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었다, 디자인 뉴 푸조 408 시승기

우루스를 닮아서 인터넷을 뜨겁게 했던 뉴 푸조 408 시승기입니다.

사진과 영상으로 봤던 것보다 더욱 심각하게 멋진 역대급 디자인은 정말 완전 인정합니다!

푸조 408 스펙은,

I3
pure tech
1,199cc
131ps
23.5kg.m
8speed
FWD
12.9km/l
-도심 11.5
-고속 15.0

GT 4,690만 원

전장 4,700mm
전폭 1,850mm
전고 1,485mm
축거 2,790mm

1,455kg

측면 너무너무 이쁘죠!!

휠은 19인치로 205-55-19 타이어가 매칭되는데요, 19인치에 205인 걸 보면 다운사이징 엔진이 어느 정도 예상되기도 합니다.

유리 면적이 넓어서 디자인을 더욱 잘 살려 주는 파노라마 타입 썬루프죠.

이 각도 디자인 정말 예술입니다. 루프에서 뒤로 이어지는 라인... 어쩜 저렇게 만들 수 있죠?!

주유구는 캡을 많이 돌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했구요.

괜히 람보르기느 우루스를 찾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은 이각도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전면도 파격적이나 후면 디자인도 완성도가 상당하죠!

자동차라기보다는 예술품 같은 조각가의 조각 느낌입니다.

트렁크 536리터, 확장 시 최대 1,611리터까지 활용 가능하구요.

바닥 공간 활용도도 좋고 측면에서 레버를 잡아 당기면 2열 등받이를 접을 수 있습니다.

전동 테일게이트가 탑재되는데요, 안쪽 스크린이 은근 투툼해서 공명음에 대한 대비도 잘 되어있었습니다.(수동 조작을 위한 손잡이도 꼼꼼히 챙겨뒀구요)

차 정말 이뿌죠!

도어 오픈 각도가 큰 편이어서 승하차가 편리합니다.

나파 가죽 시트는 착좌감도 좋았고 마사지 기능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파노라마 타입 썬루프 개방감은 좋은 준수한 편이구요.

푸조 아이콕핏은 전체적인 디자인에서도 강한 개성이 전달되구요.

클러스터는 살짝 작은 듯싶지만 내비게이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크기나 위치 그리고 기능 배치는 괜찮았는데 어라운드뷰 카메라는 화질과 방식이 개선되면 더 좋겠습니다.

토글 타입 스위치가 기어변속기구요... P와 M 모드는 버튼 타입입니다.

 

뒷유리는 살짝 남긴 하는데 도어 오픈 각도가 비교적 큰 편이서 개방감이나 승하차는 편리한 편에 속합니다.

넉넉한 휠베이스 덕분에 레그룸은 여유롭지만 페스트백 형태의 라인 덕분에 헤드룸은 살짝 아쉽습니다.

암레스트 안쪽에는 오픈 타입 컵홀더 2개가 마련되어 있고 그리고 약간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후석 전용 에어벤트도 갖추고 있고 USB C타입 충전 단자도 2개 챙겨놨습니다.(아래쪽 수납도 넉넉하구요)

직렬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의외로 힘에 여유가 있는 편으로 부드러운 회전질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31마력은 살짝 아쉽지만 23.5kg.m토크는 일상에서 크게 답답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푸조 408 연비는 복합 기준 12.9km/l(도심 11.5 고속 15.0)입니다. 시승 동안 최고 연비는 17.2km/l, 최저 연비는 10.2km/l, 평균 연비는 11.8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 좌석 뿐아니라 뒷좌석에서 승차감도 너무 튀거나 단단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후륜 멀티 링크가 아닌 토션빔이지만 질 좋은 부싱 덕분인지 유연함이 느껴졌고 많이 튀는 그런 승차감은 아니었습니다. 브레이크는 부드러운 셋업에 초반부터 답력이 꾸준했구요.

파격적인 디자인은 어디서든 시선집중! 너무 주목 받아서 저는 좀 부담스럽긴 했습니다. 출중한 디자인에 비해서 파워트레인이 너무 소극적인 모습이라 하이브리드나 상위 엔진이 적용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매력적인 다양한 선택지가 등장해줘서 즐거운 시승이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디자인보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시트와 가솔린 터보 엔진이지만 부드러운 회전질감과 경쟁력 있는 연비는 이 차의 또다른 매력일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푸조코리아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