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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n 시승기입니다. 현대자동차 시승하면서 간만에 마음껏 칭찬할 수 있겠네요!

일반형 모델과 기본은 같으나 N 전용 범퍼, N 전용 그릴의 과감함이 차량의 느낌을 다르게 해줍니다.

시승 차량은 컬러는 플루이드그레이메탈릭(M6T)입니다.

아반떼 N 색상은 총 9가지입니다. 영상을 간략히 만들어 봤어요^^

아반떼 n 출고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아반떼 n 색상 총 9가지를 간단히 영상으로 만들었으니 한 번 봐주시고요^^

퍼포먼스블루
폴라화이트
플루이드그레이메탈릭
아마존그레이메탈릭
일렉트릭그레이
파이어리레드펄
펜텀블랙펄
사이버그레이메탈릭
인텐스블루펄

우레탄 부분이 많아서 약간의 호불호가 나뉘지만 직접 봤을 때 일반형 모델과 확연히 구분되는 포인트입니다. 훨씬 다이나믹해 보이고 강인한 느낌이랄까요?

I4 Turbo
1,998cc
280ps
40.0kg.m
8DCT
10.4km/l
-도심 9.0
-고속 12.7

전장 4,675mm
전폭 1,825mm
전고 1,415mm
축거 2,720mm

공차중량 1,485kg
연료탱크 47리터

휠은 19인치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별도로 옵션 선택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브레이크도 대용량이고 타이어도 미쉐린파일럿스포츠4S입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245-35-19입니다.

N 전용 사이드스커트는 레드 포인트 덕분에 확실히 공격적이고 스포티해 보이죠.

후부 디자인은 워낙 일반형 모델도 좋았는데요, 과격한 디퓨저와 큼직한 듀얼머플러 덕분에 확실히 잘 달리는 친구 같은 느낌입니다.

거기에 기본형에도 무조건  N 전용 윙 타입 리어스포일러가 적용되어 다운포스도 든든했습니다. 옵션을 선택하면 사이드 미러와 리어스포일러는 카본으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카본 익스테리어패키지 295만 원)

H 테일이라 불리는 테일램프 디테일은 야간에도 그 존재감을 아주 잘 살려주지요.

순정으로 리어스티프바가 추가되는데요. 애프터 마켓에서 롤게이지 작업 같은 거 안 하셔도 일상에서는 차고 넘치는 정도 입니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일반 모델과 같고요, 펑크수리킷을 갖추고 있죠.

아.. N 라인이나 N 모델에서는 트렁크 안쪽 손잡이 하나 추가해 주실 줄 알았는데... 이 부분은 단점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품선 개선 때는 꼭 손잡이 하나 마련해 주시길...

알칸타라 스웨이드 도어 센터 트림은 확실히 스포티한 맛을 잘 살려줍니다.

기본형에는 얇은 알루미늄 커버에 N 로고가 추가됩니다.

시승 차량은 N 라이트 스포츠 버켓 시트(100만 원) 옵션이 추가된 차량인데요. 일반 시트에는 통풍이 있고 N 라이트 스포츠 버켓 시트에는 통풍 시트가 없으니 고민 좀 될 겁니다.

저라면 일반 시트로 갑니다... 서킷 일 년에 한 번 갈까 말까고 키가 작으니 헤드룸 공간 신경쓸 필요도 없으니 말이죠!

벨로스터 N에서 이미 봤던 것처럼 야간에 N 로고에 조명도 들어옵니다.(요고 분위기 디게 좋아요!) 아.. 안전벨트가 퍼포먼스 블루 컬러나 레드 컬러로 포인트 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좀 아쉬웠어요.

실내 기본 레이아웃은 일반형 모델과 같지만 핸들과 기어노브 그리고 클러스터와 AVN 메뉴가 사뭇 달라서 많이 다른 느낌을 잘 살려줍니다.

야간에 앰비언트라이트 역시 꼼꼼하고요.

N 전용 핸들은 N라인이나 일반형 모델 오너분들도 탐낼 정도로 그립이 상당하고 모양도 많이 이뻐요^^

게다가 N 버튼도 2개(빠른 모든전환을 위함이라네요), 붉은색 NGS버튼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N그린쉬프트(NGS)
-20초간 엔진과 변속기 최대성능 활용-
(280마력에서 290마력으로 업업!!)

드라이브 모드는 기본 3개로 그래픽은 일반형 모델과 같습니다만

N 모드에서는 이렇게 완전히 달라집니다. 달리는 데 필요한 모니터링 요소들이 집중되어 있어요. 국내 서킷 주행 시 자동으로 랩타임 측정도 가능합니다.

N모드 상세 메뉴는 AVN 안쪽에 있는데요. 엔진, 스티어링, 서스펜션, ESC, 미션, 배기 등을 각각 개별 셋팅 가능합니다. 거기에 런치컨트롤 셋업과 배기음 TCR버전까지 선택 가능해서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길 수 있는 요소들이 정말 다양하고도 풍부했습니다.

N 전용 기어노브 역시 요부분만 바꾸고 싶을 정도로 보기에도 이뿌고 그립도 상당했습니다.

뒷좌석 공간입니다. 4인 가족인데 아반떼 N 가능하냐고 문의주시는데, 일단 계약부터 하세요^^

발공간, 무릎공간 보시는 것처럼 넉넉합니다. N 라이트 버킷 시트 선택해도요.

옵션이지만 2열전용 에어벤트도 챙길 수 있습니다.

일반 시트와 형상은 같은데 몸이 닿는 부분에 알칸타라 스웨이드 재질을 더해서 의외로 몸을 잘 잡아줍니다. 승차감이야 일반 모드면 뒷좌석에서도 많이 튀지는 않습니다만 N 모드나 스포츠 모드에서는 불편하긴 합니다. 설마 가족 모두 태우시고 스포츠 모드나 N모드로 노면이 좋지 않은 국도 와인딩 하실 건 아니죠??

시승은 가득주유 2번 하면서 정말 원없이 달려봤습니다.

시승 소감 요약하면,,
1) 3천만원 중반으로 이런 만족도가 가능하구나...
2) 현대는 못 만드는 게 아니고 안 만드는 거였구나...
3) 이거 계약하면 집에서 쫓겨나려나...

280마력 40.0kg.m을 발휘하는 2.0 T-GDi 엔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단점부터 정리하면 날씨가 무덥기도 했지만 일단 엔진에 열이 많은 편이고 연비는 정말 신경 쓰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플랫토크 덕분에 터보랙이나 기타 다른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출력저하를 최소하해서 일반인이면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N 전용 8단 듀얼클러치 미션이 한몫 단단히 거들고 있는 것도 분명하고 NGS를 사용해서 더더욱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셋팅이 정말 인정하고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자식서스펜션은 일상에서의 편안함과 부드러움 거기에 와인딩에서 쫀득하고 탄탄함을 한 차에서 그것도 대중적인 준중형 세단에서 완벽히 구현해냈거든요.

코나 N이랑 비교해서 어떠냐고 물어보시는데, 승차감은 아반떼 n이 좀 더 부드럽고 쫀득했고 엔진미션의 반응이나 파워는 비슷하고 실내공간.. 특히 헤드룸은 코나가 더 여유로웠습니다.

다만 특이했던 기억은 아반떼 N 가속페달 반응이 코나 N과 사뭇달랐는데요... 머랄까 꾸준히 힘있게 반응하고 고알피엠을 띄워놓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차량 등급이 있어서 N 모드에서 노면지 좋지 않을 때 충격이 크고 텅텅거리는 느낌이 기분 좋지 않지만 이건 특정 조건이고 대부분의 도로상황에서는 충분한 만족감을 전해줬습니다.

브레이크는 기본적으로 대용량이라서 잘 달리는 친구를 자제시키기에 부족하지 않았는데요, 정말 달리기 좋아하시고 서킷 주행도 종종하시면,

모노블록 브레이크&19인치 매트블랙휠 355만 원

위 옵션 꼭 추가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스티어링의 반응은 기본적으로 묵직함과 날카로움이 일반 모델에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달랐고 고속 주행에서도 꾸준히 안정적이었습니다.

전륜구동에 나름 고출력을 발휘하는 차량이기에 혹시 뒤가 털리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는데 있는 힘껏 달려봤으나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배기음 역시 가변형이라서 질리지 않고 적당히 조용하게 적당히 웅웅거리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중저음 고음 모두 차급에 맞춰서 참 잘 셋팅해놨어요.

아반떼 N 색상 중에서 저는 그레이 계열을 추천하는데요. 컬러는 워낙 개인취향이라서... 다만 확실한 건 의외로 퍼포먼스 블루가 잘 안 어울렸어요.

아반떼 n 연비는 공인연비 기준으로 10.4km/l(도심 9.0 고속 12.7)입니다. 시승동안 경험했던 최저 연비는 5.3km/l, 최고 연비는 14.3km/l입니다.

아반떼 N 제로백은 공식이 5.3초인데요, 런치컨트롤만 잘 사용하시면 5.5초 전후로 확인 가능합니다! 런치컨트롤을 사용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1) 핸들 정렬을 바르게
2) 차량은 평지에
3) 런치컨트롤 메뉴활성화(5분간)
4) 브레이크 강하게 꽈악 밟고 있으면서
5) 가속페달은 최대한 강하고 빠르게 밟으면 끝!

아반떼 n 가격은 3,212만 원부터(수동기어, 개소세 3.5%)인데요,

제가 추천하는 옵션은 8DCT 모델에 옵션 추가해서 3,682만 원입니다.

8N DCT 3,462만 원, 여기에 아래 옵션정도 추가하는거 추천이요!
스마트센스(55)+컨비니언스(65) +선루프(40)+컴포트1(60)

아반떼 n 수동도 있긴 한데.. 상남자고 뭐고 저는 모르겠고,, 무조건 8DCT입니다... 대부분 도심 주행이고 이젠 늙어서... 수동은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3,622만 원이면 충분히 만족하면서 탈 수 있을 것 같아요.(서킷을 거의 안 가는 평범한 4인가족 가장 기준)

그 어느 때보다도 신나게 시승했던, 아니 신나게 달렸던 시간으로 기억합니다. 아반떼 n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가까운 매장이나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꼭 한 번 시승해 보세요.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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