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량인데 1번 충전했을 때 실제 주행 가능 거리가 73km입니다.

토요타 라브4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입니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전용 컬러 EMOTIONAL RED 2가 추가되었는데요, 차량 이미지랑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라브4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제원은,

I4
D-4S
2,487cc
엔진 178ps
전륜 모터 182ps
후륜 모터 54ps
Total 306ps
22.7kg.m
e-CVT
15.6km/l
-도심 16.3
-고속 14.7
1회충전 주행거리 63km
2시간 37분
(온보드 차저 6.6kw 기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로백 은 약 5.83초 입니다. 시스템 출력이 300마력 이상인 건 알았지만 제로백이 5초대 일 줄이야!

라브4 하이브리드 가격은 5,570만 원입니다.

언뜻 매우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지만 1회 충전으로 70km 남짓 주행 가능하고 개소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 도심 혼잡 통행료 100%, 공영주차장 50% 등등 각종 혜택을 감안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입니다.(물론 앞 자리가 4였으며 완전 딱인데 말이죠!)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더블위시본입니다.

전장 4,600mm
전폭 1,855mm
전고 1,690mm
축거 2,690mm​

국내 정식 수입되는 라브4 최고 트림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9인치 전용 휠이 적용되고 타이어 사이즈는 235-55-19입니다.

얼마 전까지 출시되는 토요타 차량 디자인은 적응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적어도 라브4는 예외였습니다^^

친환경 차량이지만 듀얼 타입 직관형 머플러가 적용되고 디퓨저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을 사용했네요.

트렁크 공간의 여유는 좋은 편이나 차량 가격을 감안하면 내장재는 좀만 고급진 느낌이었음 좋겠다 싶습니다.

2열 등받이도 제법 평평하게 접히구요.

공간 자체 그리고 활용도에 있어서 아쉬움은 전혀 없습니다.

바닥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모습이 보이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충전 케이블은 센스!!

손잡이도 잘 갖추고 있고 전동 테일게이트는 큼직한 버튼으로 조작됩니다.

금방 익숙해지고 친근한 디자인인 듯합니다.

실내 공간 여유는 충분하구요. 전반적으로 재질의 고급감이 살짝 아쉽습니다.

8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기본으로 시트는 렉서스 느낌으로 편안하고 부드럽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어도 큰 불편이 없었거든요!

실내 레이아웃에 불만은 없지만 소재와 디스플레이는 못내 아쉽습니다.

스티어링 디자인은 단순하며 다른 차량들과 공유하고 있구요. 가죽 소재가 좋아서 그립이 짱짱했습니다.

드.디.어.

멀티 인포케이션 디스플레이 12.3인치가 적용되었습니다!! 진즉 이렇게 구성되었어야 하죠!! 암요암요~

좀 늦은 만큼 그래픽 구성이 참 좋습니다^^;

8인치 디스플레이는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카플레이 연결되서 사용이 편리했지만 여전히 크기나 해상도에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네이버 클로바 AI 음성인식도 추가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구요^^

물리키 중심의 공조장치는 직관적이면서 사용이 편리했습니다. 스마트 폰 무선 충전도 기본!

2단으로 구성된 조수석 수납은 아이디어가 좋고 사용이 편리합니다.

선루프는 일반형으로 개방감보다는 섀시 강성에 초첨을 두고 있는 것 같아요.

 

뒷좌석 공간도 넉넉한 편으로 시트 등받이 각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다만 조절 폭이 크지는 않았구요.

무릎, 발공간 여유 좋았고 에어벤트는 중앙에 있습니다. (디자인은 개선에 여지가 있죠...) USB C 타입 충전 단자는 커버링도 꼼꼼하게 잘 챙겼네요.

4일간 시승하면서 두 번 충전해봤는데요, 주행 가능 거리는 73km, 78km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커 측에서는 63km 정도로 발표하는데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한 1년 정도 운행해보고 평균을 내봐야 할 것 같긴 합니다.

하이브리드 모드와 전기 모드를 고정하고 또 오토로 선택 가능한 컨트롤이 무척 만족스러웠구요. 시속 110km까지도 EV 모드로만 주행 가능합니다.

DRCC+LTA+커브감속, 맞은 편 차량 긴급 제동 보조​ 등 안전 관련 장비들은 매우 꼼꼼했구요.

​맥퍼슨 스트럿+더블위시본 의 서스펜션은 중형 SUV이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얻는 낮은 무게중심과 조화를 이루면서 든든하고 날카로운 코너링은 선사해줬습니다.

이차로 본격적인 와인딩이나 거친 코너링을 주행할 오너분은 많지 않겠지만 전기 모터로 미세하고 빠르게 컨트롤 되는 4륜구동 시스템 덕분에 코너에서 속도를 좀 높여봐도 잘 버텨주더라구요^^

LED 헤드램프는 자동 모드의 민감도가 높은 편이라서 주변이 조금만 어두워도 바로 반응해주더라구요.

브레이크는 회생제동을 사용하고 있어 초반 답력이 좋고 기준 속도 이상에서도 엔진 브레이크를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했습니다.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비는 공인 복합 기준 15.6km/l(도심 16.3 / 고속 14.7)입니다. 시승 동안 최고 연비는 19.8km/l, 최저 연비는 13.4km/l ,평균 연비는 16.3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 소재와 AVN 부분만 개선된다면 현 가격에서도 충반한 만족도와 더불어 시장에서 아주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듯싶습니다.

토요타 차량의 내구성과 기본기는 익히 검증된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모처럼 기본기에 충실한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시스템을 경험했네요.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토오타자동차코리아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250x250
반응형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