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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지만 역시 그랜저 답은 가솔린 3.5 캘리그래피겠죠^^

거기에 지금 같이 춥고 눈이 많이 오는 날씨에서라면 htrac 옵션은 필수!!

이런 차량은 제대로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장거리 연비 측정눈길 주행을 확인해봤습니다.

그랜저 풀체인지 스펙은,

V6
3,470cc
300ps
36.6kg.m
8speed
AWD
9.0km/l
-도심 7.7
-고속 11.2

신형 그랜저, 그랜저 풀체인지 가솔린 3.5 AWD 제로백은 약 6.88초 입니다.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좀 과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가솔린 3.5 모델에 20인치 휠 타이어라면 필수 옵션이 아닐까 싶습니다.(승차감 너무 좋습니다!)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축거 2,895mm

휠 디자인도 차량에 잘 어울리고요, 타이어는 245-40-20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C 필러에서 트렁크까지 어이지는 라인은 정말 봐도봐도 멋지네요!

후면부 디자인이야 처음 봤을 때부터 바로 적응 완료^^

블랙 원톤이 실용적이고 관리가 편하겠지만 브라운 컬러까지야 보기 좋으면서도 관리하고 좋겠더라구요! 프레임리스 도어는 확실히 멋있습니다.

에르고 모션 시트는 역시나 과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장거리 주행에서는 몸의 피로를 줄이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파노라마 타입 썬루프 역시 필수 옵션!! 잡소리도 없고 실내 분위기가 좋아지죠!

1세대 각그랜저와 직전세대 그랜저의 실내가 묘하게 혼합된 실내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대비한 모습이죠.

이제 그랜저에서도 뒷좌석 전동 시트적용됩니다. 각도 좋습니다.

추가되는 목베개는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헤드룸 공간도 여유 있는 편이구요)

은색에 푸른색 조명은 자칫 빛이 비춰지는 각도에 따라서 잘 안 보일 수도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실내공간을 보면 안쪽 기둥에도 뒷좌석 에어벤트가 추가되어야 할 듯싶지만 가운데만 있었습니다. (USB C 타입 충전은 2개입니다)

서울에서 속초까지 편도 약 188km를 왕복했는데요, 장거리 연비는 서울>속초 13.4km/l, 속초>서울 13.8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스포츠 모드로 좀 밟아주면 바로 12km/l 후반에서 13km/l 초반의 연비로 변하긴 했지만 평균적으로는 13km/l 이상의 연비를 유지했습니다.

눈길 주행에서 htrac는 안정감이 좋았는데요, 후륜구동이나 전륜구동이면 엄두 못내는 눈길 코너, 눈길 언덕 등에서 흐트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주파하는 느낌이 참 좋더군요!

물론 완전한 빙판길에서야 노답이지만 어느 정도 그립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충분한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했다가 재가속을 포함 차선 변경까지도 지원해 주는데요.

장거리 여행에서 핸들과 가감속을 알아서 조절해 주니 확실히 피로도가 낮더군요.

이런 저런 차량의 기능과 특징을 살피다 보니 어느 새 서울에서 속초까지 도착!!!

중간에 피곤할 때 에르고 모션 시트안장과 등받이 에서 은근한 마사지 기능으로 운전자의 피로를 풀어줬습니다.

프레임 리스 도어이지만 NVH가 좋은 편이라서 20인치 광폭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음에도 소음과 진동 역시 거슬리지 않았는데요.

시속110km에서 소음은 약 55.2데시벨, 시속 100km에서는 53데시벨 정도 됩니다. 아이들링 시에는 32데시벨 정도 되고요.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조합은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을 만나면서 장거리 여행에서 꾸준히 편한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9인치 2.5 기본형보다 20인치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 3.5모델의 승차감이 좀 더 좋더군요!

장거리 주행이 많고 여유 있는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오너라면 가솔린 3.5 / htrac / 프리뷰서스펜션. 이 세 가지 조합은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핸들링이나 브레이크는 이제 더이상 현대자동차 출시 차량에서 단점으로 이야기 하거나 민감하게 볼 필요가 없겠더군요.

htrac이 영향을 주고 있었지만 기본적인 핸들링도 안정감이 높은 편입니다.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는 광원의 직진성과 폭이 좋은 편이었는데요,

특히 넓게 퍼져나가는 광원의 폭이 아주 만족스럽더군요.

핸들에 따라 같이 조사각이 조절되는 기능은 없지만 기본적인 광원의 폭이 넓어서 야간운전 시야 확보는 뛰어난 편이었구요.

5천만 원이 훌쩍 넘는 차값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내외관의 디자인과 안전, 편의 장비들의 완성도를 보면 그만한 가치는 있다고 보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80 모델이 연상될 정도의 고급감도 간간이 보였으니까요!

스마트키를 포함한 소소한 디자인에 호불호가 너무도 극명하고 일부 초반에 이슈들이 있긴하지만 시승동안 특이사항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디자인은 개인차가 커서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니 넘어가기로 하죠!

신형 그랜저 가솔린 3.5 AWD 캘리그래피 장거리 및 눈길 주행 시승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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