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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하이브리드 시승기 입니다. 시그니처 풀옵션 모델이구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 디자인은 여전히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네요! 감히 역대급 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을 정도로 디자인은 정말 맘에 듭니다.
K5 하이브리드 스펙은,
I4
1,999cc
152ps
19.2kg.m
38kW
205Nm
total 195ps
FWD
6speed
17.6km/l
-도심 17.6
-고속 17.5
K5 하이브리드 제로백은 약 8.23초 입니다.
전장 4,905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
축거 2,850mm
전륜구동 차량으로는 측면 비율도 좋은 편이고 디자인으로 오버행이 짧아 보이는 효과도 누리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좀 나뉘긴 하는데 후측면에서 트렁크 상단까지 이어지는 크롬 라인은 좋은 시도였다고 봅니다.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 덕분에 실제보다 넓고 안정감 있어 보이는 후면부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트렁크가 좁거나 많이 줄어든 모습은 아닙니다.
트렁크 안쪽 손잡이는 이번 모델에서도 반영되지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
외부 뿐만아니라 내부 디자인도 매우 준수하죠!
시트는 편했는데 헤드룸이 살짝 아쉽고 전동 허리지지대는 4way가 아닌 2way 입니다...
파노라마 타입 썬루프는 적극 추천드리구요. 개방감 너무 좋죠!
균형 있게 디자인된 실내는 보기에 좋고 사용도 편리합니다.
큼직한 거울엔 커버와 연동 LED 조명이 포함됩니다.
뒷문 유리가 살짝 남아서 아쉬웠지만 수동 선쉐이드도 꼼꼼히 잘 챙겨줬습니다.
시트는 헤드레스트가 살짝 단단했지만 쿠션감이나 등받이 각도 모두 편했구요.
리어 에어벤트와 12V 파워아울렛 그리고 USB A 타입 충전단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니깐 일단 연비부터 확인하겠습니다. K5 하이브리드 연비는 공인 기준으로 복합 17.6km/l(도심 17.6 / 고속 17.5)입니다. 시승 동안 최고 연비는 19.2km/l, 최저 연비는 15.8km/l, 평균 연비는 17.5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클러스터 디자인은 확실히 국산차가 수입 차량들 보다 우위를 보이는 듯싶죠. 내비게이션 정보도 표시됩니다. 다만 rpm이 안보이는 구성은 추후 개선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승차감은 다소 단단한 편으로 부드러운 국산 중형 세단을 찾는 분들은 반드시 시승해보고 선택하길 바라구요.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전기모터 구동, 배터리 충전, 내연기관 구동 등 다양한 형태의 모니터링이 추가됩니다.
좋은 디자인 덕분에 국산 중형차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으로 잘 자리 잡고 있구요. 시간이 좀 지나도 여전히 좋은 느낌의 디자인은 다시 봐도 참 잘한 것 같아요.
어라운드 뷰를 포함한 후방 카메라는 광각으로 인한 왜곡도 적고 어두운 조건에서도 해상도가 좋았습니다.
시속100km까지 적극 개입하는 전기 모터의 구동은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확실히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알 수 있었구요.
일부 수입차량들처럼 EV 모드를 강제 고정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면 더욱 좋겠습니다. 브레이크 반응은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딱 적당했구요.
연비 좋고, 옵션 좋고, 디자인까지 좋은 차량으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기도 하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기아 K5 하이브리드 시승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기아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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