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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차

언제나 정답, 골프 GTI 8세대 시승기

주니라이드 2023. 3.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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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gti 8세대 시승기입니다. 1976년 이후 8번째 모델이네요.

최근 폭스바겐 차량들의 디자인 분위기가 적용됩니다. 스포티한 허니콤 그릴 이 너무 잘 어울리죠.

IQ 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밝고 유연한 야간시야를 매우 잘 확보해 주고요.

골프 gti 8세대 제원은,

I4
turbo
1,984cc
245ps
37.8kg.m
7DSG
11.5km/l
-도심 10.1
-고속 13.9

골프 gti 8세대 가격은 4,509만 원(개소세 인하)입니다.

전장 4,290mm
전폭 1,790mm
전고 1,445mm
축거 2,636mm

공차중량 1,493kg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서스펜션에 타이어 사이즈는 235-35-19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두툼한 C 필러 아래 쪽에 주유구가 자리합니다.

후면부 디자인의 안정감도 좋은 편이고 심플하면서 스포티한 디퓨저에는 직관형 듀얼 머플러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골프 레터링 대신 GTI 가 붙고요.

트렁크 공간은 차량 크기를 감안했을 때 적절한 편으로 바닥은 2단으로 높이가 조절됩니다. 양쪽 측면에 수납도 조금 더 배려했고요.

펑크수리킷일 줄 알았는데... 탬포러리 스페어 타이어네요.

안쪽에 손잡이는 양쪽으로 배려했습니다.

조명은 LED고 12V 파워아울렛은 조수석 측면에 배치했습니다.

킹스레드. 어두운 계열의 레드 컬러는 차량 컨셉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큼직한 도어 덕분에 승하차가 편하고 올오토 타입 윈도우 컨트롤은 기본, 큼직한 맵포켓은 1.5리터 페트병이 수납 가능할 정도로 큼직합니다.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는 운전석은 전동으로 메모리는 3개까지 지원됩니다. 헤드레스트 일체형이라서 호불호가 좀 나뉠 듯합니다. 시트 자체는 몸을 잘 잡아주면서도 편안해요! 다만 조수석은 돌돌이라 이쉽네요...

선루프는 유리 면적이 넓어서 쾌적합니다.

앰비언트라이트(30가지 컬러)
10.25인치 디지털 콕핏프로
10인치 MIB3
스피커 6+1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발공간이 넓어서 쾌적한 콕핏입니다. 블랙하이그로시 재질이 조금만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이번 세대 골프의 기어노브 정말 맘에 듭니다. 조작감도 좋고 사용도 편리하면서 주변 공간 확보와. 심플한 실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거든요. 수납도 적극적인 편이었구요.

선바이저 거울 조명은 LED 입니다. 실내 거울은 테두리가 얇아서 실제보다 시야가 넓게 보였구요.

뒷좌석 공간도 넉넉한데요, 아무래도 앞 좌석이 헤드레스트 일체형 버킷 타입이다 보니 일반 모델에 비해서 좁게 느껴집니다.

바닥 공간도 넉넉하구요.. 가운데 턱은 높지 않지만 에어벤트 위치 때문에 성인 남성 3명이 앉으면 가운데 앉는 사람은 좀 불편합니다.

암레스트 각도나 위치 좋고 컵홀더는 오픈 타입으로 2개. 가운데 약간의 수납도 가능합니다.

시트 등받이를 접으면 공간 활용도가 상당한 편이구요.

오랜 전통을 이어오는 차량답게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다는 결론입니다.

 

GTI다운 스포티한 느낌에 충실하면서도 일상에서 다소 부담스러웠던 단단함을 유연하게 바꿔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차를 즐길 수 있게 배려했더라구요.

VAQ(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 좌/우 바퀴 토크 배분 덕분에 말도 안 되는 코너링을 경험할 수 있고,

DCC(aDaptive Chassis Control)
-스티어링, 브레이킹, 가속
-댐퍼 감쇠력과 스티어링 특성 제어

덕분에 한대의 차량에서 여러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소형 해치백에 전륜구동이지만 스티어를 억제하는 능력이 좋은 편이라서 운전이 조금 서툴러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오토/애플카플레이무선으로 연동되어 편리함을 더했구요.

HUD에 안드로이드 오토로 연동했을 때 길안내 정보가 표시되기도 합니다.

언뜻 순둥해 보이지만 본닛 끝 부분에 마무리를 잘 보고 있으면 상당한 날카로움을 품고 있지요. 이는 카랑카랑한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 조합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245마력 37.8kg.m의 준수한 출력은 모자람 없이 경쾌하게 내달려줬구요. 시프트다운 시 우렁찬 반응이 정말 매력적이죠!

골프 gti 연비는 공인 복합 기준 11.5km/l(도심 10.1 / 고속 13.9)입니다.

시승 동안 최고 연비는 17.2km/l, 최저 연비는 8.3km/l, 평균 연비는 10.3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는 부드럽지만 초반부터 답력이 강한 편이라서 시원하게 달리다가 안전하게 멈출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움 속에 묵직함을 간직한 스티어링은 가변 타입이라서 원하는 드라이브 모드에 맞춰 개별 설정이 가능하구요.

소음/진동 부분도 듣기 좋은 엔진 회전음과 중저음 배기음을 제외하고 거슬리는 건 없었습니다.

언제나 정답, 골프 GTI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4,500만 원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보다 폭넓은 일상과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면서 시승기를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폭스바겐 코리아로부터 시승 기회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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