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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단박시승기입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페이스리프트 된 제네시스 G70 세단 모델과 같구요.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제원은,
I4 T-GDi
1,998cc
252ps(255)
36.0kg.m
8speed
RWD
10.2km/l
-도심 9.1
-고속 11.9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
1,725kg
큼직한 썬루프는 파노라마 타입은 아니지만 그게 답답하거나 아쉽지 않았습니다.
호불호가 살짝 나뉘긴 하는데 후측면 디자인은 완성도 높고 이질감이 작아 보이더군요.
테일게이트 안쪽에 파고든 테일램프는 휀더쪽 메인 부분과 나눠져서 독특하고 G70 슈팅브레이크만의 개성을 제대로 표현해주더라구요. 머플러는 듀얼 타입인데 테일파이프 부분이 실제 머플러보다 많이 크게 디자인되긴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일반적인 웨건 차량들에 비해서 다소 아쉬운 편이고
솔캠이나 차박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살짝 부족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높은 디자인 완성도나 차량의 스포티한 느낌 그리고 세단에 비교하면 활동적인 분들에게 좋은 파트너가 될 듯싶습니다.
실내 앞 쪽은 G70 세단과 동일,
옵션으로 선택된 레드 컬러 시트는 가죽 질감과 착좌감이 상당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젊고 세련된 느낌의 대쉬보드 디자인도 여전했고요.
사실 슈팅브레이크가 출시된다고 하길래 뒷좌석 공간 변화를 기대했는데요.
헤드룸, 레그룸 모두 세단과 동일한 사이즈더라구요. 헤드룸이라도 좀 더 넓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웨건형 디자인이라서 G70의 스포티한 느낌이 무뎌지지 않았을까 걱정하고 시승해봤는데요, 크게 둔하거나 무뎌진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엔진 회전질감과 고속도로 항속주행 시 안정감이 개선된 느낌이었구요.
날카로운 핸들링과 기분 좋은 섀시 밸런스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실내공간 등 활용성은 다소 아쉽긴 했지만 차량의 스포티한 느낌과 고급감 거기에 제네시스 브랜드 첫 웨건 타입 모델다운 독특함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파생 모델들은 보통 디자인이 어색해지거나 후측면에서 아쉬움이 느껴지곤 했는데 제네시스G70 슈팅브레이크에서는 안느껴지더라구요.
시승차량은 RWD 모델에 스포츠패키지가 추가된 모델이라서 19인치 휠 타이어와 전자 제어 서스펜션 덕분에 탄탄한 하체 반응이 운전의 재미를 더해주더라구요.
브레이크는 모노블럭 브램보였는데 초반부터 꾸준한 답력으로 차량 컨셉에 잘 맞는 듯싶습니다.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가격은 4,310만 원부터 시작되는데요.
추천 구성으로는 AWD 250만 원, 와이드 썬루프 80만 원 정도 추가해서 4,640만 원에 구입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건 기본이지만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국내 시장에서 슈팅브레이크 출시는 과감한 도전이자 저변확대 움직임으로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엑티브메버릭스를 주력 고객으로 두고 있어 최근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 세터들의 선택이 어느 정도 차량 판매실적으로 이어질 지 시장 반응을 살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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