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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라인 하이브리드라고 불러야 할까요? 투싼 하이브리드 N라인입니다.
워낙 잘생긴 외모라서 N라인까지 필요할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보니깐 N라인이 진리네요!
투싼 하이브리드 제원,
Smartstream G1.6T
하이브리드
1,598cc
엔진 180ps(27.0kg.m)
모터 44.2kW(264 Nm)
시스템 출력 230ps
자동 6단
15.3km/l
도심 16.0
고속 14.5
투싼 하이브리드 제로백은 약 7.71초입니다.
전장 4,640mm
전폭 1,865mm
전고 1,665mm
축거 2,755mm
휠 타이어 사이즈는 일반형 모델과 동일한 235-55-19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대신 디자인이 N라인 전용이라 더 이뻐요^^
곳곳에 과감한 선과 면들이 하나하나 보면 좀 과하다 싶지만 약간 거리를 두고 보면 조화로운 디자인입니다.
티타늄 그레이메트 컬러는 N라인에 너무 잘 어울리구요... 범퍼 디테일도 확실히 스포티해 보입니다. 다만 방향지시등은 일반 벌브 타입입니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센스 있게 스포일러 안쪽에 와이퍼를 잘 숨겨뒀어요!
2열 등받이는 뒤쪽에서 레버로 접을 수 있고 비교적 평평하게 잘 접혀서 공간이 좋습니다.
기본 공간도 넉넉하지만 역시나 2열을 접었을 때 광활함이란 SUV에 큰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전동 테일게이트에는 수동 손잡이도 배려해줬고 바닥 공간도 짜임새가 아주 좋습니다!
정말이지 볼수록 질리지 않고 또 부분적으로 봐도 참 대단한 디자인입니다.
실내 디자인이나 소재도 이전 세대보다 확실히 좋아졌지요.
공간에 있어서 아쉬움은 전혀 없고 디자인과 소재에 신경을 많이 써서 차급이 아쉽다는 느낌은 크지 않습니다.
큼직한 유리면적이 좋았던 파노라마 타입 썬루프는 실내 개방감을 확실히 높여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죠.
운전석 쪽으로 살짝 틀어져 있지만 전체적으로 비례감 있는 실내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참 편했는데요, 특히 전면 시야가 참 좋았던 기억입니다.
클러스터 디자인은 최근 현대자동차의 다른 라인업과 공유하고 있구요!
뒷문 개방감도 적절한 편이라서 승하차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유리도 끝까지 내려가구요!
발공간은 바닥이 평평해서 편하기도 하고 활용도 역시 좋습니다.
등받이 각도 조절도 큰 폭으로 가능해서 장거리 여행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몸이 많이 닿는 부분이 스웨이드로 되어 있으니 몸을 더 잘 잡아줬구요.
암레스트엔 오픈 타입 컵홀더 2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뒷좌석 송풍구와 USB A타입 충전 단자 2개를 꼼꼼하게 챙겨줬네요.
워크인스위치까지... 하긴 옵션을 제외하고도 3,900만 원대니깐 옵션 포함 실 구매가는 4,000만 원대 임을 감안하면 당연하다고 생각도 듭니다.
시승은 4일간 여유 있게 진행되었구요. 도심과 고속도로 한적한 지방 도로 등 두루두루 테스트해 봤습니다.
투싼 하이브리드 연비는 공인 복합 기준 15.3km/l(도심 16.0 / 고속14.5)입니다. 시승하는 동안 최고 연비는 21.8km/l, 최저 연비는 14.2km/l, 평균 연비는 15.9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륜구동 모델이 정말 궁금했는데 특히 실연비... 2륜구동 시승 차량을 시승해보니 4륜구동 모델도 경쟁력 있는 연비를 유지할 듯싶더군요.
브레이브 반응도 내연기관에 비해서 회생재동을 사용하고 있다 보니 좀더 든든한 느낌이구요.
핸들링의 민감도나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도 매우 준수한 편입니다. 특히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감이 괜찮더라구요^^
다만 시속 120km 이상부터 급격히 시끄러워지는 느낌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앞 좌석은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덕분에 많이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어요.
4천만 원 전후의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건 분명하지만 투싼이라는 기존 차량의 네임벨류보다는 충분한 만족도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구성 덕분에 가격에 대한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모든 면에서 부족함 없을 정도의 구성은 매우 좋은 방향이지만 가격 경쟁력이나 그레이드의 재구성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더이상 원하는 구성의 국산차가 없어서 수입차를 살펴 보지 않아도 되는 좋은 구성의 투싼 하이브리드 N라인 인스퍼레이션 시승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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