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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코나 n 시승기, 코나 n 제로백

주니라이드 2021. 8.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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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n 시승기입니다.

일상에서의 편안함과 스포타함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올라운더죠!!

먼저 코나 n 제로백부터 보고 가시죠.

코나 n 제로백은 약 5.56초 정도 측정됩니다. 런치컨트롤을 사용했고요. 맘 먹고 최적의 조건이라면 조금 더 당겨질 듯싶기도 했습니다!

제로백은 약 5.56초입니다. 런치컨트롤을 사용했고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준다면 조금더 당겨질 듯합니다.

외관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그래도 현대 n의 스포티한 포인트들이 추가되면서 사뭇 다른 이미지죠.

현대 앰블럼을 검은색으로 처리하고 N 뱃지를 강조한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프론트 스커트에 레드 포인트 역시 유효해 보이고요.

직렬 4기통
T-GDi
1,998cc
280마력
40.0kg.m
습식8단 DCT
10.0km/l
제로백 5.5초(런치컨트롤)
80-120km/h 3.5초

​전장 4,215mm
전폭 1,800mm​
전고 1,565mm​
축거​ 2,600mm​​

N 전용 경량 휠은 19인치로 타이어는 235-40-19가 매칭됩니다. 차량의 크기나 파워트레인을 감안하면 적절하지요.

전면보다 확실히 후면이 좋아졌죠. 과감한 리어범퍼 디자인과 디퓨져, 거기에 방향지시등까지 LED로 챙겨주는 세심함^^ 직관형으로 듀얼 타입 배기는 큼직하니 딱 봐도 잘달리게 생겼죠!

N 모델이지만, 달리는 모델이지만 공간 활용도는 소형 SUV 중에서도 좋은 편입니다. 차박, 솔캠도 일단 가능합니다!

바닥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배려도 좋고요!

더블 윙 타입 리어 스포일러는 N 전용 삼각형 보조 제동등과 함께 확실히 스포티한 외관 분위기를 완성시켜줍니다.(물론 기능적으로도 좋겠죠?)​

실내 기본 레이아웃은 코나 일반형 모델들과 같고요!

N 전용 핸들은 벨로스터 n과 달리 N 버튼이 2개입니다. 좀 더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했어요.

클러스터는 마치 레이싱 게임을 보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딱 달리기 위한 모니터링을 갖추고 있습니다. 엔진, 스티어링, 서스펜션 개별 조절이 가능하니 운전의 재미가 배가되더라고요!

AVN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고 런치컨트롤, 서킷 랩타임 기록 등 달리기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많습니다.

N 기어노브는 부품으로 하나 구입해서 어머니 코나에 달아드리고 싶네요! 넘 이쁘고 그립도 짱!

뒷좌석 공간은 일반 코나와 같지만 N 스티치나 스웨이드 재질 같은 걸로 분위기는 업되어있습니다

리어에어벤트는 여전히 아쉽지만 USB 충전 단자 챙겨준 건 고맙네요.

시승은 주말을 포함해서 4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원없이 신나게 타본 것 같습니다. 주유를 2번 하고 조금 더 했으니...

플랫파워 40.0kg.m(2,100~4,700rpm)은 어느 조건에서라도 밟은 만큼 아니 그 이상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NGS, N그린시프트를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20초가 최대 출력, 290마력을 발휘해 줍니다.

기존 국산 차량들, 특히 현대차와 확연히 다른 부분이죠. 게다가 3천 4백만 원대 가격은 경쟁력도 상당합니다.

힘 있는 가속과 기분 좋은 배기음 거기에 원할 때 조건이 맞으면 팝콘도 튀겨 주니 이건 너무 재미있어서 달리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N의 가변형 서스펜션은 일상에서도 승차감이 제법 괜찮은데요, 

개인적으로 오히려 일반형 코나보다 잔진동을 잘 잡아주고 롤이 적어서 피로도가 더 낮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잘 달리는 만큼 일단 연비는 높지 않고요, 터보 엔진은 열이 좀 많은 편이더라고요! 공인 연비는 10km/l 수준인데요, 달리면 답 없고 도심에서는 6~7km/l, 고속도로 정숙 주행 시 10~11km/l 정도였습니다.

브레이크 역시 답력이 초반부터 강해서 꾸준히 잘 잡아줬고 풀브레이킹을 반복해도 쉽게 피로감을 표시하진 않더라고요. 옵션으로 좀 더 강한 브레이크 선택이 가능하지만 일상에서의 재미와 기분 전환용이라면 이 정도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본닛 위에 검은 부분은 일반 코나와 달리 공기흡입을 극대화하거나 그러기를 바랐는데, 여전히 데코레이션인 점도 아쉬웠고요.

MFR 방식 LED 헤드램프는 야간에 밝은 시야를 보장해줘서 더욱 안전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해외 브랜드들의 스포츠 모델을 보면서 그냥 바라보고 부러워만 했었는데, 드디어 우리에게도 이렇게 재미있는 친구가 나타나줬네요.

핸들 반응은 묵직하면서 날카로운 편으로 뒤쪽이 생각보다 잘 흐르지 않아서 안정감 있었습니다.

원하는 만큼 달릴 수 있고 기분 좋은 사운드나 반응을 경험할 수 있는 건 분명한 장점이지만,

하차감 등을 감안하면 가격에 비해서 다소 아쉬운 부분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차량들을 남에게 보여주고 어필하기보다는 자기만족에서 타는 차량이니 크게 단점으로 보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조절 가능한 가변배기는 때로는 박력있게 때로는 조용하게 기분에 따라서 차량을 셋팅해서 운행할 수 있었고요.

현대자동차 코나 n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벨로스터n, 코나n 그리고 아반떼 n까지 출시되었지만 일상에서 가장 편하게 탈 수 있는 스프린터는 코나 n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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