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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차

파사트 gt 시승기, 2018 파사트 gt

주니라이드 2018. 3. 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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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대중지향적 중형세단

파사트


1973년 등장이후 8번의 변화를

거듭하면서 더욱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젤게이트 이후 국내시장에

재도전하는 2018 파사트 gt 4motion 시승기입니다


이전 모델의 어벙벙?한 느낌은

완전히 사라진 프론트 입니다


풀LED 헤드램프 때문일까요?? ㅋㅋ


직렬4기통 TDI

190마력

40.8kg.m

6단 DSG

13.6km/l(도심 12.3 고속도로 15.7)

제로백 7.5초

최고속도 230km/h


차량가격 5,290만원

(4Motion Prestige기준)


전장 4,765mm

전폭 1,830mm

전고 1,460mm

축거 2,786mm


공차중량 1,664kg


4Motion Prestige에는

19인티 베로나 휠이 적용되는데요,,


디자인도 컬러도 정말 멋스럽습니다^^


타이어는 235-40-19사이즈가

적용되구요


후면부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좀더 단단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폭스바겐 다움은 잃지않았죠^^


트렁크 공간은 586리터

뒷좌석 시트백을 폴딩할경우

1,152리터까지 활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유럽차들의 실내공간과 트렁크가

협소하다는 선입견은 적어도

폭스바겐 파사트 gt엔 적용되지 않습니다^^


펑크 수리킷을 갖추고 있을듯 싶은데

스페어 타이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5천만원이 넘는

풀옵션 모델인 만큼 전동트렁크도

기본적용되어있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매우 실용적이면서

약간의 고급감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소재나 마감 모두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구요~




나파 가죽이 적용된 시트는

정말 편하고 몸을 잘잡아줬습니다


시트는 정말 칭찬해주고 싶네요!!


국민차에서 나파가죽이라...

뭔가 언발란스 한듯 싶기도 합니다만

파사트 gt에서는 잘 소화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동시트는 럼버서포트까지

잘 갖추고 있으며 시트 메모리는 2개

추가로 시트백에 마사지 기능이 지원됩니다





공조장치는 로터리 타입


우측에 또다른 스위치는

HUD컨트롤 입니다

밝기와 각도가 조절됩니다






그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히든 수납공간


BMW에서도 자주 보이는 부분인데요,,

오너 입장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가능합니다

꼭 필요하지만 사용빈도가 낮은 소지품을

보관해두면 아주 좋습니다~





데쉬보드 디자인은

7세대 골프에서 이미 경험했던

디자인 컨셉을 파사트gt에서도 그대로

이어오고 이는 모습이구요~


넓고 안정감있으면서

고급감을 더한 모습입니다




Active Info Display


폭스바겐 파사트 gt에 적용된

풀디지털 클러스터입니다


12.3인치 TFT를 채택하고 있는데요,,

또렷한 디스플레이 덕분에 디지털의

이질감을 최소화 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한껏 살려낸 모습입니다




버튼 조작감감은

기존에 딸깍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약간의 푹신함이 더해져 아우디나

포르쉐와 다른 느낌을 전해줍니다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8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을 적용했는데요


조작도 용이하고 메뉴구성도 단순한 편으로

적응이 쉬웠습니다


터치감도도 적당했구요~



폭스바겐의 자랑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에어컨은

미세한 컨트롤이 인상적입니다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6단 습식 DSG는 부드럽고

빠른 변속을 지원해주고요~


풀옵션 차량답게 스티어링에도

열선이 적용됩니다


물론 앞좌석 시트는 통풍과 열선이

모두 적용되어있었습니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와

오토홀드 역시 갖추고 있으며

컵홀더는 두개만^^



디자인을 다듬고 소재를 고급화시켜

작은 변화로 큰 만족감을 가져다준

결과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락한 운전석 공간은

경쟁차량들 보다 공간활용 측면에서

우월하지 않나 싶습니다



뒷좌석 도어 입니다

상당히 심플하지요~





열선스위치는 공조장치 쪽에 있습니다


3존 클리마트로닉은 뒷좌석에

온도까지도 컨트롤 가능합니다

(아주 온도 조절이 기가막힙니다^^)



파사트의 자랑 넓은 뒷좌석!!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부분인데,,


폭스바겐도 상당히 잘해주고 있는듯 합니다

특히 파사트에서 공간확보는 기존 유럽차에 대한

선입견을 말끔히 버리는데 한몫 단단히 하겠네요^^


시승은 도심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장먼저 느낌점은 소음과 진동이

확실히 좋아졌다는 느낌입니다


프리미엄 세단이 아니다 보니 NVH가

조금은 아쉽기도 했는데,

8세대 파사트 gt에 와서는

수준을 높인 것 같았습니다


전방시야도 좋은 편으로

깔끔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들이

운전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스티어링은 D컷이 적용되었으나

좀더 과감한 모습...을 보여줬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휠베이스가 늘어나고

앞뒤오버행이 짧아지다보니

언뜻 전륜구동 베이스 차량임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의

포로포션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직진안정성이 좀더 좋아졌구요~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라는

사각지대 경보 장치도 갖추고 있는데요,,


운전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직관적인 모습이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시야가 좋았던건 운전석 유리창이

A필러 쪽 끝까지 작은 창을 만들어

개방감을 최대화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190마력 TDI엔진과

6단 습식 DSG매칭도

매끄럽게 잘 마무리되어있었는데요,,


언덕길이나 가다서다를 반복할때의

울컥거림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브레이크는 초반 답력이 좀더

강화된 그런 느낌을 받았구요~


맥퍼슨과 멀티링크의 조합은

안정감있는 승차감과 코너에서도

잘 버텨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시승차량이 4Motion이 장착되어서 인지

확실히 안정감있는 코너링을 경험했구요~

(전륜모델이 어떨지 궁금하기도하네요...)


키리스 엑세스 스마트키는

금속 적용부위를 늘려

적당한 무게감과 고급감을

잘 살린것 같았습니다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파사트 gt는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국내시장에

재도전하는 첫 번째 모델이 될 텐데요,,



독일 현지에서 출시된지

시간이 좀 지난 모델이다보니

지금 구매하시는 분들은 구매이후

조만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마주하는

불편함을 겪을 것 같아서 걱정되기도 합니다



2018 파사트 gt 시승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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