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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오너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면밀히 살펴서 등장한!
sm6 페이스리프트 더뉴 sm6 시승기입니다.
외관의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고 전면의 경우 국내 중형 세단 최초로 LED 메트릭스 헤드램프와 함께 다이나믹 컨시그널이 시그널이 적용되었죠.
선행 차량의 테일램프를 인식하고 마주 오는 차량의 헤드램프는 물론 주변 가로등까지 민감하게 인식해 반응하는 LED Matrix Vision은 옵션으로 94만 원 정도 하는데 야간 시야가 좋아서 안전운전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직렬4기통
터보 직분사 가솔린
1,798cc
225마력
30.6kg.m
7 EDC
sm6 페이스리프트 가격은요,
TCe 300
LE 3,073만 원
프리미에르 3,422만 원
메간 RS와 르노 알핀에 적용된 1.8리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데요, 성능은 그 정도까지 뽑아내지 않았으나 기본 부품의 퀄리티는 같더라고요.
편안하게(?) 가속을 하더라도 제로백은 6초 후반에서 7초 초반을 기록하더라고요~
전장 4,855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
축거 2,810mm
TCE300 프리미에르 모델은 19인치 휠타이어가 기본입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245-40-19입니다.
후면부에서도 테일램프의 변화로 사뭇 다른 이미지를 전달해 주는데요,,
크롬 가니쉬를 더하고 방향지시등을 아래쪽으로 이동시키면서 다이나믹 턴시그널을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하이테크적인 이미지가 업 되었죠^^
트렁크 공간은 넓은 편으로 내장 마무리도 수준급입니다.
바닥에는 펑크 수리킷을 준비했고 안쪽에 스티로폼으로 공간을 확보해 세차용품 같은 것들을 보관하면 좋겠더라고요.
경쟁 메이커와 달리 트렁크 안쪽에도 손잡이를 배려해 줬습니다. 이런 작은 배려에서 소비자는 감동하는 거죠~
실내 역시 기본 컨셉은 동일합니다.
다만 디자인 패턴 같은 것들이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해 준 듯싶었는데요, 이를테면 스티치가 이중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윈도우 컨트롤은 아쉽지만 이전처럼 운/조수석만 오토로 작동합니다.
트렁크와 주유구 버튼은 사용하기 불편한 위치에 있는데, 이번에도 개선은 안되었더라고요ㅠㅠ
시승 차량은 프리미에르 트림으로 TCE300 중에서 최상위 모델입니다.
4way 전동 럼버서포트와 함께 만족할만한 마사지 시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트 자체는 편했는데요, 재질도 고급스럽고 이상하게 이번에는 윙타입 헤드레스트가 저랑 잘 안 맞더라고요ㅠㅠ
쿠션이 너무 딱딱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페달은 일반형이 적용되고, 풋레스트는 조금만 길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수동 레버 타입 틸팅&텔레스코픽이 적용되고, 스티어링에 열선도 있습니다. 다만 열선 작동 스위치가 사용하기에 편리한 위치는 아닙니다.
기존 오너들의 숙원사업(?)인 엠비언트라이트 역시 깔끔하고 분위기 있게 잘 적용되었습니다.
이제는 약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실내는 클러스터와 AVN을 업그레이드하고 가죽 마무리도 고급스러움을 더해 좀 더 버틸 수 있어 보이긴 합니다.
컴바이너 타입 HUD는 유리 반사형으로 개선되면 좀 더 잘 어울릴 것 같고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클러스터는 깔끔하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Mysense 모드를 기본으로 스포츠, 컴포트, 에코 이렇게 4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모드 간 그래픽의 변화도 제법 재미있습니다.
답답하고 사용하기 불편했던 스티어링 리모콘도 깔끔하게 개선되었는데요,
인포테인먼트 컨트롤은 스티어링 기둥에 스틱 타입으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처음엔 다소 어색하지만 적응하면 운전 시야에 방해를 받지 않아 좋습니다.
시동은 버튼 타입이고요~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좋고 기존 S링크에 비해 반응 속도 역시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후방 카메라 화질은 빨리 보완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공조장치 물리버튼!! 완전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푸쉬 타입 버튼과 다이얼 방식이 혼합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하고 매우 직관적이죠^^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타 브랜드에 비해 약 30~40% 정도 완충 속도가 빠른 듯싶습니다. 프리미에르 간접 조명 센스도 좋고요.
게트락에서 만든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미션은 반응 속도가 빠르고 무엇보다 저속에서 울컥거림이 상당히 개선된 모습입니다.
멀티센트 컨트롤과 오픈타입 2개의 컵홀더, 컵홀더 주변에는 엠비언트라이트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조수석 수납함은 넓고 실용적인 편이고요. 커버 부분 하단에 문서를 보관할 수 있도록 공간 분리 센스도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뒷좌석 공간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안장이 너무 두툼하고 살짝 높아서 헤드룸을 손해 보는 느낌이랄까요~
등받이 각도 좋고 가죽 질감이나 쿠션도 나쁘지 않습니다. 윙타입 헤드레스트는 예전에는 편했는데 이번에는 왠지 딱딱하게 느껴져서 저와 맞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ㅠㅠ
가운데 턱도 낮은 편이고 발공간도 여유로웠습니다. 2.8m가 넘는 휠베이스 덕분에 공간 확보 측면에서 부족함은 없고요.
리어 전용 에어벤트는 많이 클래식(?)해 보이는데요. 이제는 바뀔 때가 된 듯합니다. 아래쪽으로 12v 파워아울렛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USB 충전 포트 도입이 시급해 보였고요.
암레스트 앞쪽에는 지갑이나 스마트폰 같은 소지품 보관이 용이하고 컵홀더는 오픈 타입으로 2개입니다.
통풍은 안되고 열선만 가능한데요, 2단으로 조절됩니다.
시승은 도심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여유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받는 느낌은 매우 '힘차다' 였습니다.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토크가 두둑한 편으로 폭발적인 가속력이라기보다 듬직하고 꾸준함이 인상적이었어요.
정차 후 재출발도 지원해 주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중앙유지보조 기능의 조합도 매끄러웠는데요. 특히 가감속이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다만 차선중앙유지보조 기능은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해야만 연동되기에 그 점은 좀 불편했어요.
10.25인치 클러스터는 맵 인 클러스터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클러스터 안쪽에 맵이 포함되어 있어 하이테크 이미지를 잘 살리는 듯싶었습니다.
후륜 서스펜션은 AM 링크를 버리고 오리지널 토션빔에 하이드로 부시와 모듈러 벨브 시스템을 도입했는데요,
멀티 링크의 유연함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뒷좌석에 앉아서 불편함을 느끼는 딱딱하고 튀는 느낌과 약간의 소음은 잡은 것 같았습니다.
승차감 부들부들해요^^
공인 연비는 복합 11.6km/ℓ(도심10.2km/ℓ 고속도로13.9km/ℓ)인데요.
도심 주행에서는 8.2~9.3km/ℓ, 고속도로에서는 14.3 km/ℓ 수준이었습니다. 시승 동안 평균 연비는 10.3km/ℓ이었습니다.
1.8리터의 배기량을 감안하면 막 좋은 그런 연비는 아니고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225마력에 토크 30.6kg.m는 절대 간과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더라고요~
메간 R.S.나 알핀의 폭발적인 가속성능은 아니지만 중형 세단에서 시원시원한 달리기를 느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sm6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외관의 디자인은 유지하고 LED matrix vision, 다이나믹 턴시그널, 고해상도 클러스터와 AVN, 거기에 후륜 서스펜션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SUV가 강세이지만 그래도 국내 시장에서 가장 치열할 수 있는 중형차 시장에서 이번에 소비자 반응이 어떨지 기대되기도 하고 또 매우 궁금합니다.
승차감, 파워트레인, 최신 기술 적용 등 무엇 하나 그냥 넘어가지 않는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 덕분에 어쩌면 매우 상품성 좋은 차량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는 것 같고요.
브레이크 반응은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꾸준한 답력을 보였고요. 배기음은 리얼은 아니지만 사운드 부스터를 통해 운전자의 오감을 자극해 주고 있습니다.
주니라이드에서 전해드리는 sm6 페이스리프트 더뉴 sm6 tce300 프리미에르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몇 가지 아쉬움에 다른 브랜드를 고려하셨던 소비자분들에게 꼭 한번 시승을 권해드리고 싶은 매력적인 차량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르노삼성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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