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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하이브리드 시승기입니다. 아직까지 뒤쪽 디자인에 적응 중인 모델이죠.

전면과 측면은 역대급으로 누구라도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제원은,

I4
Hybrid
1,598cc
180ps
27.0kg.m
47.7KW
254Nm
Tot 235ps
37.4kg.m
6speed
15.0km/l
-도심 15.7
-고속 14.2

전장 4,830mm
전폭 1,900mm
전고 1,720mm
축거 2,815mm

휠은 18인치구요, 타이어는 235-60-18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워낙 시승 차량들이 옵션이 좋아서 18인치는 처음인데,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18인치도 적극적이네요.

후측면 디자인은 적응시간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한 걸 보면요...

테일게이트 사이즈를 크게 가져가서 그만큼 개방감도 좋고, 활용도 또한 극대화했죠.

2열까지 모두 접으면 이렇게 드넓은 공간이 확보되구요.

3열 승객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컵홀더나 에어벤트 등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3열은 수동으로 접고 펴고 2열은 전동입니다.

바닥 공간 활용도가 좋아서 차량 관리용품은 깔끔히 보관 가능합니다.

2열과 3열을 사용할 때 트렁크 공간인데요,

3열까지 사용할 때는 아래쪽은 괜찮은데 위쪽 공간이 좀 협소해 집니다.

두툼한 스포일러 안으로 와이퍼를 숨기는 센스 너무 좋죠!

그동안 싼타페는 부드러운 곡선 중심의 근육질 디자인이었는데, 직선을 많이 사용한 박스카로 변신은 유효했다고 봅니다.

실내는 누구라도 인정하는 분위기! 넓고 고급스럽고 활용도가 좋죠.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시트는 착좌감이 좋고 허리도 잘 지지해 줍니다. 에르고 모션 시트는 마사지 기능과 릴렉스 컴포트 기능을 포함하구요.

듀얼 타입 썬루프는 앞쪽은 오픈 가능하고 뒤쪽은 유리는 고정되고 커튼만 여닫을 수 있습니다 개방감은 아주 좋구요!

듀얼 타입 무선 충전기가 인상적인 실내는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만족스럽죠. 안전/편의장비 구성, 공간, 사용 편의성 등등

12.3인치 두 개가 붙어 있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확실히 신차 느낌을 잘 전해줍니다. 다만 그래픽은 호불호가 좀 나뉘는 듯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라서 별도 매뉴가 구성되는데 차량의 충전과 에너지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해상도가 좋은 편으로 어라운드 뷰 작동 시 왜곡도 적은 편입니다.

컬럼에 고정된 기어노브 너무 좋죠!! 기존 버튼 타입보다 확실히 직관적이고 공간 활용도 좀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뒷좌석 승하차도 편리하구요. 유리는 끝까지 깔끔히 내려갑니다.

열선은 3단으로 조절되고 통풍은 없습니다. 컵홀더는 오픈 타입으로 2개가 마련되는데 위치가 참 사용하기 편리하죠.

바닥이 평평해서 발공간과 무릎공간 모두 넓은 편이었구요.

6인승 모델의 실내공간과 활용도는 만족도 100% 상위 모델에도 없는 2열 전동 시트가 적용되어 조작이 더욱 편리합니다.

3열은 헤드룸 공간이 좋아서 답답하진 않았는데 자세가 편한것은 아니라서(1,2열에 비해서..) 성인 남성이 장거리 여행하기엔 좀 부족해 보입니다.

반면 ISOfix도 꼼꼼히 잘 갖추고 있어 어린 아이들이 앉았을 때는 공간이 괜찮은 편입니다.

시승은 4일간 다양한 조건에서 진행했습니다. 승차감은 가솔린 모델보다 좀 더 부드럽고 무게중심이 낮아서 안정감이 있던 것 같구요.

18인치라서 상대적인 부드러운 승차감은 분명히 있긴 했는데 그렇다고 많이 무르거나 흔들림이 많은 건 아니었습니다.

HUD는 내비게이션과 연동은 좋았는데 크기만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구요.

브레이크 반응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적당한 수준! 가솔린 대비 회생재동 활용 폭이 넓어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브레이크 정비 주기는 좀 더 길어질 수 있겠다 싶더군요

적극적인 EV 모드 개입으로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를 EV 모드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도심주행에서도 EV 모드 개입은 아주 적극적이었구요!

싼타페 하이브리드 연비는 공인 복합 기준 15.0km/l(도심 15.7 고속 14.2)입니다. 시승 동안 최저 연비는 12.4km/l, 최고 연비는 18.7km/l, 평균 연비는 14.3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전환이 매끄러운 편이었는데 덕분에 이질감없는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주행 뿐아니라 고속도로나 국도 주행이 많은 분들에게 경제적인 차량으로 좋을 것 같았어요.

독특한 디자인은 헤드램프, DRL, 테일램프 등에서 완성되는데요, 현대차의 H를 디자인 포인트로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2018년 4세대 등장 이후 5년만에 5세대 풀체인지 되었는데요, 그간의 시장 변화와 소비자 요구를 매우 잘 아주 적절히 반영한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연비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무조건 2자리수는 기본, 거기에 에코 모드를 적극 활용하고 발컨까지 동원되면 17~19km/l 수준의 실연비 확인도 어렵지 않죠.

넓고 실용적인 차량인데 연비까지 부담 없으니 계약 대기가 길어지는 건 당연한 듯싶습니다.

기본기, 내구성, 가격, 옵션 구성 등등 다양한 의견이 많은 차량이지만 분명한 건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아주 잘 갖추고 있다는 겁니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편승하기 직전에 주목 받은 차량이 하이브리드인데요, 그것도 SUV 형태를 갖추고 있다 보니 그 실용성이나 만족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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