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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하이브리드 시승기 입니다. 늦게 나온 만큼 별탈 없이 잘 지내줬으면 합니다.

외관에서 기존 가솔린, 디젤 모델과 차이는 없습니다. T자형 LED 주간 주행등, 수평 구조 전면부 그릴,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등은 여전하죠.

Smartstream G1.6T Hybird
1,598cc
180ps
27.0kg.m
44.2kW
264Nm
230ps(total)
6speed
14.3km/l
-도심 15.2
-고속 13.3

전장 4,785mm
전폭 1,910mm
전고 1,710mm
축거 2,765mm

휠 다자인은 처음 사진보고 '아.. 망했다' 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너무 잘 어울리는 거예요!

타이어는 235-55-19가 매칭됩니다.

후측면에서는 치아 뿌리 모양의 테일램프가 눈에 잘 들어옵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가격은,

2륜구동
익스클루시브 3,414만 원
프레스티지 3,668만 원
캘리그래피 4,128만 원

4륜구동
익스클루시브 3,782만 원
프레스티지 4,037만 원
캘리그래피 4,497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이라서 트렁크 공간이 좁을까 걱정했는데.... 가솔린, 디젤 모델하고 차이가 잘 안 느껴지죠?

2열 등받이를 접으면 더욱 공간은 좋아집니다.

차박, 솔캠 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5인승 모델이라서 바닥 공간의 활용도 역시 좋은 편입니다. 웬만한 트렁크 잔짐들을 안 보이게 쏘~옥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입구 부분에는 펑크 수리킷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동 테일게이트는 버튼으로 작동합니다. 모터 소음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았습니다.

가솔린, 디젤 모델과 외관에서 어색한 차별화를 두지 않은 건 정말 잘한 것 같아요. 휠 정도... 눈에 보이네요...

실내도 기본 디자인은 기존과 같습니다.

다시 보니 이 정도 브라운 시트면 내차로 구입해서 유지, 관리 가능하겠어요. 보이는 곳만 브라운이고 대부분 블랙이라서요.

클러스터 안쪽에 하이브리드 모니터링이 추가된 점을 제외하면 기존과 차이는 없죠.

10.25인치 AVN 안쪽 콘텐츠 중에도 하이브리드가 추가되어 연비 정보, 전기 모터 사용량 그리고 에너지 흐름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연비는 나중에 다시 보여드릴께요..

저건 누적 주행 거리 12km에서 차량을 받아 바로 사진을 찍어서 저렇게 나온거고요...

뒷좌석 바닥이 배터리 때문에 좀 높아지지 않았나 확인해 보니 이곳에서도 변화는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차체 하단부에 배치해서 트렁크와 뒷좌석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등받이 각도 조절도 상당하죠^^

리어 에어벤트와 USB A타입 충전단자2개 220v 인버터도 갖춰놨습니다.(물론 옵션이지만....)

무난함을 거부한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지만 저는 차량 이미지에 잘 맞는다고 봅니다.

시승은 도심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다양한 조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궁금하실 것 같은 연비.. 20km/l 정도는 어렵지 않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행가능거리 919km인 거 보이죠? 광고에서처럼 1,000km 주행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연료탱크는 67리터 정도인 듯싶던데 말이죠.

도심 주행이나 극단거리에서는 두 자릿수 초반으로 떨어지기도 하지만 EV 모드가 적극 개입하고 금세 올라갑니다.

암튼 신경쓰고 운전하면 무조건 15km/l 이상, 정말 맘먹고 연비 주행하면 21~22km/l도 무리없이 가능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39psi 셋팅 상태였습니다.

회생제동을 사용하는 전자식 통합형 전동 부스터 덕분에 부드러울 때 좀 더 부드럽고 강함이 필요할 때 답력을 확실히 유지해 줍니다.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덕분에 무게중심이 아래쪽으로 옮겨진 느낌이라서 코너링에서 개선이 느껴졌고 롤링도 확실히 줄은 듯싶습니다.(기존 가솔린, 디젤 모델 대비)

고속도로에서 주행 안정감도 나쁘지 않았고 1.6 터보에 덩치 큰 싼타페가 '과연??' 이랬는데 생각보다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EV 모드는 시속 100km 부근에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해줬습니다.

최상위 트림에 많은 옵션이 포함된 시승 차량에는 앞뒤 모두 이중 접합 차음 유리  적용되어 있어 정숙하고 고요한 실내를 유지해줬습니다.

다만 시속 125km 이상이 되면 급격히 시끄러워졌고 ev 모드에서 워낙 조용하다 보니 내연기관으로 전환 시 상대적으로 거슬리는 듯싶더라고요.

하이브리드이면서 전자식 4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맘에 드는 차량이었고요.(시승 차량은 2륜 구동이었지만요...)

캘리그래피 트림은 가격 부담이 있고 상위 모델과 간섭이 있어서 추천드리는 트림은 2륜구동 프레스티지(3,668만 원), 4륜구동 익스클루시브(3,782만 원)입니다.

이상 싼타페 하이브리드 시승기였습니다. 특히 기존 가솔린 모델 오너분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차량이죠!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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