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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드라이빙의 진수 BMW m235i xdrive 시승기입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큼직한 키드니 그릴과 부릅뜨고 있는 듯한 헤드램프가 인상적입니다.
직렬 4기통 가솔린
트윈 파워 터보
1,998cc
306ps
45.9kg.m
스텝 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10.4km/l(도심 9.2 고속 12.3)
최고 속도 250km/h
0-100km/h 4.8초
전장 4,525mm
전폭 1,800mm
전고 1,420mm
축거 2,670mm
19인치 휠 타이어는 컬러가 묘하게 이뻤어요. 타이어 사이즈는 235-35-19입니다. 큼직한 블루톤 캘리퍼는 M의 상징으로 봐야겠죠^^
도어는 프레임 리스 타입으로 확실히 스포티해 보이긴 합니다.
시트는 세미 버킷 타입으로 보기에도 스포티하고 와인딩에서 몸도 잘 잡아줘요.
실내는 최근 BMW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AVN은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타입입니다.
두툼한 스티어링은 M다운 모습입니다. 스티어링 열선 같은 편의 장비도 잊지 않았습니다.
로터리 타입 조명 스위치는 이제 버튼으로 바뀌었고 주변부 버튼 구성이나 조작감도 좋았어요.
AVN과 공조 에어벤트 그리고 각종 기능 스위치는 복잡해 보일 수 있는 가로배치로 정리 잘했습니다.
컵홀더는 오픈 타입으로 2개, USB 충전단자와 12V 파워 아울렛도 꼼꼼히 준비했습니다.(앞쪽으로 스마트폰 보관 공간도 있습니다)
8단 자동기어는 조작감이나 체결감이 우수했습니다. iDrive는 세대를 거듭할 수록 좋아지고 있죠^^
조수석 수납공간은 커버 오픈 각도가 커서 안쪽 물건을 사용할 때 편리했습니다.
뒷좌석 공간은 넓다고 보기는 힘드네요, 레그룸도 헤드룸도...
그래도 리어 전용 에어벤트와 USB C 타입 충전단자를 꼼꼼히 챙겼더군요.
후면부 디자인도 여전히 악동스러운 모습입니다.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지만 그래도 300마력을 넘기고 있으니 듀얼 머플러는 기본이겠죠^^
트렁크 용량은 430리터입니다. 차량 크기에 비해서 좁은 건 아닙니다.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바닥 공간 활용도 좋고 리어쪽 소음과 진동에도 유리한 듯싶습니다.
안쪽에 손잡이도 마련해뒀고 커버링이 좋은 편이더군요.
시승은 서울 도심과 인천공항으로 연결되는 구간에서 진행했습니다. 스텝 트로닉 스포츠 8단의 반응과 306마력과 45가 넘는 토크는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켜줬습니다.
3 시리즈와 M235i xDrive 그란 스포츠의 운전의 재미와 스포츠성을 비교한다면 저는 M235i xDrive 그란 스포츠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와인딩에서의 다부진 느낌과 급가속 시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직선 고속 크루징보다는 와인딩 로드에서 코너링을 즐기는 분들에게 더욱 잘 어울리는 차량입니다.
M 스포츠 서스펜션도 그 역할을 해주는 듯싶습니다. 확실히 순정 2 시리즈와 차이가 났거든요. 특히 코너링에서 진입과 탈출 시 말이죠^^
M 스포츠 브레이크와 M 스포츠 스티어링 역시 '와인딩 로드에 최적화되어 있다'라는 느낌을 운전자에게 꾸준히 전달해 주고 있었습니다.
엔진 회전 질감도 카랑카랑하고 배기음 역시 자꾸 가속 페달에 힘이 들어가게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연비는 겨우 두 자리를 유지할 정도 그나마 고속도로 정속 주행이 많아서 그랬을 겁니다. 도심에서는 리터당 8km 초반 정도였습니다. 고속 크루징보다는 와인딩 로드나 도심에서 순발력 있게 이동하고 싶은 분들께 너무 잘 어울리고 또 적극 추천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BMW코리아로부터 초청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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