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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런칭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캐딜락 하우스 서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신형은 국내에는 2가지 트림이 소개되는데, 내외관 소재 차이가 있고 가격과 기본기는 같습니다.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스포츠 플래티넘
대장다운 카리스마는 여전했고요.
스포츠 플래티넘 모델은 피아노 블랙 포인트가 곳곳에서 보입니다.
휠도 약간 어두운 투톤으로 마무리되어 있는데요, 덕분에 좀 더 스포티하고 세차도 편해 보였습니다
각진 분위기의 리어는 세로형 테일램프가 날카로운 개성을 더해줍니다.
살짝 스모크 타입에 투명 테일램프 커버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요.
실내는 밝은 톤이 화사하고 고급지죠.
LG에서 만들었다는 38인치 OLED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다른 건 안 보이고 오로지 디스플레이만 보입니다. 무려 38인치입니다!
스포츠 모델은 도어에 가죽 대신 천 재질을 활용했는데 산뜻하면서 고급스러움이 배가되더군요.(다만 유지/관리는 어려울 듯합니다...)
2열 시트도 편하고 공간도 넓습니다.
다음은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트림입니다. 다시 보니 좋은 단어의 조합이네요!
은은한 광택이 매력적인 휠은 22인치입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275-50-22입니다.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6,162cc
426마력
63.6kg.m
자동 10단
6.5km/l(도심 5.8/고속 7.8)
1억 5,357만 원(개소세 3.5% 적용)
전장 5,380mm
전폭 2,060mm
전고 1,945mm
축거 3,071mm
주유구는 캡리스 타입이라서 정말 편해요!
각진 느낌인데 촌스럽거나 보수적인 느낌이 적어요.
수직을 잘 활용하는 캐딜락의 디자인은 질리지 않고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주는 듯싶죠.
테일게이트는 유리만 따로 개폐 가능하고, 스포일러 안쪽에 와이퍼가 숨겨있습니다.
큼직한 캐딜락 앰블럼을 누르면 전동 테일게이트가 작동합니다.
3열까지 시트를 사용해도 넉넉한 공간이 확보됩니다.
3열은 전동으로 접었다 펼 수 있고 2열은 접는 것만 전동으로 가능합니다.
바닥공간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뒀고요.
3열만 접어도 공간 상당하죠!
2열까지 접으면 이 정도... 웬만한 백색가전을 싣고 나르실 수 있어요.
3열 측면에도 컵홀더와 USB C타입 충전단자를 갖춰놨습니다.
천정 재질도 고급지고,
전동 테일게이트 버튼은 차량 덩치에 비해서 살짝 작은 감이 있습니다.
차량 도어를 열면 하단에 발 받침대가 전동으로 나옵니다. 편리하죠!
2열 시트는 납짝하게 잘 접어집니다.
덕분에 3열로 진입하기가 매우 수월한 편이죠.
3열 공간도 체구가 크지 않은 성인 3명이 나름 편히 앉아서 이동 가능합니다.
바닥 높이나 안장 각도도 적절하지요.
올라갈 때 손잡이가 큼직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아, 진짜 넓네요! 2열 전용 모니터가 두 대, 터치가 되는 12.6인치라고 합니다.
포지션, 온도, 바람세기 조절 가능하고요, 컵홀더는 슬라이딩 타입입니다.
USB C 타입 단자는 물론 HDMI 단자까지 완벽하군요!
다음은 2열입니다. 좌우 독립형 시트, 캡틴 시트죠. 덕분에 앞 좌석 못지 않게 편안합니다.
슬라이딩 되고 완전히 접히고 등받이 각도 조절되고
단순히 덩치만 크지 않고 이렇게 바닥 공간도 평평하게 잘 갖춰놨어요.
도어도 큼직해서 개방감이 좋지요.
스포츠 모델과 달리 가죽 마무리입니다.
바닥에는 야간 간접조명으로 레터링을 밝혀주고요.
독특한 시트 패턴이 개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불어넣어 주고 만족시켜주는 것 같네요.
대부분 푸쉬타입 버튼으로 기능 조절이 가능합니다.
3 스포크 핸들은 에어백 부분이 가죽으로 마무리되어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LG에서 만들었다는 바로 그 38인치 OLED, 4K TV보다 2배이상 또렸하다고 하죠!
기어변속기와 AVN 컨트롤은 캐딜락 다른 라인업과 공유하는 부품이고요. 컵홀더는 커버링이 가능한 2개가 마련되어 있고, 암레스트 안쪽에는 냉장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납공간도 충분하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더군요.
천정에 스피커로 보이는데... 추후 시승에서 자세히 살펴봐야겠습니다!(조명은 LED입니다)
메인 디스플레이 조정을 위한 기능 선택도 화면에서 가능합니다.
나이트 비전도 적용되어 있습니다.(이런 건 야간에 어두운 곳에서 봐야 되는데 말이죠...)
그냥 눈앞에 보이는 모두가 디스플레이에요!
오히려 본연의 기능들이 너무 어색할 정도로 화려한 디스플레이에 홀딱 반했습니다^^
버튼 시동 주변 마무리 역시 모두 질이 좋은 가죽입니다.
신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런칭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장의 반응과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물 같아서 비싼 차량이지만 판매량이 기대되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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