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차, 쎄보 C SE 모델을 만나다

국내에서 설계한 초소형 전기차 쎄보를 만나기 위해 분당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쎄보모빌리티 서울/경기지점

매장 안쪽에는 레드와 블루, 두 대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차량의 스펙입니다. 배터리는 삼성 SDI 베터리팩을 사용하는군요! 컬러는 총 4가지 선택 가능합니다.

Passion Red
Aqua Blue
Lime Green
Midmight Blue

앙증맞은 외모는 원색 계열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기본 쎄보에서 쎄보씨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테일램프는 풀 LED더군요! 최근 트렌드에 맞춰서 센스있게 잘 대응해주는 것 같아요.

휠 타이어는 12인치 사양으로 타이어 사이즈는 155-70-12입니다. 리어도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고 타이어는 다마스나 라보와 호환된다고 합니다.

실내가 생각보다 넓었는데요, 바닥도 평평했고 특히 헤드룸 공간이 여유가 있어서 좀 놀랐습니다.

기어변속은 다이얼 타입으로 P 모드가 없어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잘 써야하더군요. 윈도우 컨트롤도 전동으로 조작됩니다.

바닥은 평평하고 생각보다 공간 활용도가 좋았어요.

시트는 나란히 조금은 가깝게 위치하고 있지만 헤드룸은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루 계열보다 레드 컬러가 좀 더 강열하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충전은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한 번 충전하면 75.4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비는 kWh 당 6.3km입니다. 이 정도면 소형 전기차에서는 준수한 편이죠.

시승을 위해서 지하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위에서 확인 못한 컬러를 이곳에서 확인하게 되는군요^^ 그린 컬러도 생각보다 매우 강렬했습니다.

도어 디자인은 심플한 편이고 내장은 퀄리티가 좀 만 더 좋았으면 싶기도 했습니다.

오잉?? 실내등도 LED를 챙겨뒀네요!

풀디지털 클러스턴 크러쉬 패드는 중앙 상단에 위치합니다.

공인전비는 1회 충전에 75km 정도인데 클러스터에는 100km로 표시되네요.

리모콘입니다. 시동은 열쇠로 돌리는 방식입니다.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타입이고 DRL 역시 LED였습니다.

모터는 어떻게 보는가 했더니 앞쪽 본닛을 분리시키면 이렇게 확인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1회 충전 주행 거리 75.4km
6.3km/kWh(도심 6.7 고속 5.8)
최고 속도 80km/h
최고 출력 14.85kW

전장 2,430mm
전폭 1,425mm
전고 1,550mm
축거 1,575mm

덕분에 일반 승용차 한 대가 주차할 공간에 이렇게 동시에 두 대를 주차할 수도 있지요^^

승차감은 경쟁차량보다 확실히 부드러웠고 쎄보 C가 아닌 기존 일반형 쎄보 모델보다도 한결 좋아졌습니다.

물론 일반 경차의 승차감을 생각하면 카트를 타는 것처럼 단단할 수도 있지만 동급에서는 경쟁력 있는 편입니다.

시트 조절도 충분하 여유를 가지고 있어서 자세를 잡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심플하면서 집중도 좋은 클러스터와 라디오 그리고 기어변속등 주요 컨트롤은 집중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오디오는 USB와 SD카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고정식 스티어링은 저는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핸들링은 가볍고 불안하기 보다는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면서 유격이 크지 않은 편이고요.

전고가 상대적으로 좀 있는 편이라서 코너링 등이 다소 불안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바닥에 깔려 있는 배터리 덕분에 무게 배분이 괜찮아서 크게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100% 도심, 그것도 좁은 골목길에서 단거리 주행이 많으신 분들께는 정말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서울에서 구입하면 보조금을 받아서 약 890만 원 정도..(지자체마다 보조금 차이가 있어서 다를 수 있습니다) 추가 프로모션이 더해지면 괜찮은 가격에 구입 가능하고요.

쎄보씨는 브레이크도 회생제동을 포함하고 있어서  부담없이 꾸준한 답력을 보여줬습니다.

2인승 전기차,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대표적인 시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분야에서 쎄보는 시장 개척자이자 리더로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초소형 전기차 CEVO-C SE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양한 전기차의 등장과 시장의 발전은 어쩌면 너무도 자연스러운 변화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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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쎄보모빌리티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