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우디 A3 시승기, 아우디 a3 가격

아우디 A3 시승기입니다. 풀체인지 이후 첫 등장이구요.

엔트리급 소형 세단이지만 매우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전면에서는 작다는 느낌이 적습니다.

아우디 a3 가격은, 4,490만 원(프리미엄)입니다.

아우디 A3 제원은,

I4
1,984cc
204ps
30.59kg.m
7speed
FWD
13.0km/l
도심 11.4
고속 15.5
max 209km/h
0-100km/h 7초

전장 4,505mm
전폭 1,815mm
전고 1,425mm
축거 2,634mm

공차중량 1,500kg

후면부 디자인은 아우디 패밀리룩 선명하죠. 전체적으로 크기는 이전 대비 전장 4cm, 전폭 2cm, 전고 1cm 각각 커졌습니다.

트렁크 공간 425리터 안쪽 마감 처리도 매우 꼼꼼한 편이죠.

직선위주의 실내는 간결하면서 쉽게 질리지 않는 느낌이고

승하차 공간도 넉넉하고 S 라인의 터치가 들어간 만큼 시트는 세미 버킷 타입이라서 편안하면서도 몸을 아주 잘 잡아 줍니다.

차량 크기에 비해서 선루프 유리 면적이 넓은 편으로 실내 개방감은 만족스러웠구요.

대쉬 보드는 운전석 쪽에 클러스터 좌우측 윗 부분에 에어벤트가 위치하는 독특한 구성입니다.

버츄얼콕핏은 아우디의 자랑이죠!

큼직한 AVN은 해상도가 좋고 조작 반응도 민감했습니다. 아래 쪽에 이어지는 공조장치는 물리 버튼 구성에 온도/포지션/바람세기 등 바로 모니터링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열선 시트는 있으나 통풍 시트는 없어요...

토글 타입 기어노브는 최근 아우디 차량들에서 보이기 시작하는 포인트입니다.

2열도 차량 크기를 감안하면 공간은 잘 확보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소형 세단이다 보니 성인 남성 3명은 좁습니다.... 2명 정도는 충분합니다^^

에어벤트도 갖추고 있고... 센스 있게 USB C 타입 충전 단자 2개도 챙겨뒀습니다.

운전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차량으로 국내 도로 여건에 아주 잘 맞습니다. 컴팩트한 차체는 누구라도 부담 없이 좁은 골목길이나 건물 주차장 등에서 적극적인 운전이 가능할 듯싶구요.

가볍고 견고한 핸들은 탄탄한 섀시와 숙성된 서스펜션 셋팅 노하우 덕분이었구요. 브레이크는 초반부터 답력이 꾸준했습니다.

하이브리드로 분류되지만 드라마틱한 연비 상승은 없고 친환경적인 차량을 봐야 겠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덕분에 도심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할 때 소음/진동 스트레스가 적어요.

아우디 a3 연비는 공인 연비 기준 복합13.0km/l, 도심 11.4km/l, 고속 15.5km/l입니다. 시승 동안 최고 연비는 17.2km/l, 최저 연비는 10.2km/l, 평균 연비는 12.8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는 다크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를 포함 앰비언트라이트 30가지 색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MMI 내비게이선 플러스 10.1인치, 10.25인치 버츄얼 콕핏, 6채널 10스피커 180와트 사운드 시스템은 즐거운 드라이빙에 도움을 줍니다.

엔진 회전 질감은 부드러움보다는 날카로운 편이고 의외로 배기음이 낮게 깔리는 느낌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듀얼 타입이 바닥을 보고 있긴 한데 숨겨져 있더라구요!

소형 세단이지만 4천만 원이 넘는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을 수는 없을 듯싶구요. 다만 보이지 않는 곳에 적극적인 대응이 있는 차량임엔 분명했습니다.

시승 차량인 프리미엄 모델에는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덕분에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사이드 스커트, 도어실프레이트, 디퓨저 및 앰블럼 그리고 18인치 5스포츠 Y 스타일 휠 등 보기 좋은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우디 a3 시승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디젤 대신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보고요...

빠르게 전기차 시대로 변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유효함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아우디 공식딜러 고진모터스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