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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하이브리드 4륜구동 모델입니다.

시에나 4세대 모델로 전세대의 다소 순둥한 이미지에서 강인하고 날카로운 느낌으로 바뀌었죠.

시에나 하이브리드 제원은,

I4
D-4S
2,487cc
189ps
182ps
tot 246ps
24.1kg.m
E-Four
e-CVT
13.7km/l
-도심 14.1
-고속 13.3

시에나 하이브리드 가격은 6,950만 원(4륜구동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토요타 차량은 내구성과 품질이 분명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차량인데 다소 거리감 있는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에서 상대적인 열세였는데요... 이번 4세대 시에나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해도 좋을 듯합니다.

시에나 하이브리드 제로백은 약 8.16초입니다.

전장 5,175mm
전폭 1,995mm
전고 1,775mm
축거 3,060mm

맥퍼슨스트럿+더블위시본 구성인데요. 전에 없던 측면에 과감한 굴곡 덕분에 순둥하고 지루한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235-65-17

2륜 모델을 선택하면 20인치에 모양이 근사한 휠이 적용됩니다. 승차감면에서는 17인치가 확실히 부들부들 하니 좋더라구요^^

후면부에서도 과감한 선은 계속 되고요. 안정감아 보이는 구조에 포인트가 과감하죠!

LED 테일램프 날카로운 선들 좀 보세요!

3열을 사용하더라도 트렁크 공간의 여유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바닥이 깊어서 그런 것 같아요.

3열을 접으면 더더욱 넓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JBL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고 전동 테일게이트는 손잡이도 갖추고 있습니다.

좀 애미했던 디자인들이 이제야 제대로 자리를 잡는 것 같습니다. RAV 4도 그렇고 정말 기대되는 신형 프리우스도 그렇구요!

실내엔 밝은 베이지가 혼합되어 있어 산뜻하고 넓어 보입니다.

다만 시트도 모두 베이지라서 관리에 신경 좀 써야할 것 같아요.

듀얼 타입 선루프를 기대했는데 의외로 일반형이 적용되었습니다. 확실히 섀시 강성이나 기본기에 보다 충실한 브랜드인 듯합니다.

센터 터널이 많이 올라와 있어 안락하고 조작이 편한 구조입니다.

대쉬보드는 아래 쪽이 깊게 파여 있어서 마치 거실공간 같은 느낌도 주고요. 수납공간으로도 활용도가 좋은 편이죠!

클러스터는 2실린터 타입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구성입니다.(물론 호불호는 나뉠 듯합니다만...)

9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애플카플레이)

기어노브나 조작감은 다소 클래식한 느낌들이 많이 드는 편입니다.

컵홀더 아이디어가 참 좋았는데요, 커버링이 가능하고 위쪽에 추가 공간이 있어서 커버링을 사용할 때는 지갑이나 스마트 폰 수납공간으로 깔끔하게 쓸 수 있습니다.

미니밴답게 암레스트 안쪽 등등 곳곳에 수납이 매우 좋은 편이구요.

2열 캡틴 시트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 덕분에 2열 활용도가 상당 수준입니다.(별도 개조가 필요 없을 정도 입니다)

오토만 시트는 단순한 구조인데 몸을 참 편안하게 잡아 줍니다. 장거리 여행에서 비행기 비즈니스 좌석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편했습니다.

 

2열에도 컵홀더와 수납공간은 꼼꼼하게 잘 챙겨놨고요.

공조장치 조절이 어디서 되나 했더니 천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뒤 각각 조절됩니다.

2, 3열 모두 수동이지만 커튼이 있어서 안락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고요. 아, 에어벤트는 천정에 있습니다!

전동 슬라이딩 도어는 레버와 버튼으로 각각 조작 가능합니다.

3열도 등받이 각도 조절이 큰 편이라서 오토만시트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의 편안한 포지션 설정이 가능합니다^^

우선 연비부터.... 합산 출력 246마력을 발휘하는 2.4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공인 연비는 13.7km/l(도심 14.1 / 고속 13.3) 입니다

실주행 연비는 최대 16.3km/l까지 나왔구요. 최저 연비는 13.1km/l 수준이었습니다. 시승 동안 시에나 하이브리드 연비14.1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외관에 비해서 실내는 다소 보수적인 편인데요. 그럼에도 타면 탈수록 왜 이 차에 대한 해외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지 충분히 공감되더군요.

튼튼한 섀시에 흔들림이 적은 부드러움을 간직한 승차감은 17인치 휠 타이어와 매칭이 좋더라구요. 오히려 20인치 휠 타이어가 매칭되는 2륜구동보다 승차감면에서는 확실히 4륜구동이 유리할 듯합니다.

엠비언트라이트 같은 옵션은 좀만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차지하는 공간에 비해서 화면이 작은 편이라서 이 부분은 빠른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크기와 해상도...그리고 인터페이스가 말이죠....

회생재동도 적극적인 편이고 EV 모드 개입이 확실히 적극적이라서 연비괴물다운 면모를 보여주더군요. 특히 가운데 구동축이 없는 독특한 형태의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경량화에서 유리하고 오히려 반응도 더욱 민감한 듯싶습니다.

후륜은 순수 전기모터로 구동력을 확보하는데 오히려 전통적인 방식의 4륜구동 보다 빠릿빠릿한 그립 변화가 느껴졌으니 말이죠!

실내 디자인이나 옵션에서 아쉬움을 말하다가 또 이런 디지털 룸미러 같은 경우는 매우 적극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6천만 원이 훌쩍 넘은 가격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에 4륜구동까지 구현되는 그것도 탁월한 승차감과 잔고장이 적은 특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지갑을 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의 야간시야도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오토 모드에서 전환 민감도가 높아서 조금만 어둑해도 바로바로 상/하향 전환이 진행되어 좋습니다.

조만간 경쟁사에서 하이브리드 기반 4륜구동 미니밴이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유일한 차량으로 희소성이 있고 타면 탈수록 끌리는 핸들링과 승차감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과 최신 옵션에 매우 민감한 분이 아니라면 상당히 매력적인 대안일 듯싶네요.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토요타코리아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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