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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차

2021 그랜드 체로키 L 간단시승

주니라이드 2021. 12.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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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 L 간단 시승기입니다.

어딘가 다소 아쉬웠던 디자인은 그랜드 체로키 L을 출시하면서 진중하고 멋스럽게 변했습니다.

V6
3,504cc
286ps
35.1kg.m
자동8단
7.7km/l

지난달 23일 출시된 그랜드 체로키 L은 두 가지 트림이 판매되는데요, 그랜드 체로키 L 가격은, 오버랜드 7,980만 원 / 서밋리저브 8.980만 원입니다. 가격 책정은 적절하게 잘 된 듯싶네요.

과한 기교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디자인은 큼직한 SUV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듯싶구요.

실내에서 약세를 보이던 기존 미국차와 달리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듯싶습니다. 어색하지도 못나지도 않았어요.

 
공기역학보다는 깔끔한 디자인에 좀 더 초첨을 둔 모습이죠!

전장 5,220mm
전폭 1,975mm
전고 1,795mm
축거 3,090mm

크기는 좁은 골목이나 주차에 적응이 좀 필요할 것 같고요.

휠 타이어는 21인치로 타이어 사이즈는 275-45-21입니다. 피제로 타이어가 기본 장착됩니다.

유리를 기준으로 측면과 후면으로 이어지는 은색라인은 외관의 입체감을 더욱 잘 살려주는 듯합니다.

3열 전동 시트는 활용도가 높고 실내 좌석은 전좌석 편안했습니다. 3열도 짧은 거리 이동에는 전혀 불편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풀 타임 사륜 구동은 가솔린 3.6리터 엔진과 매칭이 좋았는데 극초반에 가볍게 튀어나가지 않고 약간 묵직한 반응인데 힘이 부족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서스펜션은 일반 차량들에 비해서 약간의 롤과 피칭이 느껴지진했지만 이내 잘 잡아줘서 불안하거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브레이크는 초반에 살짝 부드러운데 답력은 꾸준히 좋은 편이었구요.

연비는 5~6km/l 정도 수준이었는데 차량 크기나 무게 파워트레인을 감안하면 아쉽지만 납득 가능한 정도입니다.

매킨토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저같은 막귀인 사람들에게도 차고 넘치는 만족감을 선사해줬구요. 풀 사이즈 SUV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해보면서 간단 시승기를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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