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미니 패밀리 런칭, 더뉴 미니 쿠퍼S 3도어 시승

더 뉴 미니 패밀리 런칭에 다녀왔습니다.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와 상품성 개선 모델이죠.

언베일링은 언제나 긴장되는 순간이죠!

기존 동글동글한 미니스러움은 유지하고 포인트에 변화를 줬습니다.

이번 더 뉴 미니 패밀리 런칭에는 총 3대의 차량이 선보였는데요. 3도어, 5도어 그리고 컨버터블 이렇게 등판했네요.

미니 5도어는 정말 실용적인 친구죠! 3도어의 불편함과 아쉬움을 달래준 친구입니다^^

스타벅스 별다방점에서 진행된 런칭 행사는 여느 행사와 달리 스타벅스와 미니의 콜라보 덕분에 분위기가 익숙하고 편안했어요.

아이코닉한 미니와 스타벅스의 만남, 더 뉴 미니 런칭에 맞춰 미니 키링에 RFID를 심어서 카드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스케쥴은 간단한 차량 소개를 듣고 2시간 넘게 차량을 경험해보는 코스입니다.

어디 보자... 존 쿠퍼 웍스까지는 무리고 사실 쿠퍼 S만되더라도 충분합니다.

이전에 크롬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는데 피아노 블랙으로 포인트를 줘서 한결 좋아 보입니다. 차분하고 스포티한 느낌이랄까요?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1,998cc
192마력
28.5kg.m
7DCT
최고 속도 235km/h
제로백 약 6.7초
12.3km/l
-도심 10.8
-고속 14.9

전장 3,876mm
전폭 1,727mm
전고 1,414mm
축거 2,495mm

투 톤으로 처리된 휠은 보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오염에 강하고 세차도 쉬워보여요. 타이어 사이즈는 205-45-17입니다.

실내도 기존에 질 좋은 소재 사용과 동글동글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트도 생각보다 착좌감이 괜찮더라고요.

이제 미니도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됩니다.(물론 엔진 회전 게이지는 아날로그 타입입니다만..)

8.8인치 AVN은 둥근 원 안에 자리잡고 있어 뭔가 확실히 일반 차량들과는 다른 미니 갬성입니다!

토글 타입 스위치도 여전하고요... 시동을 토글 스위치로 거는 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기어노브도 사뭇 달라졌죠? 보기보다 사용하기 편리했어요. 그립감도 나름 괜춘했고요.

암레스트 안쪽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도 지원해 줍니다. 아래쪽까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건 미니만의 매력입니다!

조수석 수납공간도 준수한 편입니다.

동글동글한 선바이저 안쪽에 조명은 양쪽에서 비춰주네요.

아무래도 3도어 모델이라서 뒷좌석은 편하다고 볼 수는 없지요. 다만 상대적으로 레그룸에 비해서 헤드룸 공간이 여유있는 편이긴 합니다.

리어쪽에도 크롬이 없어지고 피아노 블랙으로 깔끔해졌죠! 유니언기 디테일이 연상되는 독특한 테일램프도 이쁘고요^^

트렁크는 길이는 좀 짧지만 깊이가 확보되어 은근 유용한 공간입니다. 바닥 아래쪽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고요.

2시간 남짓한 짧은 시승이라서 간단히 특징만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승차감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정말 하드해서 허리에 부담이 올 정도로 승차감 아쉬웠는데... 더 뉴 미니에서는 쫀득하고 찰진 느낌을 잘 다듬어졌더라고요.

파워트레인은 작은 차체를 스포티하게 움직이는데 부족함이 없었고 7DCT는 도심 주행에서 울컥임이 크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컴바이터 타입 HUD는 또렷하고 컬러 구성이나 콘텐츠 모두 준수한 편이었고요.

브레이크는 극초반에 살짝 부드러운 편으로 유격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도심 주행에서 불편하지 않게 탈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아요.

드디어 미니에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되었습니다. 완전히 정차했다가 재출발까지 지원해주니 참 편하더라고요^^

실내외 디자인 포인트를 개선하고 실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더 뉴 미니 쿠퍼s 3도어나 5도어가 가장 많이 팔리 않을까 싶습니다. 존 쿠퍼 웍스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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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미니코리아로부터 초청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