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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데뷔 이후 누적 판매 1,500만 대 이상의 BMW 볼륨 모델 3시리즈 코드 네임 g20 6세대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직렬 4기통 디젤 터보
자동8단
190마력 / 40.8kg.m
안전 최고 속도 240km/h
제로백 약 6.8초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BMW는 전 라인업 전 세대에 항상 옳은 것 같네요^^
범퍼 디자인이 헤드램프를 침범한 모습은 트렌드를 따른 듯한 모습입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그토록 궁금했던, 가시거리 500m 이상이라는 바로 그 헤드램프 BMW 레이져 라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전장 4,709mm(+76)
전폭 1,827mm(+16)
전고 1,435mm(+ 6)
축거 2,851mm(+41)
이전 세대보다 더욱 커진 바디는 이제 3시리즈 느낌보다는 5시리즈 느낌이 살짝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휠베이스는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이번 세대 모델에서는 퍼들램프도 아주 멋스럽군요^^
휠 타이어는 18인치가 적용됩니다.
전륜 225-45-18
후륜 255-40-18
볼륨감 넘치는 바디라인은 측후면부에서도 계속 되는데요,,
입체감 넘치는 테일램프는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해 주는 모습입니다.
부족한 곳도, 모난 곳도 없는 후면부는 상당한 안정감이 전해집니다. 디퓨져 디자인도 깔끔하고 이전 세대에서 아쉬웠던 배기구 크기나 소재 그리고 디자인까지 모두 좋아졌습니다.
트렁크 공간도 넓어지고 보다 짜임새가 좋아진 모습입니다.
경유차량이니 요소수(AdBlue)도 꼼꼼히 챙겨줘야겠죠.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측면은 비례감도 좋지만 50:50 무게 배분 덕분에 실제 주행에서 상당한 안정감을 전해줍니다.
윈도우 컨트롤은 All-Auto 입니다.
가속 페달은 오르간 타입으로 고무와 금속이 혼합된 스포츠 버전 입니다.
로터리 타입 조명 스위치가 아닌, 이제 버튼 타입 입니다^^
f30에서 너무 싼티 났던 시트는 이제 드디어 BMW 다운 모습을 갖춘 듯싶습니다.
럼버서포트까지 인색하지 않았고 시트백 날개 조임까지 조절됩니다.
운전석 중심 대쉬보드 디자인은 BMW가 꾸준히 이어오는 전통이죠.
3 스포크 타입 스포츠 핸들은 보기도 좋고 그립도 상당했습니다. 큼직한 패들쉬프트는 보기도 좋고 동작도 빠릿빠릿했습니다. 스티어링에도 열선이 적용됩니다.
클러스턴 12.3인치 고해상도 TFT LCD로 안쪽에 내비게이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트는 모든 기능을 소개하기 힘들정도로 꼼꼼한 전자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차간거리유지와 가감속 모두 민감도 높고 부드럽게 잘 작동해 줍니다.
패들쉬프트는 참 큼직하죠^^
인포테인먼트 패널은 12.3인치 플로팅 타입 입니다! 터치까지 가능하고 해상도가 높아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도 가능하고, 컵홀더는 2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체 수납공간 커버링이 가능하고요^^
8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노브가 굵고 짧은 타입 입니다. 드라이브 모드는 3가지(스포츠,컴포트,에코프로)입니다. iDrive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사용하기 더욱 편해졌고요.
수납공간에 인색했던 BMW는 이제 옛말이죠! 넓고 실용적인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안쪽엔 USB 포트까지 갖추고 있고요.(USB-C타입)
조수석 수납공간은 적절한 크기로 벨벳 소재로 꼼꼼히 마무리해줬습니다.
2미터 80이 넘는 휠베이스 덕분에 이제 더이상 뒷좌석이 좁거나 불편하지 않습니다. 물론 시트백 각도도 많이 좋아졌고요^^
뒷좌석 에어벤트와 공조 조절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작도 편리하고 민감도 역시 높은 편입니다.
뒷좌석 까지 맵포켓이 넓게 잘 갖춰져 있고요. 사운드 시스템은 하만카돈 입니다.
시승은 도심과 자동차 전용도로를 두루두루 운행하면서 진행되었습니다. 스마트키는 최근 출시되는 BMW 다른 모델과 쉐어하고 있고요.
집 나갔던 디자인은 이제 완전히 되돌아온 모습입니다! 큼직한 키드니 그릴은 향후 BMW 차량들의 디자인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전석 시야도 좋은 편이고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패널은 보기 좋은 각도와 위치에 잘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물론 BMW Laser 헤드램프가 워낙 밝아서 야간운전 시야 역시 좋았던 기억입니다.
다만 메이커측에서 설명하는 가시거리 500m는 시승동안 크게 공감되진 않더라고요.
4기통 디젤 모델이지만 수준 높은 NVH 덕분에 더이상 소음과 진동 때문에 디젤 모델은
반자율 주행은 안정감이 있었지만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고 들었는데 20초 전후로 핸들을 잡아줘야 했습니다.
센싱 기술이나 차량 안정감 등을 감안해보면 2~3분까지는 이상이 없을 듯싶은데 말이죠.
승차감은 쫀득하면서 단단한 느낌으로 돌덩이 서스펜션도 아니고 f30에서 느꼈던 애매한 부드러움도 아니었습니다. 한마디로 제대로 BMW 다운 느낌입니다!
HUD는 여전히 선도하는 브랜드의 모습을 잘 보여줬는데요, 해상도가 높은 편이고 메뉴 구성도 확정성을 충분히 고려해 주고 있었습니다.
2륜구동 차량을 시승했지만 코너링에서 버텨주는 느낌은 웬만한 4륜구동 차량에 근접할 정도의 노면 그립을 꾸준히 유지해 줬는데요, xDrive 모델이라면 보다 뉴트럴한 코너링을 맛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초반 응답이 너무 강해서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던 브레이크는 꾸준한 답력이 전체적으로 전해지도록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벼운 가속페달은 이 차가 과연 디젤이 맞나 싶을 정도의 진보된 느낌을 운전자에게 전해줬습니다.
빠릿빠릿한 8단 자동미션과 매칭도 대단히 완성도 높았고요. 스포츠 모드와 S 노므위 매칭은 일반인도 상당히 스포티한 운전을 구사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실내공간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고 전작에서의 너무 심한 원가절감 흔적도 많이 지워진 모습이었습니다.
흠잡을 데 없는 후면부 디자인은 볼륨감 있는 바디라인을 완성해 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컨셉트 카에서 보고 기대했던 테일램프는 양산차량에서도 충분히 멋스럽게 잘 나와줬네요.
짙은 컬러도 잘 어울리지만 밝은색 계열도 잘 소화해주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코드네임 g20, 신형 BMW 320d M 스포츠 패키지
모처럼 외관에서도 BMW다운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고 승차감이나 파워트레인의 반응 역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만족도 높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독일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진수를 다시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준비되어 무척 고무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신형 BMW 320d M spot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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