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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N.

국내에서 이런 차량이 출시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큰 틀에서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현대 N의 터치가 적절히 적용되었습니다. 과감하고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 너무 좋죠!

아이오닉5n 제원은,

Li-ion
84.0kWh
448Kw(478)
740Nm(770)
609ps(650)
75.5g.m(78.5)
AWD
3.7km/kWh
1회 충전 주행 351km

아이오닉5N 제로벡런치컨트롤을 사용했을 때 N 모드에서 약 3.25초를 확인할 수있었습니다.

범퍼 하단에서 뒤로 이어지는 라인과 디자인 일체감도 좋죠.

전장 4,715mm
전폭 1,940mm
전고 1,585mm
축거 3,000mm

전륜 166kW x 후륜 282 kw = 448kW
전륜 175kW x 후륜 303 kw = 478kW(NGB)

275-35-21
2,200kg

사이드 스커트는 간결하면서 진한 인상을 전해 줍니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는 블랙 하이그로시 LED 타입 방향지시등은 기본이구요!

뒤쪽에서도 10cm 길어진 윙 타입 스포일러와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 덕분에 N의 감성은 충분히 전달되구요.

세미 글로스 블랙 차명앰블럼은 스포티한 리어 디자인을 완성하는 듯싶구요.

트렁크 공간과 구성은 일반 모델과 같습니다.

전면도 맘에 들지만 저는 이 각도가 너무 이뻐보이네요!

도어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소재와 디테일에서 차별화를 했구요.

버킷 시트는 수동 조작이지만 몸을 아주 잘 잡아 주고 소재가 좀 더워보이나 통풍 시트가 적용되어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죠.

픽셀을 강조한 플레이트 상단 장식은 언뜻 보면 체커기 같아 보이기도 해요.

아이오닉5N 아이템 중에서 N 핸들이 가장 이쁜 것 같아요. 저거 하나로 실내 디자인 갬오버! 페달에도 픽셀 디자인 포인트가 적용됩니다.

기본 콕핏 구성은 같지만 센터 터널이 가변형이 아니라 고정형으로 디자인도 살짝 다르죠.

핸들... 정말 100점 만점에 200점입니다! 드라이브 모드, NGS, N 모드 설정은 위아래 쪽에 추가해뒀습니다. 보기도 좋고 사용도 편하죠.

HUD에도 N모드 전용 그래픽이 있어요.

아... 아이오닉5에서 N 디자인의 클러스터를 보게 될 줄이야...!

N e-Shift, N 런치 컨트롤
N 그린 부스트(NGB)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토크 킥 포함)
N 토크 디스트리뷰션
N 레이스(스프린트/엔듀런스)
트랙 SOC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트랙 모드/드래그 모드)
N 로드 센스
N 액티브 사운드+

이 모든 걸 N 모니터링 메뉴에서 개별설정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일반 모델과 같구요.

큼직한 뒷문은 여전히 승하차가 편했는데 유리가 깔끔히 끝까지 안 내려가고 살짝 남는 건 좀 아쉽기도 했어요.

시트는 퍼포먼스 블루 스티치와 재질이 앞 좌석과 같구요.

V2L 같은 유용한 기능은 N에서도 꼼꼼히 챙겼습니다.

아... 시트 뒤쪽에서 보니깐 더 이쁘네요! 4점식 벨트 작용이 용이하도록 구멍도 있죠.(바로 서킷 고고!!!)

에어벤트는 중앙에 없고 측면 기둥에 있어요. 대신 USB C타입 충전 단자가 2개 있습니다.

전기차 N 버전은 또 어떨까? 정말 궁금했고 기대했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상상 그 이상" 이었습니다.

NGS를 사용하면 최대 650마력 78.5kg.m 출력을 발휘하고 N의 디테일한 기능들 덕분에 마치 내연기관 스포츠 버전 차량을 운전하는 기분을 아주 잘 만들어주더라구요.

기본 셋업은 약간 단단하지만 전자제어서스펜션은 오히려 순정보다 특정 조건에서는 승차감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버킷 시트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편함과 단단함이 전해지긴 하지만 특히 롤 컨트롤이 좋더라구요.

N 고성능 브레이크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간직한 드라이빙머신을 원하는대로 컨트롤 가능하게 도와주더라구요. 회생재동과 함께 적절히 활용한다면 재동 부분의 만족도는 대단히 높은 수준일 겁니다.

3초 대 초반에 시속 100km까지 도달 가능한 성능은 여느 슈퍼카 부럽지 않을 수준으로 7천만 원대에서 누릴 수 있는 슈퍼카가 아닐까 싶어요.

전비는 3.7km/kWh, 1회 충전 주행 351km인데요, 시승 동안 평균 전비는 4.1km/kWh,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63km까지 확인했습니다.

타기 나름이고 또 사계절을 모두 지내고 평균을 확인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죠.

아이오닉5n을 시승하면서 N e-Shift, N 런치 컨트롤, N 그린 부스트(NGB) 이 3가지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전기차에서 내연기관 엔진회전질감과 배기음 거기에 기어변속 느낌까지 이렇게 재미있게 구현해 줄 거라고는 예상 못했거든요!

N 액티브 사운드+ 경우 Ignition sound, Evolution Sound, Supersonic Sound 3가지 선택이 가능하고 심지어 외부에서도 들릴 수 있게 조절도 가능합니다.

N 토크 디스트리뷰션을 통해 전륜 또는 후륜에 좀 더 집중되는 스티어를 일부러 발생시켜 그 짜릿함을 연출할 수도 있었구요!

국산차에서 3초 대의 벽은 먼저 진입한 차량들이 있긴 했는데요.

좀 더 안쪽으로 진입하고 또 다양한 재미를 기가막히게 더한 차량은 아이오닉5N이 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격적인 서킷 주행에서도 배터리 온도 상승이 미미했다는 국내외 평들이 있었는데요, 전기차에 약점이 될 수 있는 분들을 현대자동차에서 잘 대처한 듯합니다.

아이오닉5n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일주일간 시승하면서 충전과 주행을 무한 반복하고 싶다는 욕망이 들은 건 제가 시승한 전기차 중에서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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