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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K5 시승기입니다.

이전보다 과감한 디자인의 폭이 더욱 커졌기에 전에 없던 과감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프랑스 푸조의 신형 차량들이 연상되기도 하는데요, 기아자동차만의 멋스러움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스트림 G1.6T-GDi
1,598cc
180마력
27.0kg.m
자동 8단
13.2km/l(도심 11.8 고속도로 15.4)

신형 K5가격 : 1.6 가솔린 터보 시그니쳐 3,141만 원(옵션 제외, 개소세 인하)

Z라인을 과감하게 적용하더니 이제는 능숙한 라인 처리가 유럽 세단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었네요.(인정하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과감하고 신선한 디자인은 2~30대 젊은 남성들에게 확실히 어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과감함과 역동적인 느낌은 스포티한 세단을 제대로 구현한 듯 싶습니다.

전장 4,905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
축거 2,850mm

18인치 휠 적용 차량으로 타이어는 235-45-18 입니다.

아웃사이드 미러는 이제 도어에 고정하는 플래그 타입이 대세를 이루는 것 같네요~

전체적인 바디라인도 예쁘지만 트렁크 리드 부분에 적용된 다양한 소재는 멋스러운 마무리가 인상적이었고요~

길게 연결되는 테일램프 덕분에 실제보다 넓고 낮아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이전부터 잘해주고 있는 포인트인데요, 전보다 살짝 좁아 보이기도 합니다.

바닥에는 펑크수리킷과 다양한 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갖춰져 있고요~

트렁크를 닫을 때 안쪽에 손잡이가 없어서 좀 불편했어요...

실내는 블랙원톤 인테리어인데요...

다양한 소재를 잘 다듬어서 시너지를 높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트 메모리는 2개이고요.

윈도는 all-auto 타입 입니다. 

크렐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고요~ 독특한 도어 내장 디자인도 마음에 드네요^^

컵홀더는 좀 아쉬웠어요! 너무 좁아서 페트병이 조그만 커도 보관할 수 없었고 뒤쪽에 공간이 너무 없어서 수납이 불편했습니다.

알루미늄 플레이트는 역시 스포트하죠^^

전동시트는 2way 타입이고요, 럼버서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앞쪽에는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적용되고 끝까지 내려가는데요,, 뒷좌석 유리는 일반유리고 끝까지 내려가지 않고 살짝 남았습니다.

넓은 실내는 기아자동차가 이전부터 잘해주고 있는 부분입니다. 가죽 질감은 완전 고급스럽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동급에서 준수한 수준입니다.

페달은 오르간 타입인데, 금속과 고무가 혼합된 형태가 아니라서 좀 심심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금 작은 듯싶지만 헤드램프 각도 조절부터 자세 제어 장치까지 컨트롤 스위치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틸팅&텔레스코픽은 수동 러버 타입 입니다.

실내는 외관의 파격적인 느낌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은 보기에도 좋지만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때 편했습니다.

스티어링은 약간 도톰한 편으로 D컷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손이 많이 닿는 부분에 반펀칭가죽은 좀 아쉽기도 했고요~

스티어링 좌측에는 음성인식 등 인포테인먼트, 우측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음성인식을 통해서 내비게이션 길찾기는 물로 윈도, 에어컨, 음악, 라디오 등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이 기능 진짜 신박했어요ㅎㅎㅎ)

1.6 터보 모델답게 패들쉬프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8단 미션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고요~

12.3인치 클러스터는 기존 K7, K9과 달리 K5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어 좋습니다.

12.3인치 와이드 타입 고해상도 인포테인먼트 패널 역시 보기 좋은데요, 테두리 부분에 하이드로시가 너무 두툼해서 화면이 약간 작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운전석쪽으로 살짝 틀어져 있어 조작하기는 편했네요~

시동은 버튼 타입 입니다.

공조장치는 터치 타입으로 조작감이 빠릿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부 푸쉬 타입 버튼도 있긴 했습니다. 공기청정과 터널을 통과할 때 자동으로 내/외기 순환 모드를 제어해줘서 환경 이슈에 적극적인 대응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12V 파워 아울렛, USB 충전 단자를 꼼꼼하게 잘 갖추고 있습니다.

8단기어는 다이얼 방식으로 조작 가능했는데요, 저는 버튼 타입 SBW보다 이 방식이 좋더라고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360도뷰 카메라 등 오밀조밀 잘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하이그로시가 너무 광범위해서 오염과 흠집에 약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컴홀더는 오픈 타입으로 2개이고요, 앞쪽이 약간 더 크고 높았어요.

드라이브 모드는 다이얼 방식이고 스마트, 컴포트, 에코, 스포츠, 커스텀으로 이렇게 5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사운드 제너레이터가 있어서 모드간 편차도 제법 크게 다가왔습니다.

암레스트 안쪽 공간은 넓고 좋은데 조명이 없는 건 아쉽네요.

워크인 스위치가 장착된 조수석은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되어 있는데요. 아주 좋은 용도로 활용이 가능했습니다.(엄청 편해요ㅎㅎ)

뒷자석 공간입니다.

열선 스위치는 2단으로 조절되고 안장과 등받이 모두 따뜻해집니다.

수동 선쉐이드는 정말 요긴하죠~

바닥은 비교적 평평한 편으로 가운데 살짝 턱이 있긴 합니다.

뒷좌석 공간은 정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넓고 편안하고 안락합니다. 헤드룸도 살짝 파여 있어서 답답함은 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팔걸이 안쪽에는 오픈 타입으로 컵홀더가 2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리어 에어벤트도 적절한 크기와 바람의 세기를 확보하고 있고요~ 하단에 12V 파워 아울렛돠 USB 충전단자를 꼼꼼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푸는 적극 추천드리고요... 확실히 쾌적한 공간을 연출해줍니다. 시승 동안 잡소리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고요.

풀체인지 K5를 시승했습니다. 파격적인 내외관 디자인에서 최근 트랜드를 충분히 반영했음을 알 수 있었고요~

후측방 모니터 같이 최신 안전 장비도 잊지 않고 챙기고 있습니다.(물론 상위 트림에 옵션이긴 하지만요...)

LED 타입 해드램프와 DRL은 새로운 기아자동차의 디자인큐가 아닐까 합니다.

HUD는 컬러, 폰트, 해상도 모두 합격점이었고요. 이 부분도 해외 세단들에 비해 잘해주고 있는 대표적인 부분입니다. 

크고 낮아진 차제는 보다 넓은 휠 베이스를 확보하면서도 무게 중심을 낮춰서 좀 더 스포티하고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쏘나타 센슈어스에 비해 좀 더 단단하고 약간은 튀는 듯한 승차감이었는데요,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신형 K5가 보다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직렬 4기통 1.6리터 터보 엔진과 8단 미션의 조합은 기분 좋은 엔진 회전과 배기음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기계음은 아이고 인위적인 사운드이지만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데 한몫 단단히 했습니다.

과감한 디자인은 디퓨저에서도 인식하지 않았는데요. 공기 역학까지 좀 더 고려해주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 세대 K5에 비하면 낮게 깔리는 느낌이 확실히 좋아졌고요... 브레이크나 미션의 반응도 보다 안정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다시 봐도 너무 이쁜 라인은 전체적인 바디라인을 둘러가면서 포인트를 주고 있는 것 같아고요...

쿠페형 다자인을 지향하는 페스트백 차량답게 트렁크 리드 마무리도 좋은 편입니다.

신형 K5 연비는 공인 연비 13.2km/l(도심 11.8 고속도로 15.4), 도심 정체 구간에서는 약 7.5~8.5km/l, 고속도로 정속 주행에서는 약 14.3~15.7km/l이었습니다.

참고로 타이어 공기압은 35psi 였습니다.

디자인은 세련되었지만 과거 디자인처럼 그릴보다 범퍼가 살짝 더 튀어나와서 가벼운 접촉 시에 그릴은 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요즘 차량들은 그릴이 먼저 상하기도 하지요...)

바닥 소음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고요...

A 필러쪽 풍절음이나 측면유리에서 공명음 등은 이중접합 차음유리 덕분에 한결 조용한 실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뒷좌석도 이중접합 차음유리면 더 좋으련만...)

8단 미션은 기존 7DCT의 울컥임도 없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반응이었은데요,, 2~3단에서 고알피엠을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빠릿하게 반응해주기도 했습니다.

LED 헤드램프는 야간에 시야가 아주 좋았는데요. 특히 상향등의 직진성이 상당했습니다.

주니라이드에서 전해드리는 풀체인지 K5, 신형 K5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형제 차량이자 경쟁 차량인 쏘나타 센슈어스와 진검승부가 정말 기대되는 모델 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기아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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