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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그랜저에 트림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랜저 르블랑
이번 르블랑 트림에서는 디자인의 변화는 없고 옵션과 약간의 포인트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파격적이고 참신하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적응 중입니다.
오잉? 순정으로 카본 스포일러를 선택할 수 있군요!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도 카본입니다.
지금 보시는 차량은 3.3 가솔린 터보 차량인데요,
준대형 세단에서 스티어링 마무리가 자그마치 알칸타라입니다!
암레스트 상단 마무리 역시 안칸타라로 마무리되어 있네요.
3.3 가솔린 모델에서 르블랑을 선택하면 르블랑 퍼포먼스 패키지로 카본과 R-MDPS까지 선택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랜저 모델 중에서 여전히 인기가 예상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했는데요, 하이브리드에서 르블랑 트림은 기존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사이 위치합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르블랑 차량 가격은,
4,118만 원
3,900만 원(개소세 3.5%)
옵션으로 선루프(110), 헤드업(100), 빌트인캠(60) 등이 있습니다.
세타Ⅱ 2.4 MPi 하이브리드
2,359cc
159ps
21kg.m
38kW
205Nm
시스템 최고 200ps
연료탱크 65ℓ
트렁크 426ℓ
전장(mm) 4,990
전폭(mm) 1,875
전고(mm) 1,470
축거(mm) 2,885
휠은 17인치 사양으로 타이어 사이즈는 225-55-17입니다.
위에서 보여 드린 3.3 르블랑 모델에서는 카본이었는데 시승 차량은 일반형이었어요.
에너지소비효율은 2등급으로 공인 연비는 15.9km/l(도심 15.7 고속 16.1)입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38kW 하이브리드 모터
-회생제동 시스템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주요 옵션 구성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클러스터 12.3,
앞좌석 통풍 시트,
터치식 공조 컨트롤,
스마트 전동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일반 오디오(8스피커)
전동 트렁크가 갖춰져 있었고
바닥공간이 생각보다 넉넉한 편이라서 크게 답답한 트렁크 공간은 아니었습니다.(트렁크 공간 426ℓ)
실내는 밝은 색과 블랙이 혼합되어 화사하면서도 손이 많이 닿는 부분은 어두운 계열로 마무리 잘했습니다.
보기에는 정말 좋지만 내차로 구입해서 관리하라면 왠지 자신이 없네요,,,(윈도우 컨트롤은 all auto입니다)
전동 시트는 허리받침까지 전동인데 4방향이 아니고 2방향이라서 아쉬웠어요.
시트는 컬러가 부담스럽긴 한데 보기에는 정말 화사하고 고급스럽고 좋지요!
페달은 오르간 타입으로 풋레스트 각도나 폭 모두 여유있게 편했습니다.
버튼식 기어변속기 덕분에 센터터널 아래쪽에도 SUV와 비슷한 공간이 추가로 확보되어서 편했습니다.(12v 파워아울렛도 갖추고 있어요)
틸팅&텔레스코픽은 수동 레버 타입입니다.(4방향 조절 가능합니다)
LED 헤드램프는 조사각 조절(0~3레벨)이 가능하고 여러 기능을 옹기종기 잘 모아놨어요.
IG그랜저 초기 모델의 실내 구성은 호불호가 좀 나뉘는 편이었는데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현 모델에와서는 크게 거부감은 없는 것 같아요.
흑백이 반전되는 스티어링은 사뭇 스포티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해 주는군요.
버튼 시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12.3인치 모니터는 다양한 콘텐츠 활용 시 화질이 좋은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버튼식 기어노브는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USB 입력/충전 단자는 A 타입으로 각 1개씩 챙겨놨습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홀드를 갖추고 있고 컵홀더는 커버링이 가능한 2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암레스트 안쪽 공간확보도 넉넉한 편입니다. 빌트인캠 자료 백업은 안쪽에서 USB A 타입으로 가능합니다.
조수석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마감도 고급스럽게 잘해놨네요.
선바이저 거울 조명은 커버와 연동 타입입니다.
맵등은 LED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버튼 구성이나 조감감 모두 좋았습니다.(부드럽고 고급진 느낌입니다)
뒷유리도 이중 접합 차음 유리이지만 끝까지 내려기지 않는 건 좀 아쉽더군요.
뒷좌석에 열선은 2단으로 조절됩니다.
뒷좌석에도 맵포켓이 넉넉하게 잘 갖춰져 있어서 편했습니다.
바닥공간은 평평하면서 넉넉해서 공간에 있어서 아쉬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경쟁 모델에 비해서 압도적인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헤드룸에도 여유가 좋은 편이죠.
암레스트는 넉넉한 크기와 무게감이 있고 슬라이딩 타입 컵홀더와 적절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12V 파워 아울렛과 USB A 타입 충전 단자도 잊지 않고 갖춰놨습니다. 덕분에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스마트 디바이스 충전에 부담이 없습니다.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이라서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누적주행거리 11km입니다. 새 차 시승이라서 즐거웠고요^^
공인 연비는 15.9km/l(도심 15.7 고속 16.1)이지만 시승 동안 실연비는 최저 12.2km/l, 최대 22.1km/l, 평균 15.6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신차임을 감안해서 보셔야 할 같네요.
독특한 DRL과 LED 헤드램프는 기능면에서 아쉬움은 전혀 없었지만 디자인에 호불호는 여전히 존재하는 듯싶습니다.
승차감은 단단하고 스포티함보다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움에 가까웠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익숙하고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부드러운 승차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2.4MPi 기반 하이브리드 모델이라서 확실히 엔진 회전 질감이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힘이 조금 더 좋은 1.6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와 비교되기도 하는데요. 정숙함이나 부드러움에서 좀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브레이크 반응은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는 딱 적당한 수준인데요, 만약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좀 달리실 분들은 약간의 보강도 추천드려 봅니다.
핸들링은 날카롭고 정교하다기보다 안정감이 꾸준한 편입니다. 풍절음이나 소음/진동은 120km/h까지 비교적 잘 버텨주는 편입니다. 물론 그 이후 지금까지 속도와 다른 시끄러움이 유달리 느껴지기도 하지만요.
넓고 넉넉한 준대형 세단을 타면서 시종일관 두 자릿수 연비를 유지하는 건 그랜저 하이브리의 분명한 장점이라고 보고요.
후면부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현대자동차 중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봤을 때 그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확실히 낮보다는 밤에 점등되었을 때 적응이 쉬운 디자인인듯합니다. 해드램프 조사각 조절 범위도 큰 편이고 기본적으로 야간시야가 매우 우수한 편이기도 하지요.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으면서도 꾸준히 상품성을 개선해서 좋은 반응을 유지하고 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시승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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