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페이스리프트, 기아 셀토스 시승기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기아 셀토스 시승기입니다.

전면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기아 신규 앰블럼 등 포인트를 중심으로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 듯싶구요.

셀토스 제원은,

I4
turbo
1,598cc
198ps
27.0kg.m
8speed
FWD
11.8km/l
도심 10.6
고속 13.5

기아 셀토스 제로백은 약 7.75초입니다.

전장 4,39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
축거 2,630mm

기아 셀토스 가격은 3,265만 원(시승 차량, 옵션 포함)입니다.

트림: 그래비티
옵션: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와이즈, 모니터링 팩, 스마트 커넥트, BOSS 팩, HUD 팩

블랙 하이그로스 휠은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타이어는 235-45-18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메인은 후면부 디자인 테일램프 정말 잘 어울리죠^^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컬러는 발레그린(B4E) 내장은 미드나잇 그린입니다.

텔루라이드가 연상되는 디자인 덕분에 안정감도 좋고 차가 더 커 보여요.

트렁크 공간도 넉넉한 편으로 전동 테일게이트가 선택가능 하더군요. 2열 등받이를 접으면 상당한 공간이 확보됩니다.

바닥 공간까지 넉넉해서 공간 활용도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실내는 컬러 구성과 디스플레이에서 게임오버!(완연한 신형 느낌 제대로 입니다)

10.25인치 클러스터+AVN은 이번 페이스리프트 실내 메인 포인트!

앰비언트라이트 역시 센스있는 편이구요! 덕분에 야간 분위기 좋아요^^

 

클러스터 구성은 기존 기아 다른 모델과 같아서 직관적이고 접근이 용이합니다.

AVN 역시 사용이 편리하고 카메라는 서라운드 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어노브는 다이얼 방식 통풍과 열선은 각 3단으로 조절됩니다.

드라이브 모드: 에코/노멀/스포츠
트랙션 컨트롤: 스노우/머드/샌드

뒷유리는 살짝 남긴 하지만 개방감은 좋습니다.

시트도 안락한 편이고 등받이 각도 조절도 살짝 되어서 공간 좋고 편했어요. 발공간/무릎공간 모두 여유있구요.

리어 에어벤트와 USB C 타입 충전 단자 2개를 꼼꼼히 챙겼더라구요. 바로 옆에 스마트 폰 보관 가능한 공간도 배려해줬구요.

 

시승은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4일간 진행해봤습니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연비는 공인 기준 복합 11.8km/l(도심 10.6 고속 13.5)입니다. 시승 동안 최저 연비는 9.2km/l, 최고 연비는 15.3km/l, 평균 연비는 10.4km/l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불편했던 7DCT를 버리고 8단 토크 컨버터를 선택해서 한결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디자인이야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좋은 반응이었는데 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잘 다듬어 줬구요.

크지도 작지도 않는 크기는 누구에게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형 SUV가 아닐까 싶구요. 전장에 비해서 휠베이스도 제법 넉넉하구요.

MFR 방식 LED 헤드램프는 광원의 폭이 넓어서 야간 시야가 시원시원 했구요. 그릴에 침범해 있는 DRL은 셀토스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죠!

맥퍼슨 스트럿+CTBA 구성인데요, 승차감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고속도로 주행 시 뒤쪽에 살짝 튀는 듯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브레이크 반응은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수준으로 일상 주행이 대부분이라면 크게 튜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측면에 일반 유리가 적용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조용해서 좀 놀랐습니다. 하체 쪽에 NVH가 보강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장거리 주행이 많지 않은 도심 생활자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구요.

옵션을 더하면 가격은 3천만 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지만 셀토스를 구입한다면 2,700~2,800만원 사이에서 결정하는 게 가장 좋을 듯싶습니다.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시승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신규 적용된 내외장 컬러가 인상적이었고 특히 외장 컬러는 하차감도 상당했던 기억이네요!

 

 

 

감사합니다^^

 

 

 

 

*본 콘텐츠는 기아자동차로부터 시승기회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