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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시승기

주니라이드 2021. 10.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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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하이 리무진 4인승 시승기입니다.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업그레이드 되었죠.

4세대 카니발 하이 리무진 차량 가격은, 기본형 8,683만 원~(개소세 3.5%)이고 옵션을 추가한 시승차량은 9,079만 원입니다. 192만 원(스마트 커넥트+크랠 사운드+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 204만 원(프리미엄 팩)

3.5가솔린
V6
3,470cc
294ps
36.2kg.m
8speed
8.4km/l
(도심 7.4 고속 10.0)​

전장 5,200mm
전폭 1,995mm
전고 2,045mm
축거 3,090mm

2,239kg

휠 타이어는 19인치 사양으로 타이어 사이즈는 235-55-19입니다.

사이드 스텝도 멋스럽고 또 기능적으로도 충실한 듯싶습니다. 디자인이 기능을 따라간 느낌이랄까요?

하이루프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서 어느 쪽에서 바라봐도 어색함은 없습니다. 신규 적용된 기어 앰블럼이 참 이쁘네요^^ 특이한 건 천 재질의 독특한 앰블럼이 인상적이었어요!

카니발같은 차량은 디젤이 일반적인데 시승 모델은 가솔린 모델입니다. 덕분에 요소수 주유구가 없죠.

4인승 모델 답게 트렁크 공간도 넓습니다. 위쪽에 순정으로 옷걸이가 추가되는데 LED 조명도 숨겨져 있었습니다.

나무 재질을 사용한 바닥은 수납공간을 별도로 확보해서 깔끔하게 정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가스식 리프트 추가한 거 너무 편했어요!)

뒤쪽 좌우측으로 12V 파워아울렛, 소화기 그리고 수납공간을 꼼꼼하게 잘 배려해줬더라고요.

전동 테일게이트는 손잡이까지 챙겨뒀네요.

실내는 기존 카니발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도톰한 시트는 여전히 편했구요!

크러쉬 패드 중앙에 크롬 재질의 라인이 추가된 점이 일반 모델과 차별화 되는 포인트네요.

같은 핸들 디자인에서 신규 앰블럼은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냅니다.

인포테인먼트부터 공조장치까지 참 사용하기 편리한 구성이지요. 하이그로시를 조금만 줄이면 더 좋겠구요^^

냉온 기능이 포함된 오픈 타입 컵홀더는 시원하고 따듯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이얼 방식 기어노브 역시 운전할 때 편했어요. 운/조수석은 열선과 통풍 기능이 각각 3단으로 조절 가능했습니다.

앰비언트라이트 패턴은 독특한데 얇고 진하게 크러쉬 패드 중앙에도 적극적이었으면 더 좋을 것 같고요.

카니발 하이 리무진 4인승의 백미는 당연히 2열입니다. 딱 보기에도 편해 보이고 또 무척 고급스럽죠.

발판 구성이 좋아서 타고 내리기가 더욱 편안해 졌습니다.

우드로 마무리된 바닥은 고급스럽기도 하고 유지 관리도 수월해 보였습니다.

뒷좌석 전용 냉장 박스가 준비되어 있었구요.

바로 옆 운전석 뒤쪽에서는 휴테크와 협업한 발 마시지 장치가 숨어 있다가 전동으로 슬라이딩 되어서 나옵니다!

4인승 공간 정말 엄청나네요. 넓고 넓고 고급지고 또 고급지고!!

뒷좌석 전용 컵홀더는 역시 냉/온기능이 포함되고 스마트 폰 무선 충전도 지원합니다.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는 해상도가 좋고 큼직해서 보기 편했습니다. DMB가 좀 더 잘 잡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요^^

수입 차량들에서 구경했던 테이블도 완성도 높게 구현해줬구요!

조수석 워크인스위치와 USB 및 HDMI 단자 그리고 빌트인 공기청정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픈 타입 컵홀더는 센터 터널 상단에 자리하고 있구요! 그 아래쪽으로 220v 인버터와 12v 아울렛 준비했습니다.

뒷좌석 전용 손잡이는 가죽인데요. 하이리무진 레터링도 근사하네요.

LED 센서 룸램프/앰비언트 무드램프에 주름식 커튼 구성은 안락하고 외부로부터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 공간 확보를 잘해 줍니다.

누르면 팝업되는 LED 램프는 밝은 조명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잘 썼어요.

높은 천정 덕분에 뒷좌석에 앉으면 개방감이나 넉넉한 공간감이 참 좋더라구요!

실내에서 분실하거나 파손되기 쉬운 스마트 모니터 리모콘은 좌석에 딱붙여둘수 있어요.

시승은 복잡한 도심과 한적한 지방에서 두루두루 진행했습니다. 카니발 하이 리무진 높이가 좀 있어서 오래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는 주의가 필요했구요...

같은 모양의 카니발이라도 가솔린 엔진 덕분에 완전히 다른 승차감을 제공해 주는 데요,

더욱이 4인승으로 뒷좌석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줬기에 뒤쪽에 앉으면 이 차가 카니발이 맞나 싶더라구요. 카니발 하이 리무진 7인승이 대세이긴 하지만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의 끝은 4인승이 아닐런지요^^

소음과 진동 수준도 좋은 편이었는데요. 다만 시속 110km 이상에서 앞 좌석에 비해서 뒤쪽에서 약간의 울림 같은 것들이 간헐적으로 들리기도 했습니다.

LED 헤드 램프는 렌즈 커버 없이 얇은 모양인데요. 기능면에서 전혀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렌즈 커버가 필요 없으니 디자인의 자유도가 높아져서 개성 강한 느낌을 잘 살려 주는 것 같아요.

테일램프 역시 LED 타입으로 얇고 진하게 어이져서 실제보다 차가 커 보이고 안정감도 좋습니다. 카니발 하이 리무진 중고보다는 신차를 추천드리구요.

넉넉한 휠베이스는 고속도로 주행에서 편안함을 꾸준히 전달해줬고 넓은 공간은 4인승 구성에서 더욱 좋아졌더라구요!

장거리 주행이 많은 연예인, 기업대표 등 차량 활용도가 높은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편하고 고급스러우면서 활용도가 좋았습니다.

아... 2열은 정말... 감동입니다. 시트가 약간 높아서 앞쪽 시야도 좋은 편이고 승차감은 생각보다 좀 탄탄한 느낌도 드는데요. 릴렉스 자세를 잡고 나면 한없이 편했습니다^^

공인 연비는 8.4km/l(도심 7.4 고속 10.0)입니다. 시승 동안 최저 연비는 6.3km/l, 최고 연비는 10.2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크고 무거운 차량에 가솔린 V6 3.5리터 엔진이기에 연비는 어느 정도 타협하고 운행해야 할 듯합니다.

8단 자동 기어와 매칭도 좋은 편이었는데요, 킥다운 했을 때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도 좋았고 변속 충격도 적어서 부드러움을 유지해줬습니다.

V6 3.5 가솔린 엔진의 회전 질감은 승합차에서 아까울 정도로 매력있었구요! 브레이크 반응은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과격한 핸들링은 무게 중심이 높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았고요^^

카니발 하이 리무진 4인승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국산차에서 9천만 원이 넘는 차량 가격은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그만큼, 아니 그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갖추고 있는 차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기아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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