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벤츠 C300시승기

신형 벤츠 C 클래스, 벤츠 C 300 시승기 입니다.

벤츠 C 300 가격은 6,800만 원(C200 4Matic 6,150만 원)입니다.

E 클래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대략적인 디자인 방향은 알았는데 C 클래스에서 현 디자인은 확실히 안정감을 찾는 듯싶습니다.

벤츠C 300 제원은,

I4
1,999cc
258ps
40.8kg.m
9speed
RWD
11.8km/l
-도심 10.4
-고속 14.0
0-100km/h 6.0 second

벤츠 차량들의 본닛 오픈 각도는 타 브랜드에 비해서 큰 편이라서 정비용이성이 매우 좋은 편이죠.

벤츠 C300

전장 4,795mm
전폭 1,820mm
전고 1,455mm
축거 2,865mm

휠 타이어는 앞뒤 사이즈가 다른데요,

전륜 225-40-19
후륜 255-35-19

후면부 디자인에서는 E 클래스보다는 신형 S 클래스의 느낌이 강한데요,

베이비 S 클래스라는 별칭이 딱 어울리는 모습이죠.

시트는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착좌감이 좋고 특히 등받이가 몸을 잘 잡아 줍니다. 열선과 통풍은 각 3단으로 조절되고요,

베이비 S 클래스는 실내에서도 그대로 전달되죠. C 세그먼트에서는 차고 넘치는 인테리어 입니다.

클래식한 느낌과 현대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스티어링 디자인은 완전 맘에 들었구요! 가죽 질감도 좋고 그립도 적당했습니다.

컵홀더는 벤츠 다른 차량들과 비슷한 구성이었고 스마트 키 역시 금속이 혼합되어 있어 묵직하고 고급스러움이 있었습니다.

요즘 벤츠 엠비언트라이트 물 올랐죠! 이젠 벤츠도 조명회사일까요?

어느 곳 하나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무척 화려하죠.

앞 좌석에서는 공간의 아쉬움도 전혀 못느꼈지만 뒷좌석에서는 살짝 아쉽기도 했습니다.

디테일의 마무리가 매우 좋은 편이고 엠비언트라이트 완전 칭찬합니다!

신형 C 클래스에서 타는 순간부터 감동이 이어지던 부분은 바로 승차감이었는데요, 차급을 넘어서는 차량 가격은 이 부분에서 충분히 보상 받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핸들링과 이전보다 확실히 편하면서도 안정감이 높아진 승차감은 진짜 역대급이었습니다.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9단 미션의 조합도 스포티한 드라이빙부터 부드러운 주행까지 충분히 소화해 주고 있었구요.

공인연비는 11.8km/l
-도심 10.4
-고속 14.0

실 연비도 10km/l 이상은 꾸준히 유지해줬습니다.

LED 헤드램프는 야간 시야가 좋은 편이었는데요, 특히 광원의 폭이 넓어서 좋더라구요.

엔진의 회전질감이나 배기음도 밋밋하지 않고 약간의 스포티함을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브레이크 반응은 벤츠답게 든든하고 답력 좋았구요.

국내시장에 정식 출시하면서 높아진 가격때문에 이런 저런 말들이 있었는데요. 승차감과 고급감에서 충분히 상쇄될 수도 있어 보이더군요. 베이비 S 클래스 신형 C 클래스 C300 시승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