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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더뉴 코나의 최고봉 코나 n라인 인스퍼레이션 시승기입니다.
외장 컬러는 펄스 레드 입니다. 짙은 레드 컬러인데 검은색이 많이 섞여 있어서 진중해 보이고 고급져 보이죠.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1,598cc
198마력
28.0kg.m
50리터
7DCT
11.6km/l
전장 4,215mm
전폭 1,800mm
전고 1,565mm
축거 2,600mm
타이어는 한국 타이어 벤투스 S1노블2 입니다.휠은 무광검정으로 도색된 스피닝휠인데요, 중앙에 N 앰블럼이 움직이지 않고 주변부가 회전해서 항상 정위치를 고수합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235-45-18 입니다.
N퍼포먼스파츠로 대용량 디스크와 레드캘리퍼 로우스틸패드가 적용이 되었고요.
레드 컬러 로워링스프링도 선택되어 있더군요.덕분에 차고가 살짝 낮아 보이고 승차감이 아주 쫀쫀합니다.(좀 하드하기도 해요~)
외관에서 차이는 전후면 디자인 그리고 앞쪽 좌우 휀더에 N라인 뱃지가 있습니다.
아웃사이드미러 디자인도 깔끔하고 기능적으로 부족함은 없죠.(사이드 시그널은 LED 입니다)
로커패널과 휠아치 부분이 모두 바디 컬러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어 도심형 SUV다운 자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각도에서 보니 핫해치 느낌도 납니다. LED 타입 테일램프와 시그널은 상위 모델에서도 인색했는데.... 코나n라인에서는 시원하게 적용해줘서 좋았습니다.
아래쪽에 비해서 위쪽이 급격히 좁아지는 형태의 디자인은 역동적으로 보이나 자칫 차가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디퓨져는 과감한 편인데 머플러가 싱글 타입에 팁만 듀얼이라서 좀 아쉬웠어요.
빛을 받으면 컬러가 밝아지고 안쪽에 은근한 레드가 올라와서 아주 이쁜 것 같습니다.
차급에 비해서는 트렁크 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하고 있는데요,
특히 2열 시트를 접으면 나름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차박이나 솔캠 등을 완연히 즐기기엔 쬐끔 아쉽지만요.
옵션을 대부분 선택한 시승차량에는 안쪽에 조명도 모두 LED이더군요,
바닥패널도 두툼하고 아래쪽에 스티로폼도 치밀하게 잘 짜놨습니다.
바닥에는 스페어타이어 대신에 펑크수리킷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역시나 현대자동차답게 넉넉한 편인데요, 특히 앞 좌석에서는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입니다.
시트는 크기에 비해서 헤드레스트가 좀 큰편인데요, 덕분에 목을 아주 편안하게 잘 지지해주더라고요.(물론 개인 체형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요~) 블랙 원톤 인테리어에 곳곳에 레드 포인트와 N로고가 보이는데, 확실히 스포티해 보입니다!
기본 틀은 기존 코나와 같고 하이브리드 모델에 들어가던 10.25인치 AVN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물론 N퍼포먼스 기어노브가 가장 눈에 들어오지만요.
HUD는 컴바이너 타입으로 또렷한 시야가 좋았습니다.
풀 디지털 타입 클러스터는 총 4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해 주고 모드 간 그래픽 변화도 제법 재미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해주고 조작도 쉬운 편입니다.
디자인에 변화가 없는 스티어링은 레드스티치와 N뱃지 그리고 반 펀칭처리가 N라인의 차별화 포인트네요.
10.25인치 AVN은 차 크기에 딱 맞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화질이 좋고 내비게이션도 사용이 편합니다.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모두 지원하고요. 물리 버튼과 다이얼이 적절히 자리를 잡고 있어 익숙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공조장치는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USB 충전과 입력 그리고 12V 파워아울렛을 갖추고 있고 NFC를 포함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도 가능합니다.
7단 DCT는 근사한 N퍼포먼스 기어노브가 마무리를 해주고 있어서 운전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열선/통풍 시트는 3단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티어링 열선도 있고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를 갖추고 있고 주변부 수납도 좋습니다. 다만 오픈 타입 컵홀더는 너무 낮아서 500ml 페트병을 거치하면 쉽게 넘어져서 좀 불편했습니다.(개선이 필요할 듯...)
암레스트 안쪽 수납도 넓고 좋은데 조명은 아쉬웠어요.
조수석 수납은 딱 적당한 정도입니다!
선바이저 조명은 분리형이고 거울을 표면이 고른 편이라 사물이 또렷하게 잘 보였습니다.
뒷좌석 유리도 끝까지 내려가고요. 열선은 2단으로 조절됩니다.
바닥공간 길이는 좀 아쉽지만 앞 좌석 시트 아래쪽과 높이가 있어 발공간은 넉넉합니다.
투싼이나 싼타페에 비하면 아무래도 공간에 대한 아쉬움은 있는데요,
시트 자체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헤드레스트가 좀 단단했고 그래도 SUV인데 등받이 각도 조절이 되지 않는 점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암레스트에는 오픈타입 컵홀더 2개, 리어 에어벤트는 아쉬웠지만 수납공간과 USB 타입 충전단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선루프는 적절한 오픈 사이즈로 파노라마 타입에 비해서 개방감은 아쉽지만 차량 크기나 강성등을 감안하면 적절한 선택 같아요.
시승은 주말을 포함해서 여유 있게 진행했는데요, N라인보다 N퍼포먼스파츠 풀 패키지라서 더욱 재미있던 시승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차급이 있으니 일단 연비부터 확인해 보시죠...
공인 연비는 11.6km/l (도심 10.6 고속도로 13.0)이고, 시승 동안 최고 연비는 14.5km/l, 최저 연비는 8.5km/l을 측정했습니다. 평균적으로 11.5km/l 정도 나오고 크게 신경을 안 써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13.6km/l 정도 나옵니다.(타이어 공기압은 38psi 였습니다)
모노튜브쇽업쇼버와 로워링스프링 조합은 별도의 튜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맘에 들었는데요. 순정대비 흔들림을 잘 잡아주고 특히 고속도로나 와인딩 구간에서 아주 재미진 몸놀림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도심주행이나 노면이 좋지 못한 곳에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싶어서 단단함과 튀는 듯한 느낌도 있으니 이 부분은 꼭 시승해 보시고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맥퍼슨 스트럿과 멀티 링크의 조합은 현대자동차가 나름의 노하우를 갖추고 꾸준히 잘해주는 부분이고요. 무척 익숙한 느낌의 승차감이지요.
브레이크 역시 대용량 디스크 패드와 로우 스틸 패드 조합 덕분에 기본 답력이나 풀 브레이킹에서도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더이상 국산차, 현대차 시승하면서 브레이크가 아쉽다는 얘기는 안 해도 될 듯합니다.
LED에 인색한 요즘 상위 차급에도 빠진 부분을 신경을 써준 센스도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엔진 회전 질감은 나름 카랑카랑한 편이고 198마력과 28.0kg.m 수준의 힘은 일상과 운전의 재미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N라인인데 일반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구성은
각종 N퍼포먼스 파츠의 재미를 배가시켜주지 못하는 듯싶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가감속이 부드럽고 조향 보조와 연동되어 장거리 운전의 편안함과 안전함을 보장해 줬습니다.
전륜구동 베이스 차량이라서 기본적으로 언더스티어 경향이 있는데 다루기 힘든 정도는 아니고요..
AWD 옵션과 N 퍼포먼스파츠 덕분에 뉴트럴한 느낌의 코너링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일반 차량의 한계치보다 좀 더 버텨준다고 할까요? 나도 모르게 자꾸 잡아서 놀리고 있더라고요..
핫해치와 소형 SUV의 장점을 잘 모아 놓은 차량을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하고 재미진 달리기를 원할 때 충분한 재미를 선사해 주는 점이 가장 큰 매력 같습니다.
더뉴 코나 n라인, n 퍼포먼스파츠 풀 장착차량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개성이 강하고 재미있는 차량들의 등장은 소비자들의 운전의 재미를 높여주기에 언제나 반가운 듯싶네요^^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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