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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르블랑 시승기입니다. 르블랑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고 실속 옵션을 모아서 만든 트림이죠.

하지만 새롭게 바뀐 그릴은 최상위 캘리그래피 실버톤보다 르블랑 블랙 하이그로시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팰리세이드 르블랑 제원은,

I4
디젤
e-VGT
2,199cc
202ps
45.0kg.m
자동 8단
AWD
11.4km/l
-도심 10.4
-고속 12.8

큰 틀에서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좀 더 과감하고 굵직한 느낌을 참 잘 표현했죠.

전장 (mm) 4,995
전폭 (mm) 1,975
전고 (mm) 1,750
축거 (mm) 2,900

팰리세이드 르블랑 휠은 20인치인데요, 디자인은 깔끔하고 오염에 강해 보입니다. 다만 새척할 때는 손 좀 탈 것 같구요...

타이어는 245-50-20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시승 모델은 디젤 차량으로 주유구 바로 옆에 요소수 주입구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뒤쪽은 범퍼를 제외하면 기존과 같습니다.

테일램프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데 그 덕분에 오히려 차량이 더욱 커보이고 안정감 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국내 시장에서 대형 SUV로 분류되는 만큼 공간에 있어서 아쉬움은 전혀 없습니다. 3열까지 사용하더라도 어느 정도 트렁크 공간이 확보되거든요.

바닥 공간만 잘 활용하더라도 트렁크에 지저분한 잔짐들은 충분히 정리가 가능하구요.

전동 시트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2, 3열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12V 파워아울렛도 꼼꼼히 잘 챙겼구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여전히 멋스러운 외관입니다.(쉽게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실내 공간은 누구라도 인정하는 부분인데요,

특히 묘하게 고급감이 느껴지고 쉽게 질리지 않는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센터터널이 2단으로 구성되어 수납공간 확보가 더 되어있구요.

핸들이 아쉬웠는데 페이스리프트에서 해결되었죠.

버튼식 기어변속만 컬럼 고정형으로 바뀌면 완벽할 것 같아요!

큼직한 리어 도어는 오픈각이 큰 편이라서 승하차가 편하고 도어쪽에 컵홀더가 2개나 있어 장시간 이동할 때 참 편하더라구요.

팰리세이드는 캡틴시트가 참 편한데요, 8인승 모델에 장착된 2열 시트도 등받이 각도 조절이나 통풍 기능이 가능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평평하고 넓은 바닥은 무릎과 발을 편안하게 해주고요.

3열로 넘어가는 공간도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고,

시트 구성이나 머리 공간도 좋습니다. 다만 바닥은 좀만 더 파여 있으면 편할 것 같아요.

2열 암레스트에는 오픈 타입 컵홀더 2개가 추가로 적용되구요.

공조장치는 3존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열선/통풍 모두 지원되구요.

시승은 5일간 도심과 고속도로 등 다양한 조건에서 여유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가솔린 모델이나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강세이지만 디젤 모델의 매력은 연비와 힘에 있어서 여전히 유효했구요.

HDA2가 적용되면서 차선 변경 기능을 포함한 추가적인 안전/편의 장치가 보완되었더라구요.

실제 크기에 비해서 운전할 때 부담은 싼타페 풀체인지보다 덜했던 것 같구요.

넓은 공간과 시원시원한 시야, 거기에 편안한 시트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더라구요. 게다가 옵션 고민지옥에서 나름 자유로운 알찬 옵션 구성의 르블랑 트림이라서 더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장비를 알차게 묶어서 옵션에 민감한 분이 아니시라면 상위 트림을 가지 않아도 될 정도는 됩니다.

팰리세이드 르블랑 연비는  공인 복합 기준으로 11.4km/l(디젤 4륜구동) 도심 10.4, 고속 12.8인데요. 시승 동안 최고 연비는 17.8km/l, 최저 연비는 9.8km/l, 평균 연비는 12.6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이 많았고 복잡한 도심을 상대적으로 적게 운행해서 제원상 연비를 상회하는 연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가능한 수준이었어요.

HUD 같은 고객 선호 옵션은 잘 갖추고 있었는데요, 크기가 좀만 더 커졌으면 합니다.

20인치 휠타이어 스펙은 승차감 저하 없어 외부에서 보기좋은 자세를 갖추기에 딱 좋은 선택 같구요. 핸들링은 가벼움보다는 약간의 묵직함과 부드러움을 적절히 셋팅해뒀더라구요.

2열과 3열에서 승차감 저하나 멀미가 크지 않은 것도 팰리세이드의 분명한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브레이크는 크게 모자라진 않지만 좀 달리시는 분이라면 알콘 브레이크 패키지를 고려해봐도 좋겠습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내외관 디자인,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크게 이견이 없었고 아직까지도 여전한 매력을 갖춘 차량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팰리세이드 르블랑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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