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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더뉴 K3 1.6 가솔린 시그니처 시승기

주니라이드 2021. 4.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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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더뉴 k3 1.6 가솔린 시그니처 트림 시승기입니다.

더뉴 k3는 앞뒤 디자인을 다듬고 편의 및 안전 장비를 보완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죠.

헤드램프는 기존 프로젝션 타입에서 MFR 방식으로 바뀌면서 한결 이뻐졌어요.(범퍼 하단부도 무척 잘 다듬었더군요)

직렬 4기통
가솔린 1.6
1,598cc
123마력
15.7kg.m
IVT

더뉴 k3 가격은요,

가솔린 1.6 시그니처 2,425만 원(옵션 제외, 개소세 3.5%)

더뉴 k3 가솔린 1.6 IVT 제로백입니다.

제로백은 9초대입니다^^

전장 4,645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
축거 2,700mm

휠은 근사해 보이는데 세차할 때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225-45-17입니다.

후면부 디자인도 테일램프 덕분에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는데요, 어떤 분들은 벤츠가 살짝 연상된다고 하시기도 하더라고요.

확실히 테일램프는 입체감을 잘 살린 듯합니다. 범퍼에 자리 잡은 방향 지시등은 아직까지도 호불호가 나뉘는 듯싶습니다.(아쉽지만 LED 아니고 일반 벌브입니다)

디퓨져에 머플러는 막혀 있고 머플러는 조수석 뒤쪽으로 바닥을 향하고 있습니다.

기존 디자인도 나쁘지 않았는데 확실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다듬다 보니 한결 보기 좋은 듯합니다.(아무래도 기아 신규 로고가 열일 하는 듯하죠?)

실내는 준중형에서는 드물게 오렌지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서 분위기가 고급스러워 보이더군요.

전동 시트는 2way 럼버서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시트 착좌감은 준수한 편이고 등받이는 몸을 잘 잡아주는 편입니다.(헤드레스트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페달은 일반형이고 풋레스트는 조금만 더 길었으면 싶습니다.

무릎 에어백도 갖추고 있었고,

틸팅&텔레스코픽은 수동 레버 타입입니다.

조사각 조절은 0~3 level 입니다. 오렌지 브라운 컬러가 도드라지네요^^

수평이 강조된 실내는 안정감이 높은 편이고 클러스터와 AVN이 커져서 한결 좋아진 모습입니다.

3 스포크 타입 스티어링은 기아 신규 로고 덕분에 완전 이미지가 다른 것 같아요.

클러스터는 10.25인치 풀디지털 타입으로 드라이브 모드는 4가지 지원합니다.

시동은 버튼 타입입니다.

AVN은 와이드 타입 고해상도라서 보기 편하고 메뉴 구성이나 후방 카메라 화질도 나쁘지 않습니다.(사진은 후방 카메라 파란비닐 제거 전입니다.)

비상등은 삼각형 버튼입니다. 에어벤트와 공조장치도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USB 입력 및 충전 단자, 12V 파워 아울렛을 꼼꼼히 갖추고 있습니다.

기어노브 그립감이나 조작감도 좋은 편이고 열선과 통풍은 각각 3단으로 조절됩니다. 스티어링 열선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그뒤로 수납공간도 확보했습니다. 물론 컵홀더는 오픈 타입으로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암레스트 안쪽 공간은 좋은 편인데, 조명이 없는 건 좀 아쉬웠어요.

조수석 수납공간도 깔끔하고 공간 자체도 넉넉한 편입니다.

선바이저에 거울은 조명과 분리된 타입입니다.

맵등은 심플합니다. 조명은 LED 였습니다.

뒷좌석 공간입니다. 역시나 오렌지 브라운이 시선을 끄는 군요^^

열선 시트는 2단으로 조절입니다.

바닥이 평평한 편이라서 발공간도 좋은 편입니다.

시트는 중형 세단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참 신경 많이 쓴 모습입니다.(착좌감 좋고 공간 넓고~)

암레스트 안쪽에는 오픈 타입 컵홀더 2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리어 에어벤트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웃 포커싱 되긴 했지만 아래쪽에 USB A타입 충전 단자도 센스 있게 챙겨뒀더라고요.

무릎 공간은 주먹 2개 반 정도가 들어갑니다. 공간은 다시 봐도 참 잘 뽑았습니다.

시승은 도심, 고속도로, 국도 등 다양한 조건에서 여유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서 성능에 차이가 없기 때문에 다소 밋밋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외관에서도 잘 정리된 헤드램프는 야간 시야가 아주 좋았는데요, 확실히 프로젝션 타입보다 MFR 타입이 시야 확보에 좀 더 유리한 듯싶습니다.

1.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IVT 미션의 조합은 부드럽고 연비 중심의 셋팅이라서 편안했습니다.

일상에서 운행한다면 평균 연비는 여유 있게 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인 연비는 14.1km/l(도심 12.6  고속 16.3)입니다.

시승 동안 최고 연비는 18.3km/l, 최저 연비는 10.2km/l, 평균 13.8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후륜 토션빔에 국내 소비자분들이 민감한데요,

토션빔의 특성은 특정 조건에서 나오긴 하지만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는 비교적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소음과 진동도 준수한 편이긴 한데 상대적으로 풍절음이나 공명음보다는 바닥에서 노면 소음이 좀 더 크게 들리더군요.

브레이크는 부드러운 반응과 꾸준한 답력으로 일상 주행에서는 크게 부족함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자연흡기 4기통 가솔린 엔진은 회전 질감이 부드럽고 조용한 편이고 약간 디튠한 엔진은 달리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티어링은 그립이 살짝 얇은 편이나 휙휙 돌아가는 가벼움보다는 부드럽고 부담 없는 안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내외장에 신규 컬러가 도입되었는데요, 시승 차량에서 보이는 미네랄 블루 외장 컬러오렌지 브라운 내장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독특함보다는 신선함과 자연스러움으로 다가오는 듯싶어서 좋았습니다.

기아자동차 더뉴 k3 가솔린 1.6 시그니처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파격적인 변신보다는 디테일을 다듬고 신규 적용된 앰블럼 덕분에 이미지 개선에 좋은 반응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기아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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