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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 L 간단 시승기입니다.
어딘가 다소 아쉬웠던 디자인은 그랜드 체로키 L을 출시하면서 진중하고 멋스럽게 변했습니다.
V6
3,504cc
286ps
35.1kg.m
자동8단
7.7km/l
과한 기교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디자인은 큼직한 SUV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듯싶구요.
실내에서 약세를 보이던 기존 미국차와 달리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듯싶습니다. 어색하지도 못나지도 않았어요.
전장 5,220mm
전폭 1,975mm
전고 1,795mm
축거 3,090mm
크기는 좁은 골목이나 주차에 적응이 좀 필요할 것 같고요.
휠 타이어는 21인치로 타이어 사이즈는 275-45-21입니다. 피제로 타이어가 기본 장착됩니다.
유리를 기준으로 측면과 후면으로 이어지는 은색라인은 외관의 입체감을 더욱 잘 살려주는 듯합니다.
3열 전동 시트는 활용도가 높고 실내 좌석은 전좌석 편안했습니다. 3열도 짧은 거리 이동에는 전혀 불편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풀 타임 사륜 구동은 가솔린 3.6리터 엔진과 매칭이 좋았는데 극초반에 가볍게 튀어나가지 않고 약간 묵직한 반응인데 힘이 부족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서스펜션은 일반 차량들에 비해서 약간의 롤과 피칭이 느껴지진했지만 이내 잘 잡아줘서 불안하거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브레이크는 초반에 살짝 부드러운데 답력은 꾸준히 좋은 편이었구요.
연비는 5~6km/l 정도 수준이었는데 차량 크기나 무게 파워트레인을 감안하면 아쉽지만 납득 가능한 정도입니다.
매킨토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저같은 막귀인 사람들에게도 차고 넘치는 만족감을 선사해줬구요. 풀 사이즈 SUV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해보면서 간단 시승기를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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