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단박시승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시승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2시간 정도 차량을 타볼 수 있었습니다.

0-100km/h 가속력은 4.9초로 알려져 있는데요, 젖은 노면에서 밟아보니 5.09초 정도 나오더라고요. 바닥은 완전히 커버링 되어있습니다^^

컬러는 총 10가지 운영한다고 합니다.(무광 2컬러, 유광 8컬러) 사진 좌측부터 마티라블루(NEB), 태즈먼블루(URA), 레피스블루(PS5)입니다.

레피스블루(PS5)는 넘 강렬하죠^^

우유니화이트(UYH)는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

마티라블루(NEB)는 전동화 모델 전용 컬러로 은근 잘 어울리더라고요.

세빌실버(SSS)는 기존 은색과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비크블랙(PH3)는 깊이가 있어서 더 고급스러워보여요.

베르비에화이트(NA3)는 무광인데 화이트라서 깔끔함이 남아 있어요.

전면은 그릴와 범퍼 디테일에 차이가 있습니다. 하단부 휠 에어 커튼이 적용되고 완전 평면형 차체 하부(Full flat under body)를 구현했죠.

히든 파팅 전면 충전구는 이 위치도 호불호가 좀 나뉘긴 합니다. 1회충전 최대 427km로 10%~80% 22분내 충전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용량 87.2kWh
최대 출력 272kW(370마력)
최대 토크 700Nm(71.4kgf.m)
복합 전비 4.3km/kWh(19인치)
제로백 4.9초

전장 5,005mm
전폭 1,925mm
전고 1,475mm
축거 3,010mm

제네시스 G80 전기차 가격은요,

기본가격 8,281만 원(시승 차량 9,651만 원, 옵션 포함)입니다.

통합형 전동식 부스터(IEB)를 갖추고 있으며 전륜 모노블럭 캘리퍼(4P), 후륜 대구경 브레이크로 구성됩니다.(브레이크 모드 컴포트/스포츠)

타이어 사이즈는 245-45-19입니다.

19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은 터빈 스포크 타입인데요, 전동화 모델에 잘 어울립니다.(세차용이성은 높지 않아 보이지만요!)

후측면을 살펴봐도 범퍼 디테일을 제외하면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차이를 많이 두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EV 전용 플랫폼이 아닌 내연기관 모델의 전동화 모델이다 보니 트렁크 공간이 많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그나마 바닥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실용성을 어느 정도 확보해 주고 있지만요.

마티라블루는 참 이쁜데, 하늘색 번호판 때문에 디자인이 좀 애매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닥이 내연기관에 비해서 약간 높은 느낌입니다.

고급스럽고 예쁜 실내도 큰 차이는 없고요.

다만 디테일을 살피면 EV 모델임 알수 있죠.

클러스터 구성도 살짝 다르고

공조장치 안쪽에 EV 표시도 있습니다.

앞 좌석보다 뒷좌석 바닥은 확실히 내연기관 모델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운데 턱이 낮아 보이죠.

시트 포지션도 살짝 차이가 있는데 크게 불편하거나 어색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는 덕분에 젖은 노면에서 시승을 진행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로백은 가볍게 5초대 초반입니다.

내연기관 대비 약 17% 정도 차체강성이 보강되었다고 하는데 사뭇 단단한 느낌도 전달됩니다.

가속 성능이 워낙 좋아서 확실히 내연기관보다 잘 달려줬고요. 큰 의미는 없지만 전비는 kWh 당 4.8km 정도 나오더라고요. 1회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34km입니다.

앞면과 전체 도어가 아중 접합 차음 유리라서 구동 계통의 소음도 거의 없는 데다가 노면 소음이나 풍절음도 잘 잡아줬습니다.(정말 조용했어요!)

내연기관 모델에 비하면
더 잘 달리고
더 잘 서고
더 조용하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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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싸고... 이정도로 요약됩니다!

조만간 여유있는 시승기회가 있으니 그때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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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초청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