭 컬러)

제가 배정 받은 차량은 시선을 사로 잡았던 Eruption Green Metallic(이럽션 그린 메탈릭)이었습니다.

개성 있는 디자인이 더욱 잘 살아나는 컬러 같습니다.

포드 브롱코 제원은,

V6
Eco Boost
2,694cc
314ps
55kg.m
10speed
8.2km/l
-도심 7.5
-복합 8.2

포드 브롱코 가격은 6,900만 원입니다.

전장 4,810mm
전폭 1,930mm
전고 1,930mm
축거 2,950mm

공차중량 2,295kg

각진 뒷모습도 터프한 주행 성능과 튼튼한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수평과 수직으로 철판과 유리가 분할되어 열리는 트렁크는 활용도가 좋은데요,

폭과 높이 모두 넉넉해서 비교적 큰 짐도 쉽게 싣고 나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주유구는 캡이 없는 easyfuel 방식이라서 사용이 편했습니다.

쉽게 분리되는 도어는 프레임 리스 방식입니다.

외관 디자인도 그랬지만 실내 역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혼재된 느낌입니다.

실리콘으로 마무리된 스위치는 위치도 직관적이지만 오염에 아주 강한 소재와 구성으로 오프로드에 적합합니다.

USB A, C타입 단자와 스마트 폰 무선 충전도 가능하고 기어노브는 큼직해서 조작이 쉬웠고 GOAT 지형관리시스템, 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다이얼 방식으로 역시 직관적이고 조작이 쉬웠습니다.

조수석쪽 센터터널 끝 부분에는 손잡이로도 활용 가능한 장식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데쉬 보드 측면 좌우측에 마련된 손잡이와 비슷한 컨셉이기도 하죠.

2열 시트도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았구요. 공간 역시 좋았습니다.

바닥은 평평하고 가운데 턱이 높지 않아서 공간활용도가 좋습니다.

약 50분간 진행된 100% 오프로드 코스는 산으로 길에 기어진 임도를 포함하고 있어서 좋았는데요,

22도 가량의 급경사면도 GOAT 지형관리시스템4L 모드 덕분에 너무 쉽게 주파했고요!

거친 노면을 주행할 때도 독립식 더블위시본+리지드액슬 서스펜션은 유연하게 반응해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유지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출렁거려서 멀미 나는 그런 승차감은 절대 아니었는데 이 부분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4L 모드로 전환하면 자세 제어 장치는 off 되는데 다시 4H로 전환하면 복원됩니다. 차량 주변을 살필 수 있는 모니터는 4L 모드로 전환하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send mode와 mud/ruts mode를 주로 사용했는데요. 안전을 위해서 4L을 유지했는데 4H 만으로도 어느 정도 주파 가능해 보입니다.

30cm 높이 정도의 도강 코스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순정 상태 그래도 다양한 코스를 무리 없이 주행 가능한 걸 보니 도심에서만 타기는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온로드에서 약간의 핸들 유격이 느껴지기도 했었는데 오프로드에 오니 너무 안정적이더라구요!

브레이크 역시 극초반에 약간의 부드러운 유격이 느껴졌는데 오프로드에서는 딱 컨트롤하기 쉬웠습니다.

거친 노면의 임도를 체험했는데요, 거의 90도 정도 되는 급커브를 후진 없이 주파 가능했는데 꼭지점이 되는 바퀴는 제동하고 나머지 바퀴를 굴려서 돌아가는 모습에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는 높은 강성의 섀시와 함께 뒤틀림이 심한 구간에서도 잡소리도 없고 든든함이 느껴졌습니다.

한 번쯤 타보고 싶고 또 한 번쯤 소유해보고 싶은 차량으로 답답한 도심 생활에 지친 분들께 또 다른 세계를 열어준 힐링 천사가 될 듯하네요. 조만간 여유 있는 시승을 통해 일상에서 포드 브롱코 아우터 뱅크스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포드코리아로부터 행사 초청과 함께 소정의 취재비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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