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풀체인지, 2023 코나 1.6터보 2WD 인퍼레이션 시승기

코나 풀체인지, 2023 코나 가솔린 1.6터보 2WD 인스퍼레이션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스타리아, 그랜저 그리고 코나 신형까지 현대자동차의 한줄 디자인은 페밀리룩으로 확실히 자리 잡은 듯싶습니다.

코나 풀체인지 제원은,

I4
Smartstream
G1.6T
1,598cc
198ps
27.0kg
8speed
12.2km/l
-도심 10.8
-고속 14.3

전장 4,350mm
전폭 1,825mm
전고 1,580mm
축거 2,660mm

1,420kg

19인치 휠은 차량 전체 디자인과 아주 잘 어울렸구요. 타이어 사이즈는 235-45-19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후측면 모습이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코나 풀체인지 컬러, 2023 코나 컬러는 총 7가지입니다.

마라지그린 (RRR)

아틀라스화이트 (SAW)

어비스블랙펄 (A2B)

사이버그레이메탈릭 (C5G)

얼티메이트레드메탈릭 (R2P)

에코트로닉그레이펄 (PE2)

네오테릭엘로우 (YYY)

앞뒤에 길고 얇게 이어진 라이트 디자인은 동일하구요! 뒤쪽에서는 보다 스포티하고 안정감이 높아 보입니다.

트렁크 공간은 넉넉한 편으로바닥을 2단으로 조절해서 활용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드디어 전동 테일게이트가 적용됩니다^^ 바닥 공간도 넉넉하고 전체적으로 패키징이 좋습니다.

X자 형태로 크로스 되는 C 필러 크롬 라인은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네요.

실내는 확실히 밝은 컬러가 화사하고 보기는 좋죠!

시트도 그렇고 실내 곳곳이 개선되었습니다. 열선, 통풍 각각 3단으로 조절 가능하고 릴렉스컴포트 기능이 운/조수석에 모두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도 좋았지만 저는 실내 디자인 참 맘에 들더라구요!

스티어링 그립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AVN이 연결된 형태 덕분에 확실히 신차 느낌이 강합니다.

메뉴구성은 신형 그랜저와 같은 형태고 내비게이션이야 뭐 워낙 현대자동차가 잘해주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어라운드뷰를 포함한 후방 카메라는 AR 기능까지 포함됩니다.

USB C 타입 단자 2개, 12V 파워아울렛 커버가 푸쉬 타입인데 조작감도 좋고 참 깔끔하게 만들었더라구요. 컵홀더는 2개인데 필요할 때만 공간을 차지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확장형 수납공간은 암레스트 안쪽까지 추가 활용이 가능하구요.

 

조수석 수납함도 넉넉한 편이고 상단에 간단한 소지품들을 올려둘 수 있습니다.

엠비언트라이트는 중앙과 도어 손잡이 하단에 적용되었네요.

뒷문 개방감도 괜찮았고 유리는 끝까지 내려갑니다. 열선 시트는 3단으로 조절되구요.

앞 좌석 등받이가 기존보다 슬립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뒷좌석 공간이 넉넉해졌습니다.

발공간 여유도 좋은 편이구요.

암레스트 안쪽엔 오픈 타입으로 컵홀더 2개도 포함됩니다.

워크인스위치와 릴렉스컴포트 기능도 추가됩니다.

드디어 리어 에어벤트가 추가되었네요^^ 아래 쪽에 약간의 수납공간과 USB C 타입 충전 단자 2개가 추가됩니다.

코나 풀체인지 시승은 도심과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다양한 조건을 경험해봤습니다. 기존에 다소 불편했던 DCT의 기억은 8단 자동기어 덕분에 완전히 지울 수 있었구요.

코나 풀체인지 연비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려하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로 잘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누적 주행 거리 499km 신차인데 말이죠....

뒤쪽에서 튀는 느낌과 노면 소음도 모두 상당히 잘 잡았더라구요.

전체적인 소음 수준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확실한 건 뒤쪽은 바로 느낄 정도로 개선되었다는 점이었어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조향 보조까지 포함되구요!(차선 변경 지원은 안 됩니다^^) 후측방 모니터링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코나 신형 브레이크 반응은 기존과 비슷했구요.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정도입니다.

차체와 휠베이스 모두 길어지고 소음/진동을 개선하면서 핸들은 살짝 더 묵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확히 가격상승만큼 좋아졌다는 결론인데요.. 추가된 사양이나 차량의 반응을 보면 가격상승폭이 과한 느낌은 아닙니다.

아이오닉 6부터 등장한 스마트 키는 여전히 호불호가 극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2023 코나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또 하나의 즐거운 고민거리를 안겨준 신차의 등장은 늘 대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