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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형에 잘 맞고 실내공간이나 옵션도 괜찮은 수입세단, 독일산 세단이 있습니다.

국내 지형에 잘 맞고 실내공간이나 옵션도 괜찮은 수입세단, 독일산 세단이 있습니다.

혁신적인 브랜드에서 다소 소극적일 수도 있어 보였습니다.

직렬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1,984cc
190마력
32.6kg.m
전륜구동
7단 S tronic
12.2km/l
(도심 10.8 고속도로 14.5)
최고속도 210km/h
제로백 7.4초

아우디 a4 차량가격은 5,440만 원입니다

전장 4,770mm
전폭 1,845mm
전고 1,430mm
축거 2,822mm

아우디 휠디자인 예전엔 좋았는데... 이제는 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타이어는 245-40-18입니다.

벤츠 amg ,bmw m 그리고 아우디 s라인은 진리입니다. 소소한 포인트로 보이지만 차가 화~~악 달라보입니다.

도어에 고정된 플레그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는 중간에 LED 방향지시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단부에 몰딩을 입체감 있게 구성해서 S라인 다운 맛을 잘 살려주네요. 보기에도 좀 스포티하죠^^

'아우디는 조명회사' 라는 말이 있듯 테일램프는 역시 잘 만들었네요. 인상이 달라보인다고 할까요??

날렵하면서도 안정감있는 후면부 디자인도 좋습니다. 머플러도 최근 유행하는 훼이크 머플러가 아니고 리얼로 듀얼 타입입니다. 디퓨져 역시 과감하고 공격적이네요.

트렁크 공간도 좋습니다. 국내 차로 보면 아반떼와 쏘나타, 딱 중간 즈음에 위치하는 사이즈인데 적절한 공간 대응입니다.

바닥 마무리는 좀 더 신경 써주면,, 합니다. 그래도 5천만 원이 넘는 차량인데 말이죠~ 전륜구동 차량임에도 무게 배분에 상당히 신경 쓴 듯 싶습니다.

디테일한 고리 같은 거 정말 잘 만들죠~ 바닥 매트를 뒷유리 끝 선반에 살짝 걸치면 정말 편하거든요^^

전동은 아니지만 안쪽에 손잡이도 꼼꼼하게 챙겨주고 있습니다.

간만에 독일산 2리터 가솔린 차량을 시승하네요^^ 주유구는 푸쉬 타입입니다.

실내를 살펴볼까요? 전륜구동 차량이라서 그런지 공간활용도는 좋은 편입니다. 게다가 시트 포지션이 낮은 편이죠~

시트 메모리는 2개까지만 됩니다. 하이그로시는 너무 넓게 적용된 듯 싶구요.

윈도우 컨트롤은 딸깍거림이 기분좋은 올오토 타입입니다.

맵포켓은 크고 사용하기 편한데요, 특히 음료수 보관하기 참 좋습니다.

알루미늄 플레이트에는 S라인을 다시 한번 강조해 주네요^^

4way 타입 럼버서포트를 포함한 전동시트는 약간 얇은 듯 싶지만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체형을 잘 맞춰주거든요.

페달은 일반형이고 풋레스트가 참 크고 편했습니다. 길이, 폭, 각도 모두 좋아요.

아우디폭스바겐 계열 최근 차량들은 하나둘씩 버튼 타입으로 조명 스위치가 바뀌고 있는데요,, 이 친구는 아직까지 로터리 타입입니다.

히든 타입 수납공간도 좋구요~ (비상금 등등 보관장소로 추천이요 ㅎㅎ)

틸팅&텔레스코픽은 수동레버 타입입니다.

입체감 좋은 실내는 여전하죠^^

운전자 중심의 콕핏은 누구라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다만 AVN이 화이드 타입이었으면 보기도 좋고 시야도 덜 가렸을 것 같아요.

스티어링은 3스포크 타입으로 가운데 작은 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확실히 스포티해 보이구요~

패들쉬프트까지는 헨들에 위치하고 있고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아래쪽에 스틱타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언뜻 어색해 보여도 금방 적응되고 오히려 적응되면 운전 시야를 빼앗기지 않아서 좋아요.

버추얼콕핏은 역시 혁신기업, 조명회사 아우디 다운 결과물입니다.

다양한 그래픽 변화와 화면 전체를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AVN이 좀 작은 듯 싶지만 사용하기 편리하고 어짜피 클러스터 안쪽에서 대부분의 기능을 확인 가능해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공조장치 역시 딸깔거리는 조작감이 인상적이면서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물리 버튼을 곳곳에 잘 배치한 점 역시 아우디가 잘해주고 있는 장점입니다. 드라이브 모드 같은 건 무조건 물리버튼이 답이죠^^

버튼시동 위치가 좀 애매하지만 컵홀더 등은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SBW 방식 기어노부는 마치 마우스를 잡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반응 속도나 직결감은 역시 아우디 다웠구요~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암레스트 안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뒷좌석 공간입니다. 맵포켓은 앞쪽과 마찬가지로 넓고 효율적인 공간이 갖춰져 있어요.

아시겠지만 뒷좌석에 성인 3명은 힘들어요.

가운데 앉으시는 분 다리가 참 애매하거든요. 대신 양쪽에 2명이 앉으면 무릎공간도 넉넉하고 편안합니다.

안장은 괜찮은데 등받이 각도가 좀 서있는 편이라서 장거리 여행에서는 다소 피곤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암레스트는 의외로 각도가 편안했습니다 수납같은 게 보강되면 더 좋겠구요.

3존 컨트롤 덕분에 리어 전용 에어벤트와 온도 조절이 가능한데요, 무늬만 조절되는 게 아니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열선은 3단으로 각각 조절되구요.

시승은 도심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더운 날 시승이라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인연비는 12.2km/l (도심 10.8 고속도로 14.5)

실제 주행해보면 평균 12.4km/l 정도였고, 최저연비는 9.2km/l, 최고연비는 15.4km/l로 측정되었습니다.

기본기가 워낙 좋은 편이라서 핸들링이나 승차감은 뛰어난 편이구요. 실내 공간이나 옵션 역시 독일 3사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경쟁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조명회사(?) 다운 면모를 운전석 퍼들램프와 꼼꼼한 엠비언트라이트에서 엿볼 수 있었구요~

보통 이 차등급에서 뒷좌석까지 신경 안 쓰는데 말이죠^^

콰트로가 아쉽긴 했지만 어렵지 않는 언더스티어 성향의 코너링은 누구라도 금방 적응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LED 헤드램프는 광원의 폭과 직진성이 좋아서 야간운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브레이크 성능은 초반부터 답력이 꾸준한 편으로 반복되는 풀브레이킹 테스트에서도 믿음직하게 잘 버텨줬습니다.

4기통 2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시원시원한 달리기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링 시 좀 거칠 부분을 제외하면 딱히 단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7단 DSG와 빠릿하고 시원시원한 매칭도 수준급의 안정감과 만족감을 전해줬구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도로 여건에서 겨울철 후륜구동 운전이 부담스러운 분이시면 꼭 한 번 시승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독일 프리미엄과 감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전륜구동의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니깐요~

주니라이드에서 전해드리는 아우디 A4 2.0 TFSI 프리미엄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한 주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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