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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qm6, qm6 페이스리프트 시승기입니다.

가솔린 GDe 모델 중 프리미에르 트림이고요.

가솔린 직분사
1,997cc
144ps
20.4kg.m
CVT
11.6km/l
도심 10.6 고속 13.1

qm6 페이스리프트 가격은요, 3,324만 원(옵션 제외,GDe 프리미에르)입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의 변화는 그릴과 헤드램프 그리고 테일램프 입니다.

그릴은 기존보다 입체감이 좋아졌고 로장쥬보다 태풍의 눈 엠블럼에 더욱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개선된 MFR 방식의 헤드램프는 야간에 시야가 훨씬 시원해서 좋았는데요,

이는 수치상으로도 확인되더라고요. 기존엔 최대 81.6m의 가시거리가 92.3m로 개선되었거든요, 실제로 야간주행에서 전에 잘 안보이던 물체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전장 (mm) 4,675
전폭 (mm) 1,845
전고 (mm) 1,700
축거 (mm) 2,705

휠타이어는 19인치 사양으로 기존에 프리미에르(이니셜 파리)에 사용되던 휠에 컬러를 달리해서 새로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타이어는 225-55-19 입니다.

후면부에서는 테일램프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SM6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일단 디테일을 잘 살려서 진하고 강한 느낌이 들고 다이나믹턴시그널이 적용됩니다. 다만 비상등을 작동시키면 일반 시그널로 반영되어서 그 부분은 좀 아쉽더라고요.

넓고 바닥 공간까지 사용이 편한 트렁크 공간은 그대로였고요.

확실히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가 고급지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잘 살려주네요.

실내의 변화도 몇 가지 있습니다.

실내 그레인이 바뀌었는데요, 프리미에르 트림에서는 차가운 대리석 느낌을 살렸고요. RE 시그니처 등 다른 트림에서는 트림별 개성을 살려줬더라고요.

그리고 드디어 윈도 컨트롤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엔 운전석만 야간 조명이 들어와서 많이 황당했었는데요,

전체에 조명이 들어오고 운전석과 조수석은 auto 타입 입니다.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시트는 기존 그대로를 유지했는데, 가죽 재질은 개선하였습니다. 

RE 시그니처에 들어가는 라이트 브라운 컬러는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마사지 시트를 포함한 전동 시트는 준수한 시트 포지션과 낮은 피로감이 장점이죠.

기대했던 S 링크의 개선은 못내 아쉽지만,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지던 룸미러가 프레임 리스 타입으로 개선되었고 심 카드(SIM card) 형태의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지던 룸미러가 프레임 리스 타입으로 개선되었고 심 카드(SIM card) 형태의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윙 타입 헤드레스트 뒤쪽에 이런 포인트 너무 좋죠^^

뒷좌석은 앞좌석보다 약간 높아서 시야가 답답하지 않았고 열선을 지원하며 등받이 각도는 조절 폭이 크지 않지만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M6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보여준 1.8 TCe 엔진과 7EDC 파워트레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개선된 S 링크를 기대했었는데요.

헤드램프는 MFR 타입으로 바뀌고 전면 그릴에 변화가 있습니다. 내부에서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는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테일램프의 디테일을 다듬어 준 부분은 만족스러웠고요. 

S링크 개선, 터보 엔진과 EDC 미션 등은 겉보기에 간단해 보이지만 르노 베이스 차량과 닛산 베이스 차량의 플랫폼 자체가 완전히 달라서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아쉬운 것들은 풀체인지 쪽으로 미룬 듯싶습니다.

조용한 엔진 회전과 부드러운 CVT 반응 맥퍼슨 스트럿과 멀티 링크의 유연한 조합의 승차감 거기에 도심에서도 두 자릿수 연비를 유지해 주는 경제성 등은 여전히 매력적인 포인트였습니다.

전 모델에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적용하면서도 차량 가격 상승이 크지 않은 점은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잘한 점으로 보여지고요.

편안하고 익숙한 승차감은 닛산 로그 베이스에 차량다운 모습 역시 좋았습니다.

다만 매우 적극적인 페이스리프트 트렌드를 감안해 보면 르노 탈리스만 기반의 SM6에 비해서 개선과 변화의 폭이 제한적이었겠다, 싶은 생각은 듭니다.

LPe 트림이 더해지면서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인기 모델인 만큼 소비자의 기대는 컸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소 아쉬운 변화의 폭은 자칫 차량의 좋은 이미지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경재력 있는 사이즈와 파워트레인 착한 가격까지 시장에서 분명 좋은 반응과 호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모델임은 분명하니까요.

엠비언트라이트 등 기존에 잘해주던 부분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좋았을 텐데 시승을 하면서 못내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전 같으면 납득할 만한 변화라고 생각되지만 치열한 경쟁만큼 빠르게 변화는 국내 SUV 시장에서 조금 더 과감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계기로 조금은 빠르고 적극적인 풀체인지를 기대해보면서 시승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르노삼성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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