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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차 EQS SUV 580 4matic 시승기입니다.
EQS EQE에서 다소 어색했던 디자인은 EQS SUV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듯합니다.
배터리 용량 107.1kWh
400kw
544마력
87.5kg.m
3.5km/kwh
1회 충전 주행 447km
최대 200kw 급속 충전
10~80% 충전 약 31분
EQS SUV 가격은 1억 8540만 원(7인승, 시승 차량)입니다.
EQS SUV 제로백은 약 4.62초입니다.
EVA2 플랫폼은
전장 5,135mm
전폭 2,035mm
전고 1,720mm
축거 3,210mm
휠은 22인치고 투톤인데요, 안쪽이 블랙 하이그로시 처리되어 있어 깔끔히 유지하는데 유리할 것 같아요.
타이어는 275-40-22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어댑티브 댐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어액슬 스티어링은 기본 조향각 4.5도 입니다.
후면부 디자인도 확실히 EQS SUV에서 보기 좋은 비율을 보여 줍니다.
트렁크 공간은 아무래도 내연기관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데요,
3열과 2열을 접으면 부족함 없는 공간 활용이 가능합니다.
2열 시트는 자동으로 조작 가능합니다.
비율과 디자인이 좋은 고급 SUV 느낌이 물씬 풍기죠!
실내 디자인도 최근 벤츠 차량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소재의 고급감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특히 시트는 차량 시트 느낌보다는 응접실 소파 느낌에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센터터널 아래 쪽으로 확보된 공간도 넉넉하고 USB C 타입 충전 단자도 2개 갖췄놨습니다.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
스티어링부터 주변부 디자인은 벤츠 전기차에서 보이던 유사한 느낌입니다.
2열 공간도 넉넉한 편으로 바닥이 평평해서 더욱 활용도가 좋습니다.
슬라이딩과 각도 조절 모두 전동으로 조작 가능하구요.
3열은 2인승 성인 남성이 앉아서 장거리 여행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발공간이요.
3열 탑승객을 위해서 컵홀더와 USB C 타입 충전 단자도 꼼꼼히 챙겨뒀구요.
에어벤트는 중앙과 B 필러에 각각 준비되어 있습니다.
HDMI 단자와 USB C 타입 충전 단자는 각각 2개씩 구비했구요.
큼직한 후석 전용 모니터는 해상도가 좋은 편입니다.
태블릿 형태의 후석 전용 리모콘은 탈부착이 가능해서 매우 실용적입니다.
전기차는 SUV가 정답임을 일깨워준 시승이었습니다. 승용차는 공간 제약과 승차감에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가 불리했는데 말이죠...
증강현실 HUD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다양한 정보를 선명히 보여줘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총 4가지 회생제동 모드 제공해 주는데요, 상황에 따라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서 배터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해 보입니다.
큼직하고 또렷한 화면에서는 신호등 표시 인식 같은 스마트한 기능도 정확하게 반응했구요.
544마력에 87.5kg.m 수치에서 느껴지는 힘의 여유는 어떤 상황에서도 부족함 없이 내달릴 수 있는 스프린터 같은 느낌이 강했구요.
묵직하면서 안정감 높은 스티어링과 조향 보조를 포함하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장거리 여행에서의 피로도가 아주 낮더라구요.
전비는 3.5km/kWh 수준인데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일단 400km 이상이고 전비는 3.8~4.1km/lkWh 정도가 실측되었습니다.
소음/진동에서는 내연기관 S 클래스 세단을 가볍게 넘어서고 있었고 무엇보다 정말 승차감이 좋습니다.
날카롭고 안정감 높은 코너링은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리어 스티어링 거기에 내연기관 대비 좀 더 미세한 컨트롤이 가능한 전기 모터 구동의 그립 확보 덕분인 듯합니다.
초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도 대단히 높은 수준으로 풀 브레이킹 테스트 시 회생제동까지 적절히 반응하면서 보다 짧은 거리에서 민첩한 정차가 가능했습니다.
1억 8천 대 차량 가격은 부담이지만 구성이나 성능 그리고 완전 반해버린 승차감은 충분한 가치 그 이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벤츠 전기차 EQS SUV 시승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딜러 KCC 오토 강서목동전시장으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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