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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2륜 단박 시승입니다.

포니를 오마주한 차량답게 분명 신차고 전기차인데 포니 모습이 보이죠!

LED 헤드램프 주변으로 픽셀 형태의 독특한 DRL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653V
111.2Ah
160kW(217PS)
72.6kWh
350Nm

참고로 아이오닉5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01km라고 합니다.(2륜구동 20인치 휠타이어 기준)

아이오닉5 롱레인지 2륜 구동 20인치 휠 타이어 제로백입니다.

아이오닉5 제로백은 약 7초대를 보여주더군요.

4,635mm
1,890mm
1,605mm
3,000mm

크지 않은 차체에 휠베이스 3미터는 보기에도 좋고 승차감이나 균형 측면에서 매우 이례적인 구성이라고 봅니다.

20인치 휠은 디자인도 매우 입체적인데요, 타이어 사이즈는 255-45-20입니다.

이제 거울 반사 방식의 아웃사이드 미러는 조금씩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외부에서 너무 심플하네요.

후측면 디자인도 분명 포니인데 이상하게 직선과 날카로움이 느껴집니다.

커버가 전동으로 동작하는 충전 단자는 위치나 구성 모두 좋은 편입니다.

균형 잡힌 후면부 디자인은 안정감과 함께 실제보다 약간 커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전기차다 보니 트렁크 공간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열세네요.

그래도 바닥공간까지 잘 활용해서 역시 현대자동차 다운 면모를 보여 줍니다.

전동 테일 게이트는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고요, 소소한 부분이지만 번호판 보조등도 LED 입니다.

아이오닉5#E-GMP 플랫폼을 사용한 첫 번째 차량인데요, 볼수록 매력있네요!

실내는 국내에 도입된 전기 차량 중에서 가장 실용적인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어는 여백을 많이 살려두고.... 오밀조밀한 구성입니다.

거울대신 모니터라...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지만, 전기차 컨셉에는 너무 잘 어울리네요.

알루미늄으로 플레이트는 처리해뒀고요.

운전석 시트까지 릴렉스 컴포트 시트가 적용되어 정말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착좌감, 공간감, 활용성 모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평평한 바닥은 공간활용의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기차이고 E-GMP 플랫폼 덕분이 아닐까 싶고요.

틸팅&텔레스코픽은 수동 레버 타입입니다.

조사각 조절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운전석 왼쪽입니다.

승용차 느낌도 있고 SUV도 느낌도 있고, 도심형 크로스오버로 보는 게 맞겠네요^^

큼직한 클러스터와 AVN을 기본으로 수평 중심 배치가 넓고 안정감 있어 보입니다.

에어백에 현대 마크가 없는데 전기차를 강조하는 듯싶기도 합니다.

클러스터 디자인은 좀 다르지만 메뉴 구성이 기존 차량들과 같아서 사용은 편리합니다.


내비게이션과 어라운드 뷰 카메라 모두 화질 좋고 사용이 편리하지요.

공조장치는 크기나 위치 모두 적절하고 인포테인먼트와 공조장치 컨트롤이 순차적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위치나 버튼 배열, 조작감 모두 좋은 편입니다.

바닥 부분도 공간 활용도가 좋은 편이고 USB 충전 단자와 12V 파워 아울렛 등 최신 트랜드 역시 적극 반영해뒀네요.

미니벤 같은 센터 터널 구성 덕분에 공간 활용도가 아주 좋은 편인데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위치가 다소 깊게 있어 그렇게 편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암레스트 안쪽에도 수납공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조수석 수납공간은 서랍식인데 의외로 공간도 넓고 사용해 보니 편했습니다.

썬바이저는 조명과 거울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루프 전체를 뒤덮는 유리 덕분에 개방감 역시 무척 좋은 편입니다.(전기차에 잘 어울리는 컨셉 같더군요^^)

2열 안장이 살짝 높은 듯싶지만 3m의 휠베이스 덕분에 공간의 부족함은 없습니다. 또한 등받이 각도 조절도 되고 안장은 전동 슬라이딩을 지원해줍니다.

측면에는 수동이지만 선쉐이드도 잊지 않았습니다.

열선은 2단으로 조절됩니다. 역시 주변부 여백이 많아서 심플해 보이죠.

옵션 같지만 2열도 이중 접합 차음 유리입니다. 다만 유리가 끝까지 내려가주지는 않더라고요.

바닥은 완전 평평해서 공간 활용도는 정말 좋습니다.

정말 여유있고 넉넉한 공간이죠. 2열 시트도 생각보다 편안했습니다.

전동 슬라이딩과 등받이 각도 조절은 수동으로 가능합니다.

워크인 스위치는 독특하게 2열 좌우측 슬라이딩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공간 배치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더라고요.

약간의 수납공간과 USB 충전 단자 2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에어벤트는 B필러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시간 남짓 짧은 시승이라서 다양한 부분을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젤 궁금했던 전비 한번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다음번 여유있는 시승으로 미뤄뒀습니다...

승차감은 내연기관 차량과 이질감이 적습니다. 오히려 더 안정감이 있다고 할까요? 무게중심이 낮아서 코너링에서 장점이 확실했습니다. 급차선 변경 같은 거 해봐도 안정감이 상당했습니다.

가속 시 경쾌한 느낌은 전기차 다운 모습이었는데요. 의외로 조용해서 속도감이 낮은 장점도 있었습니다. 다만 7초대 제로백은 살짝 기대에 못 미치는 듯싶습니다.

공간 활용도가 워낙 좋기 때문에 가족용으로 여행용으로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회생제동을 활용하면 브레이크 부담도 덜을 수 있고요.

HUD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서 보다 사용이 편리했습니다. 

옵션이지만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덕분에 풍절음, 노면 소음이 정말 잘 제어되더라고요. 기본형 모델에서는 어떤지 궁금해지는 포인트 입니다.

핸들은 적당한 무게감이 전해지는데 여성 운전자 분들은 살짝 무겁게 느낄 수도 있을 듯합니다.

아이오닉5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보다 자세한 시승기는 추후 여유있는 시승을 통해서 다시 한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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