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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은 미리 디자인을 보고 실망했다가 양산된 차를 보고 넘 이뻐서 놀랐던 차량으로 기억합니다.

기존 가솔린 2.0 터보, 3.3 터보, 디젤 2.2 터보에서 가솔린 2.5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실상 2.0 터보는 의미가 없어지는 거겠죠...

제네시스 G70 제원

I4
2.5 T-GDi
2,497cc
304ps
43kg.m
8speed
AWD
10.2km/l
-도심 9.1
-고속 12.1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

1,740kg

휠은 19인치인데요, 타이어는 앞뒤 사이즈가 다릅니다.

전륜 225-45-19
후륜 255-35-19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치곤 그 비례감이나 완성도가 상당한 차량 중 하나죠!

위로 갈수록 좁고 아래로 내려올수록 넓어지는 전형적인 스포츠 세단의 비율입니다.

트렁크는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세단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열세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다고 너무 좁아서 활용이 불가한 수준은 아닙니다.

바닥 공간 활용도 역시 나쁘지 않고 전동 트렁크 속도나 소음 모두 준수합니다.

기존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제네시스의 두 줄 다지인을 아주 잘 접목 시켰죠.

파워트레인과 약간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전체적인 변화의 수준은 크지 않습니다.

시트 메모리는 2개, 윈도우 컨트롤은 all auto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장 가죽 퀼팅 처리가 고급지죠!

시트는 안장 갈이 조절과 등받이 날개 부분 조임까지 전동으로 조절 가능하구요. 럼버서포트는 4way 전동입니다.

썬루프는 일반 타입입니다. 아무래도 섀시 강성을 염두한 선택 같습니다.

페달은 오르간 타입인데요, 스포티한 차량 성격을 감안하면 금속과 고무가 혼합된 형태가 좀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실내에서는 와이드 타입 모니터와 애프터 블로우가 추가된 공조장치의 변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클러스터의 시인성은 제네시스 라인업의 장점

넓고 해상도 좋은 모니터는 차량의 고급감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 줍니다.

공조장치는 확실히 직관적이고 사용이 편리합니다. 시트는 열선/통풍 각각 3단으로 조절 가능하구요.

아.. 스마트 키 또한 개선되었습니다. G90에서 봤던 바로 그 디자인^^

작고 짧은 기어노브는 그립이 좋고 딸깍거리는 조작감이 간결하니 맘에 들었구요.

드라이브 모드 변경,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등 기어노브 뒤쪽으로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어 편리했구요. 컵홀더는 오픈 타입으로 2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수석 수납은 준수한 편입니다.

뒷문 오픈 각도도 큰 편이고 유리는 끝까지 깔끔하게 내려 갑니다.

다만 발과 무릎 공간이 좀 아쉽고 특히 가운데 성인 남성이 앉게 되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암레스트 각도는 편안했고 아쉽지만 컵홀더는 오픈 타입으로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리어 에어벤트와 USB C 타입 충전 단자도 꼼꼼하게 잘 갖추고 있습니다.

워크인 스위치는 기본!!

제네시스G70 시승기, GV70, 쏘나타, 싼타페 등에서 두루 사용하는 가솔린 2.5 터보 엔진의 장착으로 빠른 움직임을 기대했는데 초반 가속 보다는 연비와 중고속에서 두둑한 토크감에 집중한 모습이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HUD 등 안전 및 편의장비는 참 꼼꼼하게 잘 갖추고 있구요.

제네시스G70 연비2.5T-GDi 엔진과 8단 기어의 조합으로 공인 연비는 10.2km/l(도심 9.1 고속 12.1)입니다. 실제 연비는 최저 7.3km/l, 최고 14.3km/l, 평균 연비는 9.7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낮고 넓은 스탠스는 보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 뿐아니라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 그리고 와인딩에서 운전의 재미와 안정감이 상당 수준에 올라와 있어서 좋더라구요.

브렘보 실버도장 모노블럭 4P 브레이크 반응은 초반부터 부드럽지만 답력이 꾸준해서 큰 불만은 없었는데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이나 서킷 주행을 자주 한다면 보완이 필요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시승 차량 컬러는 버트나그레이였는데요 최근 유행 중인 시멘트 컬러가 좀 곱고 시원한 느낌이라서 G70에 잘 어울렸습니다.

10개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안전도 충분히 담보하고 있고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카페이, 발레모드 등이 적용되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했습니다.

제네시스 G70 2.5 터보 AWD 초반 가속은 살짝 아쉬웠지만 중고속의 안정감이나 두툭한 토크감이 인상적인 차량으로 기억됩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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